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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아동들의 초보영어 입문 노하우
최근에는 서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영어책이나 영상자료를 구할 수 있게 되어서
취향에 따라, 또 수준에 따라 쉽게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교재가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것인지, 또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이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부모가 잘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교육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1. 책을 통한 접근
동화책이나 코스북 등의 책을 가지고 지도할 경우에는 진도나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고 수준에 따른 교재선택이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몇 단계의 책을 끝냈느냐, 혹은 몇 권의 책을 읽었느냐
하는 것보다 아이들 스스로가 즐겁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재 위주로 선택,
영어책을 읽는 재미를 몸에 배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글을 떼고 난 후 영어문자를 읽는 능력에도 초점을 맞추어
지도하는 것이 필요한데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들이라면 파닉스를 염두에 둔 교재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문자를 읽기만 하는 능력이 아니라 폭 넓은 이해력을 위해서
많은 양의 책에 노출 시키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화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나온 단어를 다시 익혀보고, 파닉스 법칙까지 연계시켜 학습시키도록 고안된 l
iteracy 능력에 포커스를 맞춘 시리즈도 많이 선보이고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2. 영상물을 통한 접근
영어에 거부감을 가진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흥미 있는 영상물을 통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기에 비디오, 영화, TV 등을 활용한 듣기연습은
좋은 방법으로 추천될만합니다.
비디오 시청은 영상과 결합해서 자연스럽게 의미파악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기에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시도될 수 있습니다.
아동의 수준에 따라 한글자막, 영어자막, 무자막 비디오 등 다양한 제품의 선택이
가능한데 최근에는 DVD 를 통해 자막언어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성방송, 케이블 방송에서도 어린이 영어프로그램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Skylife 위성방송은 디즈니, 니켈로디언, 카툰네트워크 등의 어린이 영어방송이
24시간 방영되고 있어 좋은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채널들은 무자막과 한글자막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는 점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시디롬, 인터넷을 통한 접근
반복과 상호작용을 통한 언어학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매체가 바로 컴퓨터를 통한
멀티미디어 언어교육입니다.
특히 에듀테인먼트 시디롬은 그 어떤 매체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오락적 기능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새로운 타이틀의 출시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학습의 경우에도 야후 꾸러기 (http://kr.kids.yahoo.com/)나
쥬니버(http://jr.naver.com/)의 영어교육 코너에서 좋은 영어동화, 동요를
맛보기 한 후 유료로 결제해서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매체들을 통해서 가정에서 영어를 시작하더라도 부모님들의 가치관에 따라
교재의 선택방법이나 접근법도 달라지기에, 추천 교재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제시를 해보았습니다.
취학 전 아동들이 가지는 언어교육에 있어서의 장점은
아직은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 꼭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만든 교재를 가지고 시작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원어민들의 문화를 접하게 해주면서 천천히 그 언어를 습득하도록 하는
접근법은 탄탄한 언어능력을 쌓도록 해줍니다.
아동문학작품이라 할 수 있는 영어그림책,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내용을 담은 만화나 영화,
게임 형식으로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에듀테인먼트 시디롬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당장 바라기보다는 길고 긴 언어의 장기전으로 볼 때
바람직한 교재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려운 점이라면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교재가 많지 않아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 학습을 강요한 형태가 아니기에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는데 오래 걸린다는 점이 마음 급한 부모님들에게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영어책 베스트 3 : 1) My First Literacy : 작품성 뛰어난 그림책과 이와 관련된 워크북, 가이드, 오디오를 2) 아이스크림 (I Scream) 스토리북 : 역시 유명한 그림책과 워크북, 오디오와 함께 3)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 유명한 그림책의 내용을 모두 흥겨운 노래로 영상물 베스트 4 : 1) Sponge Bob Squarepants (비디오/DVD):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던 만화 2) The magic School Bus (비디오/DVD) : 신기한 스쿨버스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3) Timothy Goes to School : 티모시네 유치원으로 알려진 만화로서 미국아이들의 4) 디즈니, 드림웍스 사의 장편만화 영화 : 토이스토리, 슈렉, 니모를 찾아서 등으로 5) Max & Ruby (비디오/DVD) : EBS 에서 방영중인 ‘토끼네 집으로 오세요’의 영어판으로 추천 시디롬 : 1) I Spy 시리즈 : 수수께끼 같은 시를 읽으면서 정해진 단어를 그림 속에서 찾는 게임으로 2) Reader Rabbit 시리즈 : 영어로 여러 가지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3) 줌비니수학논리여행 시리즈 영어판 : 게임을 통해 수학개념과 사고방식을 키워주는 |
2. 영어는 외국어이다. – 체계적인 교재를 통한 교육
아무래도 영어는 우리에게 낯설기에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치길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아주 쉬운 수준부터 시작하는 코스북 등의
영어교재로 단계를 밟아 학습을 하는 형태를 추천합니다.
간단한 단어와 파닉스 익히기, 필수적인 표현 익히기 등으로 점점 실력을 쌓아가는
이러한 교재는 짧은 시간 안에 학습성과를 직접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즐거움보다는 학습에 치우친 방식이기에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고
깊은 수준의 언어학습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추천책 베스트 3: 1) 학습지 해법영어 파닉스 & 회화 : 부모가이드와 오디오, 워크북, 액티비티 북이 2) 맥그로힐 Spotlight on Literacy EFL : 영어동화와 읽기그림책의 장점을 그대로 3) Backpack ; 회화, 파닉스, 읽기 연습 등 다양한 skill을 내용중심으로 흥미 있게 추천 영상물 : Go Go Loves English : 단순한 문장을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쉽게 회화를 |
3. 언어이면서도 학습을 배제할 수 없다. - 두 가지의 입장을 절충한 교육
원어민처럼 영어를 배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학습적으로 다가가는 것도 주저될
경우에는 쉬운 영어로 내용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진 컨텐츠를 담은 책이나 영상물로
접근하는 것도 좋습니다.
책의 경우에는 처음 읽기를 시작하는 아동들을 위해 자신감을 키워주도록
낮은 단계의 단어들로만 이루어진 레벨부터 시작하는 reading book 시리즈 등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영상물은 뚜렷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졌지만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영어책 베스트 4 1) 런투리드 (Learn to Read) 시리즈 : 영어읽기를 연습하기 위해 만들어진 2) ORT (Oxford Reading Tree) 시리즈 : 영어읽기를 위한 리딩북이면서 원어민들의 3) 펌킨 사이언스빌 (Pumpkin Science Ville) 시리즈 : 쉬운 언어로 과학용어를 4) An I Can Read Book 시리즈 : 리딩북과 창작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의 추천 영상물 : Between the Lions (비디오/DVD) : 인형극, 애니메이션, 실사연기 등 1) DK My First Dictionary :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단어공부를 2) Reader Rabbit Learn to Read with Phonics : 리더래빗 시리즈 중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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