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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이라니..

글쓴이 제이제이마미

등록일 2015-11-01 17:22

조회수 1,878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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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었음다
시간은 2를 넘어가고 있던 그때  삑삑삑~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 오는시간이었죠
3학년이긴 하지만 아이가 좀 작은 편이라 하교때 저는 좀 격하게 반겨줍니다^^
제가 두팔 벌리면 아이가 와서 점프하며 저에게 안기는거죠~
그날도 여느날과 마찬가지였건만 아이가 안기려  점프하는 순간 아이 무릎과 손가락이 부딪혀  빡~소리와 함께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꺽인거예요
너무 아팠지만 괜찮아지려니 했던  손가락은 밤이 되니  점점 부어올랐고  담날 병원에 가니 골절 됐다며 3주정도 예상하시더라구요
매일하던 운동도  애매해져버렸고 
Sqr쓰기도 힘들어지고 불편함이. 이루 말할수가...
오른손을  다쳐 신랑한테  공주대접  받으려나 예상했건만 왠걸요^^
그나마 건진건 설겆이^^
요건 방법이 없더라구요^^
아~~~
기나긴 3주 어떻게 지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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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 2015-11-03 17:01 
빨리회복되시길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51:24
곰국 먹으면 빨리 낫는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또 제가 운동을 하는데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 중 몇분은 곰국을 끊여주시더라구요
아마도 금방 나을것 같아요^^
케빈의 하루 2015-11-03 00:59 
엄청 불편하시겠어요 그나마 더울때가 아니라 다행이긴한데 얼른 나으시길.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9:28
불편한게 익숙해질때쯤 깁스를 풀게 되는거 아닐까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그래도 설마 아쉬워할까???
sanit124 2015-11-03 00:47 

헉..불편해서 어떡해요..ㅠ 저도 아들이 뛰어와서 안기겠다고 하면 무서워서 No!하고 단호히 외칩니다~ 그 충격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이젠~ ㅡ.ㅡ 구래두 한 가지라도 집안 일에서 벗어나셨으니 다행(?)이네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6:47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가 좀 등치가 좋은편이라 아직 감당이 된다고 이정도야~~
하다가 요로코롬 일이 생겼네요^^
starflower 2015-11-02 23:36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ㅠ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5:00
아파쪄 아파쪄 진짜 아파쪄~~ㅎㅎ
아프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깁스라고 이거 하고나니 확실히 통증은 덜 한것 같아요^^
근데 3주가 참 깁니다~~~~~~~~
아직도 일주일이 안됐다는.....ㅜ.ㅜ
오페라공주 2015-11-02 22:20 
엄자손가락 깁스...우째 모양이 우껴요...ㅎㅎㅎ
아프신데 웃어서 지송해요...ㅋ
3주동안 공주대접 받으셔야 할텐데 그 손으로
밥도하고 반찬도 하신다니 대단하셔요...^^
손가락 단단하게 잘 붙길 바랍니다...ㅎㅎ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2:50
요게 요게 생긴건 웃기게 생겨도 효자에요^^
요거땜시 게을러져도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헤헤헤헤 ^^
dkcarrot 2015-11-02 17:47 

헉~! 정말 아프시겠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계시겠는데요~

남편 신세 이럴때 져야죠~!ㅎㅎ

저도 백내장 수술하고는 아래로 보지 말라더라구요~ 한번 냉장고 서랍에서 뭐 꺼내느라 내려봤더니 눈알 튀어나오는지 알앗어요~ 그래서 하지 말라나 보다 깨달았죠~^^

샤워도 힘들고 식사준비도 힘들고 청소도 힘드신데 아이들과 남편분 이럴때 부려먹으세요~

 

이제 나이들어가면 뼈에서 바람드는 소리난다잖아요~ 골다공증을 이르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골다공증도 예방해야 죠~!^^

얼렁 쾌차하시기 바랄께요~ 화팅~!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1:34
감사해요~
이렇게들 응원해주셔서 바위라도 들수 있을것 같은데요^^
힘이 불끈~^^
꽃향유 2015-11-02 14:08 

오~ 열정적인 환영인사가 이런 결과를 낳았으니 아이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아마도 엄마만큼이나 마음이 쓰일 것 같아요.

불편하신 제이제이맘님도 어째요...엄마가 해야할 그 수많은 일들이 떠올라 안타깝네요.

