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38개월 ♥ 대디~~~디~디~디~ ♥ 2004-09-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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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은 가진 아빠라면 대부분 어린 아들과 같이 대중 목욕탕에 가서 생긴 헤프닝들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딸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아빠가 딸아이랑 같이 대중 목욕탕을 가기를 꺼려 하기에 그런 경험은 적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에겐 그런 경험이 생겼네요...


가은엄마랑 가은이, 그리고 나 이렇게 세명이 같이 대중 목욕탕을 가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목욕탕 입구에서 돈을 내고 난 남탕으로 혼저 들어 가려고 하니,  가은엄마가 가은이를 내가 데리고 들어 가라고 합니다.


가은엄마  :  자기야.. 난 오늘 어깨가 아파서 때밀이를 해야 하니,

             자기가 가은이를 데리고 들어가라..


아빠        :   싫어,  어떻게 기집애를 남탕에 데리고 들어가..


옆에 있는 가은이 이곳 대중 목욕탕에 엄마랑 자주 와서인지, 수영장에 왔다고 좋아 죽을려고 합니다.


가은  :  Swimming Pool ~~~  Swimming Pool ~~  ( 수영장이다 ~~ 수영장이다~~ )


어깨가 아프다는 아내를 뒤로 하고 어쩔수 없이 가은이를 데리고 남탕으로 들어 갑니다....


옷을 벗고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니,  가은이가 물만나 생선 처럼 난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빨리 욕조에 들어가자고 합니다....


가은이를 안고...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그때부터 난리가 났읍니다.....


가은 :  I want to swim now.  Daddy.   (  나 수영 할래... )

        Daddy,. Please hold my hands.  ( 아빠... 내 손잡아줘~~ )


내가 가은이의 두손을 잡으니.... 가은이가 두다리를 쭉 뻗고 제법 수영 하는 쉬늉을 합니다.....  신나고 흥분한 가은이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가은 :  Daddy  dy dy dy dy~~~~~~    Look at me~..me~~.me~~~.me..me..

       ( 대디 디디디~~  룩앤미 미미미~~~ )

        I can swim very well~~well~~well ~~~ well~~~ 

       ( 아이 캔 스윔 베리 웰~웰~~웰~~ )

       

       << 아빠.... 날 봐봐~~  나 수영 디따 잘한다. >>


목요탕에서 크게 이야기 하면 어떻게 들리는줄 아시죠....?   목욕탕안이 울리면서... 에코 작용으로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리는거요....


왠 조그만한 기집아이가 남탕에 들어와서... 그것도 큰 목소리로 영어로 말을 하고,  그목소리가 메아리 처럼 울리니, 남탕에 있는 모든 수컷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 하였읍니다.... 모두들 신기한 눈으로 가은이를 쳐다 봅니다...갑자기 부끄러워 지기 시작하여,, 가은이를 조용히 시키려고...


아빠 : Hush~~   You should be quite in here ( 여기안에서는 조용히 해야 해.. )


가은 :  OK.  Daddy . (  알았어. 아빠~~. )


가은이 자기딴에는 조용히 이야기 한다고 해도... 소리가 메아리 치듯 울리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욕탕에서 나와서 가은이를 씻기는 과정에서도.. 가은이 가만히 있지를 않읍니다...


가은 :  It tickles... ( 간지러워~~ ).. 
        It hurts~~ ( 아파~~ ).... 

        Don't grab my hand tightly. ( 내팔 꽉 잡지마~` )


가은이가 한마디씩 할때 마다 가은이를 목욕탕의 모든 수컷들이 쳐다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은이가 발가 벗고 있고... 다른 숫컷들이 가은이가 영어를 하는것 때문에 가은이를 힐큼 힐큼 쳐다 본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가은이를 데리고 옷장에 돌아가....  가은이의 팬티를 입혔읍니다...  그리고... 다시 목욕탕 안에 돌아 오니....이상했던 기분이 좀 나아 지더군요..... ^_^...


그런데... 가은이... 또 난리 났읍니다....


가은 :  " I am wearing a swimming suit~~ ( 나.. 수영복 입고 있다.... )


팬티를 입고서는 수영복을 입었다고 착각하는지.... 목욕탕을 뛰어 다니고 난리가 났읍니다....그리고 가은이가 목욕탕 바닥에 미끄워 질까봐.... 전 정말 열심히 가은이를 따라 다닙니다...


아빠 : " The floor is very slippery~"  " Watch your steps" 

         (  바닥이 많이 미끄러워~~  조심해~~ )


그렇게 가은이만 쫒아 다니다가...  전 목욕도 못하고  목욕탕을 나와야 했읍니다... 


목욕탕에 가면 난리나는 가은이.....  그래서 아내가 고의로 절 골탕 먹이려고 가은이를 나랑 같이 남탕에  보낸것입니다...


이제 다시는 가은이랑 죽어도 목욕탕 안 갈겁니다...  수영장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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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순이 2006-08-08 13:55 
ㅎㅎㅎ...진짜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