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채연뽕과 처음 해법영어교실 키즈를 해보게 됐어요.

어떻게 해야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나 한번 찾아봤어요.

해법영어교실 키즈는 한권의 스토리북으로 1주를 진행합니다.

5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하루에 10분씩 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정해진 내용을 하고 난 후에 아이가 더 하고 싶으면 자유롭게 놀수 있도록 해주하고 하시더라구요.

먼저 학부모란을 찍어서 어떤 내용을 학습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 들어봅니다.

그리고 왼쪽부터 차례대로 찍어보고 내용대로 진행하면 되요.

헌데  채연뽕은 처음 접하는 해법영어교실에 푹 빠져서 이틀만에 5일의 프로그램을 다 해버렸어요!!!

아~재밌긴 한가봅니다. 상자를 보자마자 이게 뭐냐고 물어보더니 빨리 공부하고 싶다고 난리였지요. ^ ^

처음에 리더펜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첫번째 Song부분을 찍어보는 채연뽕.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네요. 얼마나 궁금하고 신기할까요.

긴장했던 표정에 웃음이 피어납니다. 신기하면서도 넘 재밌나봐요.

song 한번 들어보고 word로 넘어갑니다.

역시나 단어카드에 스티커 붙여서 가족 그림 완성하는건 엄청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리더펜으로 단어카드를 찍어서 단어를 들어봤어요.

리더펜에서 들려주는 단어를 찾아 스티커에 붙이는 활동도 침착하게 잘했어요.

스티커에 미련이 많은 남은 채연뽕

학부모 확인란에도 자기가 붙이겠답니다.

손가락인형들도 만들어보고요~~

인형극 하는거라고 알려주니 손가락에 끼우진 않고 탑처럼 쌓아놓고 좋아하네요.

챈트할때 첨엔 요렇게 책넘기면서 같이 따라불러주고요

처음이라 잘 모르고 어색해서 그런지 꼭 엄마가 먼저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따라부르는 것도 부끄럽다고 하고... 엄마가 먼저 즐겁게 해줘야 아이들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몇번 해보더니 즐겁게 따라 읽고 "잘하죠?"하고 자랑스럽게 물어보네요.

도치엄마는 그저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이가 문장을 말하면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했는데요.

예상외로 이걸 너무 좋아합니다. 자기 목소리를 다시 들으니까 너무 재밌나봐요.

dvd도 봤어요. 귀여운 캐릭터들도 나오고

언니오빠가 노래에 맞춰 율동도 신나게 하네요.

손가락 인형 나오는 부분 나오니 빨리 갖고와서 다시 따라 만들어봅니다.

스토리북을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훨씬 더 재밌네요.

특히 조 걸어가는 효과음 너무 귀여워요.

안가르쳐줘도 이런건 애들이 더 잘알아요.

리더펜으로 단어카드를 콕콕 찍어봅니다.

혼자 따라 읽으면서 게임처럼 놀더라구요.

Family Tree로 가족의 명칭도 들어보고 가족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해줬어요.

마지막으로 매직체크를 꺼냈어요.

앞장에 자기 이름도 쓴다네요.

역시 줄긋기를 제일 먼저합니다.

상황에 맞는 그림을 찾는건 아직 쪼꼼 어려워하더라구요.

찬찬히 설명해주면 아는데 리더펜에서 나오는 문장에 맞춰 동그라미 치는건 아직 좀 어려워했어요.

채연뽕은 5살이고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 외에는 따로 가르치거나 한 적이 없어요.

한글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빨리 가르쳐야겠단 욕심은 없어요. 아직은 열심히 놀아야할 나이죠.

그저 자주 들려주고 놀이로 재밌게 다가서면 나중에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해법 영어교실 할때는 자꾸 부끄럽다고 하고 엄마가 해보라고 하더니

몇번 해보더니 자신감이 붙어서 혼자 넘기고 제법 따라부르고 하네요.

우리 아이 처음 영어공부를 즐겁게 접하게 돼서 좋았어요.

다음 시간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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