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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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2학년입니다.
2학기 들어서면서 런투리드 테잎듣기를 시작했고
매일 영어 dvd를 한편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전엔 체계적인 영어교육은 전혀없었고요
학교 에서 특기적성으로 두학기 들었지만 크게 도움이 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자막없는 만화나 영화보기를 싫다고 하지는 않지만
진행을 하면서도 확신이 서지않아 갈팡질팡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원어민이 가르친다는 레츠고 반에라도 보내야하는건아닐까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흔들립니다
2학년이니 넘 늦은것같아 조급하기도하고요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이와 같이 dvd를 보고 있는데요 제가 영어 실력이 딸려 아이랑 같이 봐도 사실 반도 못알아 듣습니다
중간중간 들리는 단어와 그림으로 눈치로 때리는거지요
아는 단어나 아는 회화만 들리죠...
아이는 재미있게는봅니다만 과연 이렇게 해서 듣기가되는걸까 의문이 됩니다,
아이가 듣기가 좀 된다고 하시는분들은
어떤 과정을 같이 해주셨는지 구체적으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런투리드 약 25권정도 읽어가고 있는데요
쉬운것은 외우고 어려운것은 더듬 더듬
이렇게 듣기가 안된경우에도 문자를 짚어가며 읽기를 시켜도 맞는건지
아이는 그냥 해야되니까 하는거라 같이하면서도 참 답답합니다
꼭 나를 위해하는것처럼 ....
남들은 뭐뭐 한다는데 하는얘기에 맘상하지않으려고하는데
뒤늦게 시작한 제 책임이라 생각되어 참 자책감이 듭니다
일년만 일찍 했어도 이렇게 조급한 마음은 아닐 텐데 하면서요
계속해서 엄마가 같이하면서
일주일에 두번하는 원어민 수업이라도 보내야하는건지..
세월은 빠르고 맘이 답답합니다....
진주맘 
이제 막 듣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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