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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야기를 귀로 배워야 말로 할 수 있게 된다

글쓴이 바람의서

등록일 2019-11-12 15:19

조회수 6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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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등학생인 아이가 이렇게 할수는 없겠지만..어떻게 듣기와 읽기로 회화를 할수 있게되는지 단초가 되는 글이라서 퍼 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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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에 오갈때 항상 무언가를 듣는다. 최근에는 해석이론을 한다고 해석이론 mp3파일을 들었는데, 이와 함께 들은 것이 Magic Tree House 이다. 나는 audible 광팬이다. 지금까지 사 놓은 오디오 북이 한 트럭이다. (사 놓기만 ㅠㅠ) 그런데 매직트리하우스는 애들 책이라고 치부할 책이 절대 아니다.

일단 작가(Mary Pope Osborne)이 어휘력이 대단하다. 애들 챕터북 치고 어휘가 엄청 나게 쏟아져 나온다. 두번째 더 대단한 것은 작가가 쉬운 단어를 구동사로 만들어 뜻을 전용하는데 귀재라는 점이다. 그래서 듣다 보면 쉬운 동사와 전치사를 사용해 여러가지 의미 전달을 구사하는 것을 배울 수가 있다. 난 정말 수 많은 챕터북들을 들어 왔는데, 이 책 만큼 다양하게 구사하는 책은, 완전히 구어로 쓴 Jeff Kenny책이나 Dork Diary? 뭐 그 정도 될 것 같다.

난 오디오 북을 사면 귀로 배운다. 이야기를 귀로 배워야 말로 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챕터북들은 이게 가능하다. 그런데 매직트리하우스는 엄청난 어휘와 구동사로 눈으로 최소한 두세번 정도는 읽어 줘야 한다. 처음 챕터북을 읽기 시작할때는 아무리 쉬운 오디오 북이라도 눈으로 6번 읽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는데, 귀로 듣는게 익숙해 진 뒤로는 익숙한 작가의 책은 오디오북만 사고 페이퍼북은 사지 않는다. 그런데 매직트리하우스는 페이퍼 북도 사야 한다. 그만큼 만만치 않다. 들어 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 상대로 과외 할때 Magic Tree House를 한다면 난 말리고 싶다. 애들이 지루해서 그만 둔 아이들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해한다고 해도 어디까지 이해할 지 의문이다. 엄마들의 욕심으로 눈으로 한번 읽고 마는데 그럴 책이 아니다. 워낙 표현들이 주옥같아서 읽고 몇번은 써 봐야 직성이 풀리는 책이다.

내가 팬으로써 시리즈를 읽은 작가는 Days of our School?이던가? 이 책을 20권 들었고, Jeffy Kenny, 참 그리고 Alvin Ho의 엄청난 팬이다. 그리고 남들이 다 읽는다는 The holes는 지루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그리고 Zack File 20권 넘게 들었고, 잔잔한 웃음을 주는 Arthuir 시리즈도 좋아한다. 그러나 매직트리하우스는 공부까지 시켜준다. 이게 좋은 건지.. 하지만 여기서 익힌 어휘가 쌓인게 은근히 엄청 나다.. 사실 2달전에 아예 시리즈 박스로 24만원인가 엄청난 가격을 결재 해 버렸다. ㅠㅠ 내 돈.. 하지만 학원 강의보다 훨씬 낫다고 믿기 때문에 손해 보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2주전에 보았던 외교부 내부 스피킹 시험에서도 혼자 준비할때 단 한번도 입을 벌려 본 적이 없다. 대신 매직트리하우스를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올때까지 반복해 들었더니, 시험날 할말이 너무 많아서 시간을 초과 해서 오히려 감점을 당했다. 위대한 영어교육학자 Krashen이 그랬다. 말을 배우려면 말을 시키기 보다 계속 소리를 들려 주라고... 난 그 말을 믿고 (그래도 전공자이기 때문에 내가 그분을 안믿으면 누가 믿으리... 물론 학습이 습득으로 전이되지 않는다는 이론만 반대한다) 계속 들었더니 생각보다 말이 술술 나와서 멈추지 않아서 나도 놀랐다. 그런데 문제는 시험이 끝나니 다시 말할 자신이 없어져 버렸다. 말할 순간을 마주쳐야만 말이 나올 것 같다.

난 오디오북은 어려운 책도 많이 사놓고 들을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챕터북이 말 배우기에는 더 낫다고 믿는다.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더 사용 빈도가 높은 표현 위주로 책이 씌여지기 때문이다. 성인용 책은 이디엄, 비유, 유퍼미즘, 트위스트, 훅, 등 기술을 많이 걸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표현들을 어중간하게 배워서 썼다간 어색해지기 딱 좋은 영어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매직트리 하우스 2권이 거의다 외워지다 시피 반복을 해서 슬슬 지겨움이 몰려온다. 이때가 중요하다.. 몇번 더 반복하던지 3권으로 넘어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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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설맘 2019-11-15 06:59 

아이한테 시도해보기 전에 저부터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좋아하는 책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핑키퐁키 2019-11-13 18:48 

어설픈 엄마표를 하면서 다행히 쑥쑥을 만나고 또 다행히 아이가 매직트리하우스를 엄청 종아해서 매직트리 오디오북있는건 거의다 집듣을 했어요  일년여 지나고 아이의 영어실력과 책을 좋아하는 마음이 배가 되었지요. 

제게도 너무 고마운 매직트리하우스 ~^^

파노파 2019-11-13 13:10 
외국어를 배울땐 일단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 저도 동의해요~
그런데 이 분은 책 한권을 거의 외울정도로 들으셨네요 ㅎㅎ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 같은데,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단순 학습 목표나 압박만으로 이렇게 외울 정도로 듣는게 어렵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잘 맞는 책, 좋아하는 책 찾기에 엄마표 영어에서 중요한 부분인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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