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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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 일 벌입니다. Writing 함께 할 초등생 모집합니다.
아이들 영어 writing 늘 고민스럽지요?
사실 저는 잘 쓰든 못 쓰든 자유롭게 쓰는 Kid Writing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direction을 줘서 아무렇게나 써도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쓰면 저절로 진화한다는 괴발개발 쓰기 주의자입니다.
그러한 생각으로 이끌고 있는 북클럽이 12기이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모국어가 영어인 아이들에게는 효과 백프로입니다만,
외국어인 경우 몇 프로 부족한 면이 있으니 정확한 글쓰기에 대한 염려입니다.
Kid writing은 첨삭을 하지 않고 스스로 진화하게 두는데 (물론 오류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수정)
영어를 늘 접하기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는 작문 향상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점과,
그렇다고 첨삭을 하자니 실력있는 교사가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저는 정확한 글쓰기 훈련 방법으로 Quick Write를 권하는 사람입니다.
일종의 모방 쓰기로 원문 대로 쓰는 통제작문인데 보고 베끼면 도움이 되지 않아
일종의 재미를 더한 방법이 있습니다.
1. 문단 쓰기를 원칙으로 한다.
2. 모범이 되는 문단을 선택한다.
3. 정독하며 반복 읽기하면서 내용을 이해한다.
4. 타이머를 틀어 약속한 시간을 잰다.
5. 주어진 시간에 기억하는 내용을 쓴다. (능력에 따라 시간 조절)
6. 원문과 대조하여 첨삭한다.
7. 다시 한번 쓴다.
저는 이 방법을 약간 변형하여 EFL에 적용합니다.
동화등에서 모범 문단을 선택하되 아이들에게 유용한 문장이 되게
또는 수월히 외우도록 문장을 아주 약간 바꿉니다.
또 cue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기억을 용이하게 돕습니다.
그 방법은 그림이고, 그 다음 위 3, 4번 사이에 빈칸 채우기를 마련하죠.
그러면 이런 순서가 됩니다.
문단 선택 후 반복 읽기
기억하여 빈 칸 채워 쓰기
3분 동안 기억하여 쓰기
원본 대조, 수정 후 다시 쓰기
이렇게 진행하면 일일이 첨삭하지 않고도 정확한 글쓰기가 됩니다.
차츰 자기의 생각을 쓰는 글쓰기와 겸하는 것이 좋습니다.
쑥 Quick Write Club 일명 SQR Club 진행 방법은 이렇습니다.
가입자와 지속 참여자 만을 위해 배타적으로 진행합니다.
1. 대상: 3 ~ 6 학년
2. 매주 금요일에 worksheets 이멜로 배포,
차주 화요일, 목요일에 댓글로 수행한 미션 보고
3. 모집: 수시로 초등게시판에 모집글 올라 올 때
4. 웍싯 배포 방법: 이메일
댓글 보고: 게시판 수행
사정을 미리 알리지 않고 숙제 수행 않는 사람 탈락시키고 대기자로 추가.
제가 만드는 워크싯의 문장은 되도록 레벨 2.5에서 4 정도 책에서 떼어오는데
한 문단 정독이므로 그 보다 리딩레벨이 낮은 사람도 얼마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초반 20여회까지는 그냥 기억해 쓰기로만 진행하고
그 이후부터 Writign Prompt가 추가됩니다.
Writign Prompt란 자유로운 글쓰기를 유도하되 서두를 부여해 글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초반에는 문장이 쉬우나
차츰 수준이 높아지고 양이 늘어납니다.
제가 이리 번거로운 일을 하는 이유는
첫째, 자녀들의 작문 고민을 덜기에 도움이 되고자 함이며,
둘째, 사교육을 통하지 않고 읽기 기반으로 작문하는 법을 전파하기 위함이고,
세째, 쑥쑥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함입니다.
참여한다고 손들었다 사라지는 사람 안 붙잡지만 자료를 무한 방출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서 번거로워도 이메일로 하겠습니다.
눈으로만 보고 자료만 받아가는 분께 아픈 어깨 잡아가며 만든 워크싯 안 보내려고용 ~~
(심술부려 죄송...)
죄송하지만 단 한번도 댓글을 단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가지 않습니다.
여러번 진행하면서 보니 그런 분은 시작하고도 바로 포기하더군요.
그러나 3, 4, 5, 6학년 자주방 멤버들, 북클럽 멤버들은 마감 이후라도 받습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53653
Brenda맘00 
가가멜종채맘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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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여자 아이입니다.
아이가 매직트리 하우스 그림을 보고 넘 반가워 하네요. 학원 안다닌지 4개월쯤 되고요
집에서 책읽고 영화 보며 공부 하고 있어요. 이제 시작이라 많이 두렵습니다.
하지만 어려워도 한번 시작하면 끝 까지 가는 아이라 믿고 가보려고요
꼭 신청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