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맘] 아사이 - 아이사랑하고 이해하기

  • 등록일 2013-08-16 11:57
  • 작성자 하니맘
  • 조회수 12,278

  몇 번을 썼다 지웠다를 했어요. 보여드릴 활동도 변변치 않고, 체계적인 엄마표 영어 노하우도 없고 글재주도 없구. 쑥쑥맘들이라면 한번 씩은 해봤을 영어유치원도 안하고, 북클럽도 잠깐 했다가 탈퇴하고 다시 들어갔다가 강퇴^^;; 당하구 그랬네요. 그래서 영어 진행기보다는 그냥 하고 싶은 말이나 하려구요. 영어진행기는 다른 맘들 글 보시면 될듯 싶네요. ^^;;

  핑계지만 직장맘으로 아이얼굴 두세시간 보는게 다인데, 책읽고 독후활동 한다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컨디션이 좀 괜찮은 날은 아이랑 어찌 해볼만한데, 안좋은 날은 이건 딸아이 잡는 날이 돼서 중도 포기도 참 많이 했습니다.

  처음 쑥쑥에 가입한 것은 ‘엄마표 영어’라는 ‘혹’하기 쉬운 말때문이었습니다. 잡지에 있는 엄마와 아이는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로 표현하더군요. - 저, 사실 영어가 싫어 이과 간 여잡니다. ㅠ.ㅠ- 가입하고 몇 달은 선무따-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만 읽고 프린트하고 저장하고 생난리를 쳤죠. ㅇㅎㅎ 그런데 그 글속에 있는 엄마와 아이가 저와 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ㅋㅋ.

아예 끈을 잘라버리기는 미련이 남아서 접속하고 글만 읽어나가다가 - 사실 이때는 부러움 반 시기 반이었네요. -

  그러다가 아.사.이(아이 사랑하고 이해하기) 프로젝트 활동때 그건 영어활동이 아니니까 쉽게 할 수 있겠다 싶었죠. 빨간머리앤님 주도하에  [부모잠언] 이라는 육아서를 읽고 매일매일의 미션을 하는 프로젝트였어요. 그 전에도 육아서를 읽긴했지만 아.사.이처럼 육아서를 온 맘으로 온 몸으로 읽은 건 처음이었어요. 한달간의 프로젝트 동안 많은 위로와 지지와 희망을 얻었어요. 게시판에서 아.사.이를 검색하시면 그간의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어진 책읽기가 읽기 레벨업, 매일매일 읽기방, 엄생영과 함께하는 읽기방으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게시판 검색하시면 주옥같은 책 소개 한아름 받으실 수 있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밥먹고 씻고 하면 9시. 자기 전 한권 읽으면 성공이라는 생각에 한권씩 정말 꾸준히 읽어줬어요. 읽어주기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아 읽기방 게시판에 올리는 글들을 남겼습니다. 그게 A4로 빽빽하게 100장이 넘네요.

 

 

  아즐랩(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랩북만들기)은 댓글참가는 안했지만 그곳에서 자료정리하는 방법이랑 독후 확장하는 방법 등을 곁눈질로 배웠죠. 나중에 초게에 가도 써먹기 참 좋은 프로젝트였어요.

  엄생영외우기(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외우기)도 있었죠.

쑥쑥에는 좋은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게 넘칩니다. 지금 한 군데라도 발 담그고 계신다면 열심히 꾸준히 하세요. 보이지 않는 변화가 어느 순가 느껴지실거예요. 저도 그렇고 많은 쑥쑥맘들이 경험했답니다. 지금은 런투리드, SP1기와 2기, 엄생영과 함께하는 읽기방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시 새학기가 돌아오면 유게에 또 다른 멋쥔 프로젝트 활동이 생길거예요. 그땐 꼭 참가하세요.

  그리고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꼭 홍박샘의 강의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 그렇다고 제가 홍박샘의 강의를 많이 들은건 아니구요. 딱 한번 들었어요. 그때 강의 듣고 오랫동안 강의 못들을 줄 알았으면 아는 척 한번 해볼껄 후회막급입니다.

“자식 가슴에 난도질하지 말자”

“십만명 중에 한명 - 게시글에 올라오는 엄청난 단계를 뛰어넘는 아그들- 기도해줍시다. 하버드 가게.”

“그림책은 초등 고학년까지.”

“네번 읽으면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의미가 이해된다”

“아이들에게 시비걸지 마세요”

이 말은 홍박샘 강의 때 들은 영어원서 독서법보다도 더 가슴에 남는 말이었습니다. 아이 마음 상처주지 말자.

  어찌보면 엄마표 영어를 지향하는 쑥쑥에서 저는 영어와 상관없는 활동과 영어책보단 한글책읽기에 더 집중하는 이단아?이긴 하지만, 또 여전히 딸아이 눈에 눈물나게 하는 엄마지만 하루하루 쑥쑥과 함께 엄마표 영어에서 아이표 영어로 변화될 그날을 기다리는 하니맘이었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아참. 하니는 유게를 떠나지만 저는 유게 못떠나요. 혹, 다음 프로젝트에서 제 아이디를 보시더라도 눈감아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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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2017-03-23 00:50 

저도 직장맘인데, 앞으로 어떻게 아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까에 대해 도움 얻고 갑니다^^

박현주 2016-10-20 17:43 

직장맘 대단하셔요

저도 많이 배우네요^^

gm7756 2015-10-22 22:50 

홍박샘의 강의를 저도 한번 듣고싶은데 어디서 검색해 들을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준승서맘 2014-01-14 12:53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승욱마미 2013-08-22 12:12 

저도 직장다니면서 아이를 가르치기가 쉽지가 않네요.. 처음에 열성적으로 했다가 제풀에 껶이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선배맘처럼 꾸준히 했으면 좋겠네요..

최고리원 2013-08-20 11:06 

저도 직장맘으로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가네요..님이 했던것처럼 쑥쑥알고 요즘 선배맘따라하기 열심히 읽고 워크지 등 필요한거 출력중인데..이 열정이 꾸준히 갔으면 좋겠네요..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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