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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게시판

 추천 
초등3학년 항상 그자리에 있어요~~~조언좀 부탁드려요.

글쓴이 doccbe

등록일 2012-08-24 14:57

조회수 3,71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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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의 영어~~~~한숨이 절로 나오는 ..ㅡㅡ,

 

초등3학년 아이입니다.

학원을 다니지만 학원만으로 되지안을것같습니다.

집에서 보충을 해야하는데...

영어책을 잘 읽어주는편이라 아니라ㅡㅡ,

 레벨이 어찌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스트를 받아보면 읽는것은 어느정도 괴안다고 하네요.

읽는거에 비해서 단어뜻을 많이 모르는것도 문제구...

영어가 늘리를 안아서 고민입니다.

 

지금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꾸역~꾸역 다니고있어요~ㅡㅡ,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직장생활두 하고 저 솔직히 영어 몰라요~

가르쳐줄수도 없고해서 학원을 보내는데..

 

초등학생은 문법적인거보다는 우선 단어싸움이라 하던데..

단어와 함께 패턴문장이나 숙어같은걸 알려주면 좀 쉽게 접할수 있을것같은데..

어떤방법으로 접근을 해야할지 막막하다보니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아직 초3이라 책읽기정도만으로도 되는것인지...

책읽으면 뜻을 아는단어가 별로 없어 내용흐름 파악불과~~~^^

그림으로 내용파악하는 수준이에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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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cbe 2012-08-29 10:15 

처음 무얼시작하려하니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이젠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 아이들과 영어책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어하고 즐겁거하는거보니 차근히 해보아야겠어요^^

태풍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저희는 지하실에 물이 차서 좀 애를 먹었답니다~ㅡㅡ,,

 

 
doccbe 2012-08-26 23:33 

답변감사드려요^^

안그래도 오늘 브죵님 글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존경스럽더라구요^^

이리 답변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이수준이 어쩐지...영어책을 단계별로 보는것도 아니고..하다보니 알수가 없었는데...

영어서점가면 3학년이면 요정도 책읽어주심좋아요...하고 권해주시는 책들은 아이한테 버겁더라구요^^

an i can read book 2 집에 몇권 가지고있는데  아이한테는 너무길고

그림으로 뜻을 유추하기에도 벅차답니다.

 

영어수업은 그룹으로 하고있는데 선생님깨서 아주잘가르치는분이라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아이는 너무 버거워하구요.

학원교재로는  let,s go 4단계인데 녹색표지네요.

oxford picture dictionary 교재와 선생님이 만드신교재포함해서 수업을 하고있는데

이정도 단계의 수업을 벅차하고 힘들어하네요.

 

그래도 이제 좀있음 4학년이면 문법도 하고 단어도 많이 외워야지

 그렇지안음 중학교가서 힘들어지지안을까하는 불안한마음에 결정을 하지못하고있어요. 

 

한편으론 아이가 맘편하게 다닐수 있는 학원으로 옮기고 집에서 영어책과dvd를 많이 보여주는게

좋겠다싶다가도 무얼어찌해야할지 ....

영어서점에가서 쭉~~둘러보았지만 결국 책을 고르지못하고 그냥왔답니다~

작은아이가 파닉스를 막시작하는단계라서

sight word readers 구입해서 왔는데 look for red 라는 문장을 읽어주고 빨강색을 찾았네~했더니

작은아이 왈 look은 보다라면 빨강색을 본거야~하던데...이런경우는 어찌해주어하는지 항상 문제에 부딪치네요.

 
둘9764 2012-08-27 11:05:58
학원은 계속 보내시고..집에서 학원 전후로 예습복습을 철저히 시키세요...그럼 수업에 참가해서 학습효과가 높아지겠죠..
an I can2가 어려우면 1 시리즈로 읽히세요..쉬운거부터 차근차근 하다보면 어려운거도 읽게 되겠죠.
집에서 하루 10-20분이라도 쉬운책 한두권이라도 엄마가 먼저 읽어주세요..(엄마가 영어 못해도..사전 찾아가면서 하면 못할거도 없어요...) 엄마가 먼저 읽어준후 시디 틀어주고..나중에는 아이와 같이 읽어보세요..저는 한페이지 제가 읽고..쉽고 짧고 중요한 문장이라고 생각되는건 아이보고 읽으라고 하면서 같이 읽어요.. 그렇게 하루 하루 하다보면 뭔가 쌓이더군요.
작은아이도 look은 보다라고 하면...그래 그것도 맞다 그러고 넘어가세요...아이가 아직 어리고 잘 몰라서 그러는건데..이책 저책 자꾸 보다보면...저절로 알게 되더라구요...
브죵 2012-08-27 14:50:47
위에 둘님 말씀처럼.. 언아이캔 1부터 해보세요.
다른 책들보다 그래도 언아이캔류가 비교적 쉬운 것 같아요.
베렌이나 아더는 단어는 아는데 뭔 말인지 모르겠는 것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
그림은 쉬워보이는데..
대신 디비디가 함께 있으니.. 디비디를 보고, 베렌을 보면 훨씬 쉽게 느껴지지요.
반복을 많이 하는 것이 좋구요.
저희 아이는 새로운 것보다는 반복을 좋아해서.. 거의 외울때까지 봣는데..
새로운 걸 계속 보고자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일단.. 아이에게 직면한 어려움이 없는지 잘 살펴보세요.
파닉스는 제대로 되어있는지.. 잘 읽을 수 있는지..봐보시고..(의외로 새로운 단어 읽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특히 남자아이들.. 꽤 있어요)
그게 된다면... 책 읽기에 빠져보세요.
3학년이면 전혀 급할 것이 없어요.

