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토깽이..^^ 2010-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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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토깽이가 26개월 정도에 처음으로 쑥쑥을 알았고...

2달 정도 게시판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영어책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우리 토깽이는 한 28개월 정도에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게 되었지요..

 

가은맘님의 액티교실도 따라해볼려고 노력도 해보고,

노부영 노래를 신나게 따라부르는 토깽이를 보면서..

이렇게 쭈욱 하다보면 언젠간 우리 토깽이도 영어책을 줄줄줄 읽어나갈 날이 오겠지?? 라고 생각을 했지요..^^

 

가은맘님의 가은이처럼 5살이 되면 어느 정도 영어책을 읽고,

로빙화님의 예림이처럼, 벨벳님의 은아처럼 6살이 되면 혼자서도 영어책을 줄줄 읽어나가고,

서로 영어로 된 편지도 주고 받을 수 있을거야~~

 

작년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답니다..^^

 

토깽이는 5살이지만, 2월생이라 빠른 5살이랍니다..

작년에 가졌던 생각대로라면 지금쯤 토깽이는 사이트 워드 정도는 익혀야했고,

알파벳 정도는 혼자 쓸 줄 알아야 할 거예요..ㅋㅋㅋ

 

음......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은 토깽이..

쓰기는 정말 정말 싫어라 하면서 쓰기 조금만 하면 손이 너무 간지럽다는 둥..

소의 팔에 힘이 없다는 둥..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거부합니다..^^;;

영어는 자기가 많이 봤던 단어 정도는 읽을 줄 알지만..

어떨 땐 그 전에 잘 읽었던 것도 까먹어서 가끔 저를 당황하게 하고요..^^;;

 

처음엔 실력이 부쩍부쩍 늘지 않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자책하기도 하고 괜히 토깽이한테 짜증도 내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토깽이는 토깽이인데 다른 아이들과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고 있었던 거죠..

누군가와 내 아이를 비교하게 되는 순간 처음 엄마표를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그 뒤로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토깽이는 지금 나이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평범한 아이구나..라고요..^^

 

토깽이 보다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뛰어난 아이들로 생각하고요..^^

우리 토깽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게 있으면, 그냥 조금 앞서는구나..하고요..

 

지금 우리 토깽이 수준이 딱 중간정도라고 생각하고 났더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답니다..^^

 

그래서 서두르지도 않고, 예전보다 더 느긋느긋해진 것 같아요..

가끔은 토깽이가 잠자기 전까지 그림그리고 만들고 하느라 책 한권 못 읽어도...

혼자 이것저것 가지고 노느라, 저녁시간에 할려고 마음 먹었던 것을 못 하게 되더라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게 되었네요..^^

 

 

 

 

 

 

 

 

 

 

요즘 토깽이의 일상이네요..^^

5살 토깽이가 6살 때는 뭐에 관심을 보이고, 뭐 하면서 놀고, 어떤 책을 좋아할지..

궁금해집니다..

 

지극히 평범한 토깽이와 평범한 일상을 재미나게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엄마표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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