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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환상

글쓴이 만재아빠

등록일 2011-09-17 20:42

조회수 10,679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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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쑥쑥에서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 있으시면 휴일에 번개라도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포에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동작대교 남단인데 이곳을 만재와 저는 돈키호테 삼거리 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유인즉 돈키호테가 삼거리에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글을 함께 읽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만재가 학교에 간 사이 저 혼자서 돈키호테 삼거리에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여의도방면으로 갈까 팔당댐방면으로 갈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떤 멋진 여자분이 휙 지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 나 같이 힘없는 남자는 저런 젊은 여자를 따라가야 해 그래야 운동이 될꺼야 하는 생각에 기아 9단 3단으로 바꾸고 전속력으로 허벅지 힘 이빠이 들여서 전력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헉헉!! 힘이 딸리는 것을 느끼면서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너무 매일 술 마시고 운동을 게을리 했다는 생각하면서 반성도 하고 부모님에게 너무 못나게 행동하는 생각, 집사람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 생각, 나이 들면서 못 만나는 친구들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만재와 만순이 잘 자라는 생각에 있는 기운을 내서 더 달려 보았지만 완벽한 여신의 몸매를 한 그녀를 따라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죽어라 따라가다가 드디어 저는 포기하기 일보직전에 이르렀습니다. 머리 속에서 자꾸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서 내가 에너지를 더 많이 쓸데없이 쓰고 있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머리 속이 복잡해 지고 여신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하는데 걱정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 분이 편의점으로 자전거를 꺽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볼것인가? 말것인가?  보면 환상이 깨질 것인데 하는 생각에 저는 우물쭈물 하다가 싸나이 갈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계속 가자. 그래서 계속 달렸습니다. 미친듯이 더 밟고 또 밟고 하는데 힘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만재아빠 싸나이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심장에서 pumping up the hot blood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hatchet 초반부의 비행사의 심장마비가 생각나면서 조금 속도를 줄여 보기도 하면서 한 참을 달려 보았습니다. 암사동 근처 공원에 도착해서 공원 앞에서 쉬면서 하남시 가기전의 죽음의 비탈길을 한번에 갈까 쉬면서 갈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오르기 너무 힘들어서 '죽음의 비탈길' 이라고 만재와 제가 칭하였습니다.

 

그런데 암사동 근처 놀이터에서 물 한잔 마시고 쉬고 있는데 그녀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너무 놀라 저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쌩얼을 보고야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허리힘까지 써 가면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싸나이 길은 무슨 나도 남자인데 참는 것만이 싸나이 길이 아닐 수 있어! 완벽한 몸매와 스포츠 드레스 ! 그리고 썬글라스 ! 불륜! 만재와 만순이! 이런 유치하지만 나름 심각한 생각에 사로잡혀 평소 쉬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죽음의 비탈길을 자전거로 쉬지 않고 넘어서서 저는 하남시 입구를 지나서까지도 그녀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지만 한번 쉬고 빠른 속도로 반포에서 하남시까지 간 것입니다. 그녀의 힘은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하남시 조금 지나서 좌회전을 하는 곳 앞에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 라면, 오뎅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녀가 그곳으로 들어가더군요. 저도 따라 들어갔습니다. 직접 쌩얼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하지만 저는 제 초라한 모습이 생각나면서 그녀를 쳐다보기가 부담스러웠답니다.저는 얼굴은 별로 이쁘지 않을 것을 확신하면서 몸매 보고 운동 좀 하신 분 같아서 따라 간 것이거든요. 직접 보니 환상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한 환상이 감성과 이성을 모두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어떤 분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하시는 분이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달린 것일까? 30대 중반정도인데 아이들이 있을까? 이혼해서 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을꺼야 하는 생각을 했지만 대화를 건네지는 못했습니다. 소심해서요. 제가 잔치국수와 막걸리 한잔하고 있는데 그녀는 잔치국수 한 그릇 드시고 바로 또 다시 떠나더군요. 우회전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팔당댐쪽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저는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제 체력으로는 아름다운 그녀를 따라갈 수도 없고 대화를 건낼 용기도 없고 해서 그 곳에서 반포쪽으로 자전거를 돌렸답니다. 순정파 열혈남아 와이프만 생각하는 독창적 미남 만재아빠로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좌회전해서 다시 돈키호테 삼거리로 달렸습니다. 아이들과 와이프 생각하면서 인연을 만들지 않기를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엄마표 해가 가면 환상에 환상이 더해집니다.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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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111 2022-11-23 17:56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맑음s 2022-06-09 12:20 
잘 읽었어요 
원이은이빈이 2011-10-03 07:31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정서사랑 2011-09-23 08:49 

