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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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3년차.
초등3 딸아이와 7살에 시작해 어느덧 만 3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기적부터 한글책을 보여준 덕분?인지 지금까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그런 아이의 힘을 믿고 영어의 울렁증인 엄마는 무작정 시작 했지요
물론 엄마표시작하기전 튼튼으로 터잡기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집은 집듣기와 dvd보기가 주가 되어 거의 매일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성실히 해 온 덕분으로
지금은 2-3점대의 그날그날 원하는 챕터북으로 집듣기를 하고 있고
dvd도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원서읽기도 하루에 몇권씩 (원하는 만큼)진행중.-아직 한글책처럼 자유로운 수준은 아닌듯
여기까지 큰 슬럼프 없이 와준 딸아이가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듣기 읽기에 비해 쓰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듣기 읽기가 어느정도 채워지니 슬슬 말하기 쓰기쪽으로 엄마의 시선이 옮겨가고 있지요
(아이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불안함을 느낌니다- 엄마만)
말하기는 외국인 만나도 거부감없이 간단한 대화를 하는 수준이고 상대방이 리드하면
의사소통에는 문제는 없는듯 보이지요. (이부분도 엄마가 영어수준이 꽝이니 저의 느낌임)
저는 말하기 보다는
쓰기 부분을 어떻게 채워줘야 할지...가 고민이 됩니다.
얼마전 쉬운책으로 배껴쓰기를 했는데 얼마 못가 재미없다고 해서 그것도 그만 두었지요
알파벳도 제대로 몰랐지만 읽기가 진행되었던 딸!
처음 보는긴 단어도 읽어내는 딸아이지만
쓰기가 되지 않으니 지켜보는 엄마만 슬스 조급해 지고 있습니다.
쓰기는 어떻게 진행을 시켜야 할지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느린맘 
Nice to meet you
최신
이전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올해초 영어일기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 처음에는 못했죠. 안한다고 하고
첫날은 날짜만 쓰게 하고
둘째날은 한줄만
세째날은 두줄만....이런식으로 한줄씩 늘려갔습니다.
학업이랑 놀업이랑 겹치다보니 매일쓰기는 못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쓰는것 같네요. 쓰는동안 옆에 앉아서 모르는 철자는 알려줍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잘 쓰지는 못합니다. 아주 조금조금씩 나아지고 있고요. 올해말이면 자리 잡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본인 스스로 쓰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듯해요.
글쓰기를 위해서 문장 외우기도 함께 합니다. 글쓰기라는게 무작정 손에서 튀어나오는게 아닌것 같아서요.
문장외우기 정말 힘든 과정인데요. 말하기 쓰기에는 그만한 트레이닝이 없다고 생각되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쓰기 싫어할때는 강압적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