제 생각에 문법은 6학년때 해도 괜찮은 거 같아요..
대신 문장을 많이 보고 문형을 익히면(책을 보다보면 되겠죠)
문법은 생각보다 쉽게 나갈수도 있어요.

대신 너무 서두르기 보다는 기초를 좀 다지는 의미에서
언아이캔 1과 2 섞어서 가되... 좀 천천히 완벽하게 한다는 맘으로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렇게 6개월에서 1년 열심히 진행하시면.. 매직트리 등의 챕터북도 나갈 수 있어요.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노력해야하고.. 흔들리지 않아야합니다...
틈틈히 쑥에 들어오셔서 기운도 받으시구요.

그럼.. 다시한번 화이팅...
일산맘 2012-08-27 16:11:01
브죵님 말씀처럼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 하고, 흔들리지 않으니 되더이다.

님처럼 저도 영어 모릅니다.
저도 님처럼 직장 다닙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 해서 애가 영어를 잘 하는게 아니라,
엄마와 아이의 노력으로 되더이다.
모르는 단어 나오면 전자사전 찾아 보시고,
아직 학년이 있으니 영어에 많은 시간 투자하세요.
욕심내지 마시고 쉬운 책부터 차근차근...^^
브죵 2012-08-26 15:31 
글을 써 놓고 답글이 없으시면 속상하시죠 ?
근데 답글 쓰는 입장에서 참 대답하기 어려운 글이 잇는데..
바로 아이의 수준 파악이 안되고 문제점도 잘 모르겟는 글이에요..

아무래도 직장 다니시며 학원 보내면 아이 수준 파악이 좀 어렵기야 하겟죠.. 그레도 어 떤 류의 교재를 하는지 어떤 학원인지 알려주셔야 답하기가 좀 수월할 것 같아요..

단어...부분도 단어만 안다고 절대 책 잘 읽을 순 없죠.
숙어더 따로 외기 보다는 문장속에서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경우가 좋지요.

아이에게 책이 어렵다면 쉬운 책 부터하는 것이 정답이겟고..
그림으로 유추한다고 잘 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겟죠..


또 그림책이나 리더스 챕터북들이 우리에게 결코 쉬운 책이 아니기도 하구요.. 베렌스테인 베어스..이런 책들 많이 어려운 책들이죠..
그냥 일반학원 몇년 다녀도 보기 힘들죠..

책만 봐서 되는 아이도 잇고 좀 학습적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 아이도 잇지만... 책을 보는 것은 참 좋은 영어 방법임에 틀림없죠..

하지만 대충 학원과 겸해서 하려하면 실패하기 매우 쉽지요...
모질게 맘먹고 해도 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브죵 2012-08-26 18:04:45
답글을 써놓고 보니..
답답해서 쓰신 글에.. 도움도 안되는 글을 쓴 것 같네요..

제가 주변에 책 읽기를 권해도 학원 다니랴..
엄마도 바쁘고.. 결국 책 읽기는 물 건너 가는 집을 많이 보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잘 선정해보세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읽어보세요. 엄마가 읽어주기 힘든 경우 많지요.
발음도 쉽지 않고..
그럼.. 씨디 틀어놓고.. 같이 들어보세요..

지금 밑에 배너 광고에 있는 미스터맨 같은 책..
매우 얇고 문장 구조가 쉬워요. 물론 단어는 가끔 어려운 것 나오지만...
주인공의 특색을 나타내는 형용사여서 금방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어요.

책 피고 같이 그림보면서 책장 넘겨보세요.
그게 집중듣기에요..
그러면서 한번씩 손가락으로 짚어봐보세요.
그렇게 연습하면서 아이 혼자도 할수 있게해보세요.

하루아침에 되지 않아요..
저도 꾸준히 4세 말부터 시작해서 8세까지 했고..
그 이후 4년정도 혼자서 1시간 정도씩 (또는 그 이상씩)하는게 가능해졌거든요..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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