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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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닷컴에서 눈팅한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영어는 처음부터 학원을 보내지 않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집에서 학습지 조금 하다가 3학년이 되어서 학원을 보내려고 보니 제 눈에 차는 학원을 발견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영어는 말(언어)인데.. 학원을 보내려고 보니 자꾸 공부만 잔뜩하게 되고... 숙제도 너무 많고... 학원 시간도 너무 많이 빼앗기고 그러다보면 영어가 싫어질것 같아서 이학원 저학원 다 가서 설명듣고 테스트 받아보았지만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영어책을 사보려고 검색하다가 쑥쑥닷컴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잠수네는 책을 통해서 여러번 듣긴 했는데.. 일하는 게으른 엄마인 저에게는 잘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학교만 보내는 그냥 방치맘이거든요.
처음에는 나를 따르라 방에서 진행하는 것만봐도 우와 대단하구나 하고 눈팅한달만 하다가
그 뒤로 나를 따르라 처음 시작했어요방 두가지 진행했구요.
처음에는 레벨 욕심내서 하더보니 힘겹게 겨우 완주 했었어요.
처음에는 1단계도 힘들어하던 아이가 2단계 책을 슬슬 읽기 시작하네요.
영어책이라고는 그림책도 안 보여줬던 아이였는데 쑥쑥에 들어와서 집에 쌓여있던 영어그림책들을 방학책 술술 읽기 시작했어요. 뭐 아직도 영어책 보는 것은 쉽지 않은 단계이지만... 그래도 책꽂이에서 영어책을 빼서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늘 감사하답니다. 늦게 시작했으니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해나야겠죠.
나를 따르라 방에서 두가지 진행하고...
초등 게시판, 유아 게시판에 총 3개 완주해서...
총 5가지 리더스 책을 읽었답니다.
지금도 새로 들어간 북클럽과 플라이 가이 시리즈 하고 있구요.
그래서 드디어 딸 아이의 로망이었던 2층 침대를 지난 주말에 사줬어요
집이 작아서 2층 침대를 넣어주니 방이 가득차서 여유 공간이 전혀 없는데도 아이는 참 행복해 합니다.
어린 시절에 저도 2층 침대를 참 갖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남매다보니 엄마가 안 사주셨는데... 지금 저도 남매를 키우다보니 참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2층 침대에서 책도 보고 잠도 자면서 행복해 하는 딸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어린시절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참 행복해집니다.
윤지맘78 
관심과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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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힘을 얻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