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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놀자 활용하기 편]
읽기시간이랍니다.
글밥이 많지 않고 반복되는 문장이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잘 보는데다
정말 딱 한 번도 아닌 한 페이지만 제가 먼저 읽어줬는데
아이가 혼자서 살펴보더니 나중엔 아빠에게 막힘없이 다 읽어주더군요.
글자도 둥글둥글한게 아이가 한 눈에 보기에도 편했던 것 같구요.
"homework" 활동모습이랍니다.
처음은 운필력을 기를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학습적이지 않아 좋았고,
나중엔 기본적인 알파벳을 무한대로 반복해서 익힐 수 있는 코너들로
다양하게 편집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잘 활용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말하면서 활동하던 모습이네요.
색연필도 원하는 색으로 계속 바꿔가면서 자유롭게 하도록 했고,
하다가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에서만 살짝 도와줬는데..
바로 그 문제의 막힘 장면이 나오는 영상이랍니다.
"우주비행사"라는 말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황하던 그 모습 정말.. ㅋㅋ
저 같은경우 저희들이 쓰는 전자사전을 아이도 그냥 함께 쓰도록 해주고 있는데
이젠 몇 번 써봤다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혼자서 전원 켜고 단어찾고
뜻을 확인한 다음 스피커 눌러 음성듣고 따라 말하기로 제대로 활용을 하네요.
집에서 놀았으니 이젠 나가서도 한 번 활용하고 놀아야겠죠?
늘 맘에 두고 있던 놀이였는데..
오늘 아이랑 [eggs]보다 활동해봤습니다.
제일 먼저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아이가 원하는 풀들을 뜯어서 모았답니다.
풀과 꽃, 나무를 관찰하면서 식물에 대한 관심을 덤으로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준비물로는
스케치북 사이즈 넉넉 한 것으로 1장, 색모래 1세트, 양면테이프,
숫자와 영어로 각 각 쓰인 단어 카드, 산책하며 뜯어 모은 풀과 잎들..
조금 단촐하긴 하지만 완성되면 생각보다 괜찮답니다.. ㅋ
양면테이프를 종이에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원하는 숫자에 원하는 풀잎들을 붙이는 것으로 먼저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다 붙여둔 6가지의 풀이 정리가 되면,
아라비아 숫자로 된 종이카드를 해당하는 풀잎에 붙이면서 간단한 수 익히기가 된답니다.
그리고 남은 하단 여백에다 물풀로 숫자를 쓰고,
(아이가 쓸 수 있는데 붓을 잃어버려 제가 풀로 대신 써줬네요.. ^^;;)
준비된 여러가지 색모래 중에서 아이가 원하는 색을 골라 뿌리면서 1-6까지 수를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영어쓰여진 숫자카드를 찾아 붙여주었답니다.
숫자를 말하고 읽을 수 있어도 단어카드로 만들어 그림없이 섞어 버리면
아이들은 헷갈려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단어를 통으로 익힐 수 있는 놀이를 하는데 이번엔
풀로 잼나게 놀며 익혀봤네요.
그렇게 완성된 야외독후놀이활동의 완성작이랍니다~~
어떤가요? 이쁜가요? ㅋㅋ
이렇게 완성된거 들고 집으로 가면서
아이가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가끔씩이라도 나와서
어지르는거 걱정없이 맘껏 놀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럴려면 지금부터 또 뭘 할까 고민하고 생각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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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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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 see six로 재미있는 숫자놀이 학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