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연히 들러서 님의 글을 봤슴다
제가 작년에 튼튼영어 교사를 했었기에 도움이 될까하고 올려봅니다
원래교재는 한달예정하고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 교사들이 교육뿐만 아니라 영업에도 신경을 써야만 하기때문에 진도를 빨리 빼곤합니다
제 경우에는 복습하고 한달을 맞추곤 했었어요. 저도 주부이기 때문에 주부의 경제적인 문제를 너무나 잘 알아서 그랬지요. 그것이 지사입장에선 별로 탐탁지 않았구요 결구엔 그만두었지요. 에구에구 제 사담이 넘 기네요
결론은 영어동화 테이프나 노래 테이프나 열심히 들려주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서점에 가면 좋은 교재가 넘쳐나고요 엄마가 실력이 없다고 두려워함 안된다고 생각함니다. 엄마랑 아이랑 같이 공부함 정말 좋구요
같이 노력하면서 배워나가면 된다고 생각함니다. 또한가지 아이이게 넘 부담은 주지 마세여 아이에겐 아직도 시간이 많이 있답니다. 엄마가 조급해 하지 않으면 아인 정말 잘 할것입니다. 우리가 한국어 배우기에도 몇년이 걸렸는데여
많이 듣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여
piyona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늘 구경만 하다 감탄만하고 집에가는 두아들을 둔 엄마예요.
> 큰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고 둘째는 5살인데요, 큰아이 1학년부터 신기한 영어나라를 시작해서 얼마전 네트 3권하다가 튼튼영어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어요.
> 그 계기는요 네덜란드에서 3년 살다온 우리 조카가 텍스쿨이라는 곳에서 전화영어를 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의 수준은 얼마나 되나 테스트를 받았는데 와....
> 둘다 스트레스만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생각해보니 괜히 가랑이 찢어지게 쫒아갈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우리아이에게 맞는 교재가 있을거다. 그 신념으로 알아보니 텍스쿨에서 전화상담하시던 분이 윤선생이나 튼튼영어 몇년 한 아이들이 진도를 따라갈수 있다고 하던 말이 생각나서 튼튼영어를 정했답니다.
> 물론 선생님의 열의도 맘에 들고 일주일에 한번 와서 그것도 제맘에 차지않은 발음으로 하고 가던 영어나라보단 매일 조금씩 듣고 공부하는 방식이 ,무엇보다 회화위주로 공부하는 방식이 맘에 들더군요.
> 우리아이가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며 열의를 북돋우시는 건 좋은데 6만원교재비가 부담이되기 시작한건 3주과정을 1-2주만에 끝내고 복습도 안하고 다음 교재를 진행하는 선생님의 열의(?)가 시작되면서입니다.
> 거기다 제가 '조기유학 절대 보내지마라'의 저자가 쓴 '조기영어 리딩타운처럼 하라'라는 책을 읽고나니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ort나 동화스터디의 책으로도 저만 부지런하게 카드만들고 아이들과 놀며 공부한다면 충분히 아니 덜 스트레스 받고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 알짜배기게시판에 올라있는 튼튼영어의 혹독한평가도 제 맘을 흔들리게 하고 있지만서도 자꾸 이것저것 하는것도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걱정입니다. 작심삼일이 되면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구요.
> 시부모님과 함게 살면서 부모님꼐서 운영하시는 가게일 도우랴 그거 할생각을 하니 걱정은 됩니다만 틈틈이 그동안도 영어동화책을 읽어주어서 더듬거리며 읽곤 하는 두 아이를 보면 이러고 손놓고 있는거 보담 내가 내아이 평가를 해서 이끌어 주어야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그런데요...
> 영어 잘하는 아이들 다들 엄마가 다 가르친것 처럼 책에 나오고 그래도 알고보면 영어나라니 빙뱅이니 다 했더라구요.
> 정말로 그런데 안가고 그런선생님 안오고도 엄마혼자서 영어수준이 중고등학교 정도밖에 안되는 그런 엄마가 가르쳐도 아이가 영어가 느는 걸까요?
> 영어로 대화나누고 싶어도 일러준 대화 그 이상으로 내가 영작해가며 대화할수 없는 엄마들도 아이를 가르쳐줄수 있는건가요?
> 누구 제 이런 답답한 마음에 햇님처럼 밝은 해답을 주실분 안계신가요?
> 거기 누구 없소????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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