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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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가 아니면 섬에서 사시나요?^^
애들이 미국영화를 보면서 어느 대목에서 깔깔...웃을 때가 있지요. 알아듣고 웃는지 감으로 웃는 건지.... 궁금하시죠.
난(엄마) ...저 말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아듣지 못하겠는데... 저도 그런 경우 많아요.지난번 게시판 스튜어트 리틀영화 번역 질문도 우리 둘째가 답을 알려주더군요.
언어를 받아 들이는 감각이 빠른 애들이 있지요.
우리집 경우도 3학년인 둘째가 DVD학습?... 영화를 많이 본 관계로 생생한 영어에는 가족중 가장 강합니다. 영상물에 의한 영어학습이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은 제가 확인 했는데... 이것도 다른 학습과 병행해서 해야 상승작용이 있겠지요.
귀를 뚫는다라는 의미는 어른들이 뉴스까지 완벽한 리스님이 될 때 사용하는데 애들에게는..그나이 수준에서의 영어를 듣고 이해를 한다는 것이 맞겠지요.
제 경우 DVD를 이용해서 영어학습(학습이라기 보다는 영화보기)을 하는데 자막을 마음대로 선택 할 수 있어서 좋고 정말 내가 정확하게 알아들었나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받아쓰기도 하고요.
방법은 ...
1)우리말 자막으로 한번본다. 초등생 3학년정도에 수준있는 영화를 볼 경우(DEAD POETS SOCIETY,죽은 시인의 사회)수준,지금 우리 둘째가 보고 있는데 아주 좋아하고 따라합니다,어휘가 어려운데 감동이 있어서 좋다고 하네요,초3이 이 영화를 즐기다니...저도 모르겠습니다.유아들은 영어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애들의 경우 내용도 정확히 모르는 것을 무작정보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하지만 엄마의 주관이 중요하겠지요.
저의 경우는 우리말을 적절히 활용해서 영어를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자입니다.
2)자막없이 3번정도 본다.
3)영어자막을 살려놓고 본다.내가 들은 내용과 비교하며 확인한다
4)무한대 반복해서 보며 대사를 따라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이의 취향에 맞는 좋은 영화를 고르는 일입니다. 우리집에서 제가 좋다고 생각했던 것은 찬밥인 것이 대부분입니다.만화영화보다는 챨리의 쵸콜렛공장이나 프리 윌리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같은 영화를 우리3학년은 좋아합니다.타잔 뮬란 아틀란티스는 실패했죠.이건 제가 강추했는데..
DVD 만화영화를 포함 성인것 까지 100개 정도 중에 애가 즐겨보는 것은 15개 정도입니다. 기가막힌 것은 "You`ve got mail" 을 제일 좋아합니다.맥라이언을 좋아하나... 또 기가 막힌 것은 이 영화에서 맥라이언이 애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것을 듣고 저거 로알드달의 "Boy"다 라고 외치는데 제가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했죠.
아무튼 애들은 우리와는 다릅니다.
애가 이해하고 있는지가 궁금하시면 이런 방법은 어떠실까요... 그런데 어쩌나...이건 DVD가 있어야 할 수 있는데...자막을 마음대로 선택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쓰고 보니 답변에 맞지 않는 동문서답인것 같기도 하고...
쪽지가 많이 들어와 수정했습니다.죄송합니다.
아일랜드님의 글입니다. > <DIV>저희 앤 7살인데요.</DIV><DIV>육지에 살땐 맘에 든 영어유치원이 있어서 보냈었거든요</DIV><DIV>근데 여기 이사와선 그다지 맘에 들지도 않고</DIV><DIV>애들을 무슨 돈덩어리로 생각하는 유치원이 있는가 하면</DIV><DIV>너무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데가 있는가 하면</DIV><DIV>아무튼 그런저런 이유로 집에 데리고 있어요.</DIV><DIV>대신, 아침8시 반부턴 Nick.Jr를 두ㅡ세시간 </DIV><DIV>시청하거든요. 물론 아이 자의로....</DIV><DIV>Hi-Five, Dora, Little Bear, The wild thornberry, etc.</DIV><DIV>무슨 영어권 어린애가 시청하듯이 웃길땐 웃고,</DIV><DIV>무서우면 숨어가면서 보거든요. 가끔 전</DIV><DIV>쟤들이 왜 웃나 모를때가 있는데 말이죠.</DIV><DIV>사이사이 제가 질문해도 등장인물의 관계를 확실히</DIV><DIV>꿰뚫고 있는 것 같구요.</DIV><DIV>이 정도면 귀가 열렸다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DIV><DIV>앞으로는 어떤 방법으로 애를 이끌어가야 할 지 </DIV><DIV>나름대로 판단이 뚜렷이 서질 않아서 조언 부탁드립니다.</DIV><DIV>'잘하는거지' 하다가도 가끔 조급해지는 </DIV><DIV>엄마의 마음, 참 추스르기 힘겹습니다. </DIV>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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