만재아빠님의 열팬입니다. 저희도 종종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데 한번 뵙고 싶어요. 쓰신 글에서 한편으로는 웃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뜻일까 하면서 생각에 빠집니다. ........

진짜놀자 2011-09-21 10:39 

역시 지네님 썰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초강력 울트라 내공 작렬입니다.

 

부자가 자전거 타는 모습.... 바로 그것이 엄마표, 아빠표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뒤에 태우고 엄마 혼자서 죽을 ㄸ 살 ㄸ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땀 흘리며 달리는 엄마와 함께 힘차게 페달 밟으며 열심히 뒤쫓아가는 아이.

아이의 폐활량이 커지고 장딴지에 힘이 붙으면 엄마를 앞질러 달려나가는 날도 오겠지요.

 

지네님도 몰랐던 내면의 힘을 불끈 ㅊ솟게 해주신 그 여자분이 전정 살아있는 천사아닐까요 ㅋㅋㅋ

적당한 시험을 잘 이겨낸 지네님께 박수를!!

어부인께 전화 거셨다니...

남의 집 남자지만.... 지네님 참 괜찮으신 분입니다요 ㅋㅋㅋㅋ

 

 

푸른푸리 2011-09-20 16:19 
해가 갈수록 저만의 그리고 제 아이들에게만 통하는 교수법 노하우를 쌓다보니 머리속의 분노 게이지도 오르락 내리락, 그 게이지를 낮추기 위해 배를 채우다 보니 점점더 위에서 내려 봤을때 내 발가락은 저 아래 어디쯤 있겠지 이리 되드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져서 이제 자전거라도 좀 타볼까 했는데 만재아빠님 글 보니 어허 이 케릭터로 인연 만들기는 참 힘들거 같고 한강변 따라 자전거 타다보면 원빈, 현빈, 장동건은 아니어도 비슷한급의 멋쥔 총각이라도 스치게 될거야 하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내일 당장 자전거 사러 가야겠어요. 큰 아이의 장바구니 달린 자전거 타고 한강변을 달리기엔 포스가 좀 ㅎㅎㅎ.
홍박샘 2011-09-19 09:22 

만재아빠께옵서 죽을 기를 다 써서 그 여신께 다가갔다 칩시다.

새 인생 살고자하는 의욕으로 그 여신과 잘 됐다 칩시다.

그 여신은 곧..... 아침에 부시시한 차림으로 침대에서 일어나며

식빵 덩어리같은 울룩불룩한 배를 내밀고 소파에 누워있을 겁니다.

불현듯... 이거 어디서 보던 장면? 할 걸요. ㅋㅋ

 

제 알던 유능한 유부남이 그리 시도했다지요.

얼마 전 제가 공항서 여신이라 칭하던 새 여성을 봤는데

에그머니 전 부인과 으찌나 똑같으시던지....

여신의 외모 description에 전혀 맞지 않은 새 여성과

대합실에 서로 고개 외로 꼬고 계십디다.

이거 드라마 아녀요.

 

깨져도 좋은 환상, 품고있는 동안은

의욕도 있고 장래도 있는 엄마표 왕 추천!!

공주와차 2011-09-23 20:36:46
그럴까요?
제가 백날 원빈 원빈해도
부시시한 현실앞에서는 그넘이 그넘일까요?ㅋㅋㅋ
안나푸르나 2011-09-19 06:31 

초여름에 보조바퀴를 뗐는데 더워서 두발 연습을 못하다가

어제 오후에  한시간 연습하고 아빠가 헥헥거리며 힘들다고 들어온 거

늦둥이가 억지로 다시 끌고나가 1시간 더 연습했더니 드뎌 두발자전거를 타더라구요.

 

장애물도 두려워하지않고 부담없이 잘 달리게 되면 엄마랑 양재천 가자고 했습니다.

