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해 보이기까지 하시다니....ㅎㅎ
설마 울애들이 짠해 보이는건 아니시겠죠....
제가 올린 글을 보니 달의 모양변화에 초점이 맞춰진 수업처럼 보이긴 하네요...
그게 아니구요....
마지막 액티는 걍 마지막에 출력물을 참고하여 모양변화를 간단히 생각해 보며 따라 붙여보기 해 보았던 것이었구요..
수업은 책 내용에 충실하며 진행 되어졌답니다.
달에는 공기도 없고
물도 없고
지구와 가장 가깝고
암스트롱 아저씨가 첨으로 달에 갔었고
달이 지구보다 작고
뭐 이런 등등의 내용들이었죠..
달의 색깔에 대한 질문에서는 아이들이
은색? 흰색? 노랑색? 등등의 답을 내었는데요..ㅋㅋ
책에 사진이 그렇게 찍여있더라구요..이거 너무 모르는거 아냐?
저마다 달에 대한 지식을 풀어 놓느라 수다스러웠었구요...
물론 우리말로요..
그렇게도 speak in english를 외쳤건만
요녀석들은 자기들이 내킬때만 제 말을 들어주네요..우ㅐㄴ슈들....♥
우리의 TTD 수업을 돌이켜 볼께요....
6세와 8세의 2년 이상영어를 접해온 아이 둘과 진행 되어지는 과학품앗이 수업입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9월
와~~ 벌써 5달을 넘기고 있네요...
서로 너무 잘 맞는 아이들이구요..
중요한건 아이들이 이 책을 '과학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거죠..
걍 책이죠~~^^
책을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 영어로 되도록 말해보게 하고 있습니다..안될때가 많지만,,계속 유도 중입니다..)
제가 수업하는 내내 영어로 말을 건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소한 과학적 단어들은 알려주긴 하지만
머리에 꼭 집어넣길 강요하진 않습니다..그게 그런다고 다 들어가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실상에 별 필요도 없을듯 하구요...
하지만 같은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들은
자연히 익혀지더라구요..
예를 들어 곤충의 머리, 가슴, 배 --> head, thorax, abdomen 과 같은 식의 단어들이요..
곤충 부분 할때 마다 나오더니,,준서 자연히 익히더라구요..
오히려 어려서 접하다보니 정말 뭣도 모르고 들이대고,
생각지도 못하게 익히고 있습니다..
하룻강아지들 처럼요..
녀석들 수업날 만 기다리구요..(참 서빈이는? 제가 보기엔 서빈이도 그런듯...)
서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뛸듯 기뻐하는 아이들이니까요..
수업시간 내내 아주 수다스럽게 서로 이야기 하려들고요..
경쟁이라도 하듯이 자기가 아는 모든 이야기를 꺼내 놓습니다..
책에서 얻는 지식에 귀가 솔깃해 신기해 하기도 하구요...
수업 후에도 한동안 이야깃거리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서빈맘과 했던 owl에 대한 수업후엔
엄마인 절 가르치려 들더라구요..ㅎㅎ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분하며 이리저리 설명해주고..
초등 고학년때 첨 TTD를 접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학'이라는 한 과목과 맞물려
머리 쥐어 짜며 부담스런 맘으로 시간시간을 보내지는 않을까요..
수업후 하는 액티 활동도 아주 재밌어 합니다..
재밌어하니 제가 머릴 더 짜내어 준비하느라 머리 깨질 것같지만ㅋㅋ
시간시간마다 무사히 작품?^^하나씩 만들어 가는 아이들에 기쁘기만 하답니다..
책 내용이요..
관심 없어 할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은 책을 대충 넘기고 액티를 위한 시간으로 넘어갈랬더니만,
(액티에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 같아서요..ㅎㅎ)
왜 오늘은 책을 안 읽냐고 꼬집어 지적하더라구요..
컨텐츠에 올라오는
제 글을 보시고
'이거 너무 어려운거 아냐?'
' 아이들에게 너무 넘치는 내용인데...'
등의 우려를 많이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의 수업내용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좀 더 탄탄한 내용을 위해 제가 추가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만약 다른 맘들께서 이 책으로 수업하실때
가르치시기에 조금이나마 더 수월하실까해서 추가에 추가를 해서 올리는 것이죠..
제가 찾았던 정보들을 공유하고 픈 맘이랍니다..
사실 TTD를 하며
많이 부족한 제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준서나 서빈이랑 똑같이 빈 상태에서 모으고 모아서 준비되어진 것이죠....
나같은 사람도 찾아보고 읽어보니 쫌 알겠구나 싶어서 참 기뻣네요..
모두 가능하시리라 생각하고 찾은거 알게 된거 다 올려보고 싶었어요..
(사실 모두 올리지는 못하지만요...^^)
저 스스로를 정리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컨텐츠 올리는것이요...
준비하면서 벅차고 설레이고,
수업하면서 벅차고 기쁘고,
수업끝나고 흐뭇하고 그렇습니다...
수학 시리즈를 시작해 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저만의 생각입니다만..학년 차이도 나고..
네...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배도 잘 먹었어요..
한번 되돌아보니 벌써 5개월이나 되었더라구요
그렇게 된 줄도 몰랐네요..
항상 아이들 만큼이나 이 엄마도 기대를 하는 날 이랍니다..
서빈인 8세지만 감성은 여려서 ,, 한마디로 요즘 아이들 답지 않게..
이쁜 모습만 보여줘서 더 정이 간답니다.
아직은 좋은 엄만지 몰겠고..
걍 준서가 하자는대로 하는거라서..
그렇게만 주욱 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