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7세가 되니, 

슬슬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군요.

원에서 해주는 영어 말고는 

집에서는 그동안 따로 영어를 시키진 않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DVD 

몇 편 보여주는 수준이였죠.

집에 TV가 없어서 

아이들이 평소에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편은 아니여서 그랬는지

컴퓨터로 영어공부를 해보자니까 

신~~나서 달려들더라구요ㅎㅎ

저희집은 다둥이 집이라 한 아이만 데리고 레벨테스트를 했다간

나머지 두 녀석이 삐치고 서운해 할 거 같아서 

레벨테스를 하지는 않았어요.

세 아이 모두 놀이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갑자기...엄마가 영어공부 하자면서

너무 어려운 걸 들이밀면...거부할까 싶은 마음에

제일 쉬운 레벨의 책부터 읽게 해주었어요.

리딩 끝나고 study 코너를 할 때는 

아이들이 마치 컴퓨터 게임하는 것 마냥 

재미있다며 즐겁게 했어요^^

워크북 내용도 참 알차고 좋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당장 풀고 싶다며 서로 달라고 난리~ 난리~~

이 워크북 풀고 싶으면 영어동화 읽어야 되니까

어서 컴 앞으로 모이라고 주도하는 엄마~~ ㅎㅎ 

우리 아이들은 아직 미취학 아동이여서 엄마표 영어로

엄마가 같이 봐주면서 하면 딱 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평소에 영어동화책 읽어주려고 하면

영어수준이..쬐~~끔 부족한 엄마도 괴롭고

아이도 재미없을 수 있는데

이렇게 컴으로 함께 영어동화책을 보고

단어, 문장까지도 사운드로 듣고 

눈으로 익히면서 공부할 수 있으니 딱 인거 같아요.

리딩게이트 덕분에

늘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오던

엄마표영어를 실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제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영어다독에 도전해보려구요^^ 

http://blog.naver.com/k8143/22095018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