 

올 가을 보조바퀴 뗀 자전거로 확실히 길들인 후 내년 봄엔 자전거 한 대 새로 사주려구요.

휘윤맘 2011-09-18 15:12 

만재아빠님

만재랑 만재아빠님의 자전거는 꿈을 향해 멋지게 달려가고있네요.

아름다운 모습,,잔잔한 감동받고갑니다.

화이팅^^

커피세잔 2011-09-18 00:36 

책내셔도되시겠네요ㅋ 애들재워놓고조용한새벽 책갈피넘어가는소리 ..남편,애들모두보내놓고청소에빨래에등등 집안일빡세게해놓고쇼파에너부러져커피한잔,거기에옵션으로스며드는눈부신햇살....제가젤좋아하는시간이죠 요즘은쑥쑥알게되어틈틈히모바일로둘러보는시간까지 추가됐네요ㅋ여기보니정말글잘쓰시는분들이많네요 교육때문에왔지만여기저기읽는재미가쏠쏠합니다

만재아빠님글읽고 한희석 저자의책을당장구해읽어보았죠 감사^^도서관에서빌려볼까하다가 도서관수업은목요일ㅠ한걸음에서점으로고고씽!!근육질몸에 대충손질한듯질끈묶은머리 ..오묘한표정.그리고 투박함....이상하게사진이뇌리에많이남네요 덕분에좋은책만났어요 ㅋ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환상....엄마표.... 흠 저에게도앞만보고죽어라달려갈수있는환상이있음얼만큼왔는지뒤돌아보지않겠죠?

   그나저나오늘부터아들램자전거끌구 동네순찰이라도돌까봐요-----ㅋㅋ

가온누리 2011-09-17 23:49 

ㅎㅎㅎ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자전거 탄 미녀=엄마표=아름다움=팬타스틱=이상

환상을 따라가다 보면 이르지 못할 높은 곳에 이를 수 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극복하고 꿈꾸기..

일상에서 철학으로 치닫는 만재아빠님은 고단수이십니다!!^^

 

literacy 2011-09-17 22:59 

아까 잠깐 제목만 보고 다른 일좀 하고 왔더니 그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어요..

역시 만재아빠님의 강한 포스에.. 어떤 글을 쓰셔도 읽게 되고 또 역시나.. 글솜씨에 감탄을 하고 갑니ㅏ.

 

자전거.. 이거 꼭 배우고 싶은데. 부끄럽게도 저는 타지를 못해요.. 얼마전 딸애가 혼자 자전거를 배워서 요즘 완전 씽씽 타고 다니는데 딸애랑 함께 타지 못해서 저는 걷고 딸앤 자전거 타고 산책나가곤 해요..딸과 함꼐 해보고 싶은 위시항목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도 자전거 함께 타기에요.. 근데 언제쯤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갈 수록 부모 자식간의 정도 돈독해지는 듯 해요.

 

근데 엄마표의 환상은 무엇일까요?. 우리집 아들도 만재처럼 키울 수 있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ㅎㅎ

 

만재아빠 2011-09-17 23:05:23
엄마표 환상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극복하고 꿈을 꾸는 것입니다. 자전거 타러 나오세요. 제가 별의 별짓 다 해 보았는데 자전거 이상의 즐거움이 별로 없습니다.
브죵 2011-09-17 22:51 

여의도쪽으로 트셨으면.. 저희 집에 가까웠을텐데.. 말이에요.

 

작년에 아이와 아이 아빠가 천변을 따라서 한강 줄기로 들어갔는데..

아이가 끝없는다리길.. 이라는 이름을 붙였더군요..

계속해서 머리 위로 나오는 다리들 때문에요.. ...교..란 이름 붙은..

오전에 나가면 해가 져서야 들어오곤 했었는데..

올해는 아이가 작년에 질려서 그런지.. 자전거 라이딩은 잘 안해요.

대신 수영을 배우면서 거기에 맛 들였어요. 체력이 좀 되어서.. 두시간해도.. 힘들어하지 않더군요.

빨리 배우기도 하구요..

 

아직까지 불사를 뜨거운 열정과 가족을 아끼는 냉정도 가지고 계시니..

너무 근사하구요..

