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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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홍이를 위해 그냥 단순하게 읽어주기보다는 놀아줄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집에 있는 OHP필름을 활용.
Fancy Dress 와 Floppy's Bath를 OHP에 매직(저는 네임펜으로 그렸어요.)으로 그려 다른 느낌을 주면서 놀아보았다. ohp필름을 책위에 대고 유성매직으로 그대로 따라 그리면 된다. 역시나 놀아만 주면 좋아하는 아들.
먼저 Folppy's Bath에서는 깨끗한 모양을 한 folppy가 토끼를 쫒아가는 모습을 ohp필름에 그린다. 다른 필름에는 비와 진흙만을 그린다.
floppy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책에 나온대로
Floppy saw a rabbit,
Floppy chased it.
it went under a fence 라고 읽어주고
진흙과 비가 오는 장면만을 다른 ohp필름에 그려서 두장을 겹친다.
그러면서 floppy got wet. floppy got muddy 등으로 읽어준다.
두장을 겹치면 바로 위의 그림처럼 더러운 floppy가 된다.
더러워진 floppy를 대리고 목욕을 시키면서 진흙을 그린 ohp필름을 빼면 다시 깨끗한 floppy가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Fancy Dress
먼저 그리고 싶은 주인공을 생각한 다음 옷을 입지 않은것을 상상해서 몸을 그린다.
아빠가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그럴싸한것 같다.(kipper는 사진에 안나왔다.)
그리고 몸을 그린 ohp필림위에 그대로 다른 필름을 얻어서 이번에는 옷을 그린다.
두장을 겹치면 바로 멋진 옷을 입은 주인공들이 탄생.
ohp두장을 테잎으로 부쳐 고정 시켜서 신나게 파티에 가서 춤을 추기도 하고 서로 웃으며 상대방보며 이야기도 해보고(영어가 안되서 한글로..) 나름대로 신나게 놀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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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 전쯤에 올린 ort활용을 여기로 옮길께요.
주인공들(kipper,mum,dad,diff,chip, folppy)을 그림그리고 색칠해서 시트지에 붙이기.
가끔은 주인공들을 들고 책읽을때 행동해주며 읽지만 그런것 보다는 지홍이는 드래곤을 들고 엄마는 다른 주인공을 들고 싸우는걸 훨씬 좋아하네요.
책에서 활용가능한것은 놀아줘보구요.
예를 들어 stag2에 Making Faces에 나오는 말을 종이에 그대로 적어 흉내내기,
Kipper's Laces에 나오는 것처럼 끈을 묶는 연습을 해보기(지홍이에게 끈을 묶어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힘이드네요.)등이요.
하지만 대부분 책에 나온 대사를 열심히 읽고만 있네요. 흑...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3651
윤다연 
유상맘님~ ORT stage1 Kipper 큰그림 ^^
ORT (stage2)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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