어째요..당분간 정말 최대한 조심하시고 손을 아끼셔서 어서 완쾌하시길 빌어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40:18
꽃향유님께서 걱정해져셔서 금방 좋아질것 같아요^^
감사해요^^
감사미샘 2015-11-02 13:03 

아이고...불편하시겠어요

아이와 너무 찐한 포옹을 하셨군요

그나마 여름이 아니라 조금 다행이라 위로 하시고 완쾌 기원합니다. !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39:30
옆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여름 아니라 다행이라구요^^
여름이었음 절 피해다녔을거리고...ㅎㅎㅎ
빨강머리앤 2015-11-02 12:42 

제이제이마미님... 어찌.... T.T

저도 발가락 골절이었잖아요.

근데... 그 3주가 완치하는데 3주가 아니더라구요.

저도 3-4주 이야기해서 고것만 지나면 되겠거니 했는데

깁스는 4주 있다 풀었지만

아직도 (7주)제대로 완벽하게 못 걷고 있어요.

처음 깁스 풀고 걸어도 된다길래 풀었다가 두 어번 부딪혔는데

정말 눈물 날 만큼 아파서 다시 부러진 줄 알았다지요...

결론은...

많이 움직이지 마시고

깁스 풀더라도 보호대 같은 거 하고 계시라구요. 엉성하게 붙어있을 때라

더 위험하더라구요..

어서 완쾌되시길 바래요.. 흐흐흐.. 저도..ㅎㅎㅎ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36:12
앤님~~
쑥쑥이 선배님들 조언으로 많은걸 알게되는데
조언해줄 골절 선배님이 계신걸 감사해야 하는건가요?^^ㅎㅎ

앤님도 얼른 완쾌 하셔서 날씬한 몸매로 온동네를 뛰어다니실 날이 오길 기다릴께요 ~~^^♡
나오미 2015-11-02 12:13 

3주!! 불편해 우째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29:52
앤님 말씀 들으니 더 슬프네요~
3주로 끝이 아니라니....ㅜ.ㅜ
벨린 2015-11-02 12:12 

에고...오른손이라 더 불편하시겠어요~

조심조심...

 

아플땐 아픈것 티내도 되요...엄살도 부리고...그래야 엄마 귀한 사람이라는 걸 또 느껴요~ ^^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28:42
역시 그어느때보다 밥먹을때가 젤 싫더라구요^^ㅎㅎ
커피한잔콜 2015-11-02 11:58 

오른손을 다치셔서 정말 불편하시겠어요.

빠른 쾌유를 바래요~~~~


밥과 간단 반찬도 잘 못하시겠다고 엄살 좀 부리셔요.ㅎㅎ
제이제이마미 2015-11-04 15:26:14
요즘 신랑이 설겆이 하기싫은데 어쩔수 없이 하는 모습에 저는 왜 안쓰럽지 않고 좋을까요?ㅋㅋㅋ
관심과여유 2015-11-02 07:40 
에고고...
정말 고생이 많이 시네요.
쓰는 손을 다쳐서 더 불편하실 듯 해요.
어여 쾌차하실 바래요~

근데.. 설겆이는 남편이 하신다지만.. 밥은 누가 하나요?
시켜 먹으면 설겆이 거리도 없긴 하겠지만..
3주나 그럴 순 없고...
제이제이마미 2015-11-02 09:01:12
웃긴게 밥과 간단한 반찬은가능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반찬가게랑 배달음식도 이용하게 될것 같아요^^
혜정 2015-11-01 21:54 

어쩜! 진짜 불편하시겠어요! 환영인사...뼈가 으스러지도록...하셨군요~ 어쩔수없으니 쉰다~생각하시고 편히 쉬세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2 08:57:37
ㅎㅎㅎ 그러니까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아요~~
뼈가 으스러지도록...
평소에도 액션이 큰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나봐요^^
나오미 2015-11-02 12:13:47
ㅋㅋㅋㅋㅋ혜정님 센스쟁이
브죵 2015-11-01 17:54 

애고..고생이시네요. 제 절친이 교회서 반주 봉사하거든요. 주일날 교회서 꼬마랑 부딪혀 엄지 골절당했는데.. 연주하고..병원서 인대 늘어났대서 처치하고 한의원갔다가 사단 나서 염증이 생기면서 방아쇠 증후군까지... 너무 고생이 많았어요. 끝까지 잘 치료하세요. 염좌가 같이 오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제이제이마미 2015-11-02 08:55:49
이런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약먹는걸 땡땡이 많이 치는 편인데 열심히 챙겨먹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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