제가 같이 라이딩하는 것처럼 조마조마한 느낌이 나도록 써놓으신 글 재주 보면서

다시한번 만재아빠님 말솜씨에 뻑~~ 갑니다..

예전에 서대문 형무소 뼈다귀... 그 이야기도 참 재미났었는데 말이죠..

 

만재아빠 2011-09-17 22:59:48
서대문 형무소 이야기는 책으로 써야 한다고 어느 누가 연락이 왔는데 ㅋ
출판사 망할까봐서 포기했습니다.

집에서 여의도까지 20분정도 걸리는데 와이프 만순이는 차를 타고 가고요. 저와 만재는 자전거로 달려가는데 누가 빠른가 아이스크림 내기를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스키 타느라고요. 그런데 운동은 자전거가 스키보다 훨씬 좋은 운동 같습니다. 혼자서 멀리 갈 수 있고요. 저는 앞으로 계속 자전거 하나로 운동 하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저는 자전거를 타야 한데요.
타조알 2011-09-17 22:49 

독창적 미남...

넘 재미있네요.

그런 열정은 스포츠에 몰두하다 보니 따라서 생겨난 것일까요?

전 이제 그런 열정이 가물가물하네요.

하긴 애시당초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만재아빠님은 무엇에든 다 열정적인 것 같아요.

뭐든 대충대충이 없는...

엄마표에 대한 환상은 뭘까요?

환상에 빠지면 실체가 안보이는건지 전 잘 모르겠기에 여쭈어 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만재아빠 2011-09-17 22:54:35
자전거 타 보세요. 죽을 힘을 다해서 달리다 보면 아이들과 집사람들에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꼭 자전거 타 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환상을 따라가다 보면 이르지 못할 높은 곳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수부지 자전거 길에서 저랑 만순이가 제일 느려요 !! 하지만 꿈을 가지고 달리고 있습니다.
사탕수수 2011-09-17 22:42 

헛 죽어라 따라오신 분이 누군가 했는데 님이시군요?

 

 

ㅎㅎㅎ 뻥입니다.  살다보믄 그 nom이 그 nom 이고 그 *이 그* 이겠죠?  그렇겠죠?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 폼나는 옷에 진짜 멋진 근육까지 끝내주더군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얼굴보면 다리가 확 풀립니다. 왜 하나같이 범접할 수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일까요?

 

님도 그러시지만 여자인 저도 tv속으로 달려가는 중입니다.

이민호,지창욱,유승호 완전 멋집니다. 

만재아빠 2011-09-17 22:47:17
나이차이는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ㅋ ㅏ ~~~
anthropo 2011-09-17 22:12 
ㅎㅎ 글게요. 달려보지 않으면 현실인지 환상인지 확인할 길이 없죠^^ 제목과 내용의 반전이 멋진 걸요?
낼아침에 몸살나시는 거 아녀요?ㅋ 누가 시켜서 하는 거라면 그런 힘이 안나셨겄죠?

근디 왜 제눈엔 그리 환상적인 남정네는 안보이는 걸까요^^ 한강해양스포츠 체험도 하더라구요. 애들이랑 딩기요트, 카누타기도 신나더군요.
만재아빠 2011-09-17 22:26:06
딩기요트 그것이 수상스포츠의 답입니다. 대자연의 힘을 느끼기에는 산보다는 강이나 바다가 좋습니다.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는 평생쓰지 않을 등뒤쪽 근육에 좋고요. 딩기요트 등 sailing은 전신에 좋습니다. 특히 몇 명이 함께 하는 sailing은 리더쉽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자연및 기계에 대한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수상스키 타거나 수영하고 있는 꼬마 있으면 만재입니다. 파란색 옷을 입고 있어요. 요즘 거의 매일 두세시간은 한강 똥물에서 수영을 한답니다. 6학년 2학기는 공부보다는 운동 많이 하려고 합니다.
멜리사 2011-09-17 21:14 
영화 The women in Red 생각나네요. 영화에서 스티비 원더가 불렀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어부인께 전화하셨나요?:-)
만재아빠 2011-09-17 21:26:02
와이프에게 제가 전화한 것 어케 아시나요? ( 죄 저지른 사람이 사건현장에 가는 것인가요? ㅋㅋ ) 제가 죄를 저지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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