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활용법에 관해서는 다이어리 필자이신 홍기영, 이수정님이
자세한 내용을 담은 활용서가 4-5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랍니다.
아마 님께서 궁금해하시던 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래 벨라님께서 말씀해주신 청주 강의 역시
이수정님께서 하시는 강의이니 혹시 부근에 사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선 질문에 해주신 내용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테이프의 대사를 설명해주는 것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영어대사를
한국어로 직접 번역해주는 것보다 아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얘기를 건네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요즘의 영어 비디오는 영어자막이 함께 나오므로
아이가 미처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 알아듣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영어자막을 기초로 해서 얘기를 해주시는 겁니다.
예를 들어 "Mommy is going to be mad." 라는 말이 나왔다면
"Oh, he's in trouble. Mommy will be angry." 하는 식으로
한 번 더 얘기를 해주시는 겁니다. 하지만 영어를 전혀 이해 못하고
보지 않으려 할 경우에는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일도 가끔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같이 봐주면서 필요 이상으로 과장되게
재미있는 부분에서 깔깔 웃어주고 재미를 느끼도록 설명해주고
춤과 노래가 나오면 동작을 같이 따라해보는 등의 노력을
처음 몇번 기울여주면 아이 스스로 그 비디오를 좋아하게 되서
나중에는 혼자서도 보려고 할것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현재의 아이 수준과 맞지 않는 비디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직 아이 수준에 이해하기 어려운 비디오는 아무리 엄마가
노력을 해보아도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경우도 있지요.
이럴 때는 과감하게 치워두고 일단 적성에 맞는 다른 비디오를 보여주다가
몇달 후, 혹은 1-2년후 다시 한번 시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그 당시 보지 않던 비디오도 나중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경우가 많거든요.
저 역시 수없이 경험한 사례입니다.^^
nkh475님의 글입니다.
> 이제 7살인 아이의 맘입니다
> 집에서 시간적인 관계로 매일 보여주지는못하지만
> 나름대로 English비디오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 어떻게해야 효율적인 효과를 노릴수있을까요?
>
> 1.중간중간 테입의 대사를 설명해주는게 옳은지 ?
>
> 2.애가 모르는말이 나와서 그런지 자꾸 안볼려고 그럴때 어떻게 해야죠?
>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요?
>
> 어떻게 제미있게 하면서 아이가 쉽게 접근 할수있는방법을 아신분은
> 노하우좀 가르켜 주세염^ ^
>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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