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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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제가 직장맘이라..그 동안 유치원 끝나고, 수영, 발레, 피아노, 등등 예체능을 중심으로 매일 힘들게 배우고..영어는 제가 퇴근하고 함께 놀면서 하였어요..토욜은 캐나다문화원 가서 아주 즐겁게 영어를 접하구요.
근데,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캐나다문화원 수업이 평일이라 현실적으로 수업이 불가능해서..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 주시거든요)
대안을 찾던 중 집 근처에 대학교 어학원이 몇군데 있는 걸 알게되었어요.
하나는 외대어학원 분점(?)이구요.. 수업 내용은 일주일에 회화3시간, 리딩2시간, 그외 영어교재1시간 그렇더군요..아마도 준 입시학원으로 운영이 되지 않을까 추정이 되구요 (가보진 않았지만..)
강사들이야 일반 영어학원들 보다야 더 믿을만하지 않나 싶은 생각은 들어요.
또하나는 모대학교 안에 있는 언어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어학원 입니다.
선생님들은 모두 언어교육원 강사(영어전공 원어민과 테솔전공 한국인강사)이구요.
이곳은 매일 1시간씩 회화 위주로만 수업이 이루어 진다네요..별도의 학습적인 접근은 없는 것 같아요..
리딩이나 라이팅을 가르치는 고급반이 따로 있긴 하지만,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닐 듯 하구요.
캐나다 문화원 수업결과, 원어민과의 꾸준한 접촉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 확보 측면과 발음 교정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렇다고 개인교습을 시킬 처지는 안되구요.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들과 격의없이 장난치고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거든요
어쨌거나..어학원의 지명도나 노하우 면에서는 외대 어학원이 아무래도 좋겠고,
아이의 나이를 보면 그냥 회화만 하고 나머지는 제가 해주는 것이 더 나을 듯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학교에 입학해서도 영어는 제가 꾸준히 엄마표를 할 예정이거든요.
학습 스케쥴도 나름대로 짜여져 있구요..
혹시 외대 어학원 수업에 대한 정보나, 기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맞벌이 엄마들은 초등1학년 방과후 그 많은 시간을 다 어떻게 보내게 하시는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이들 학습지나 공부방 이런 건 제가 싫거든요...
수진맘 
미국 아이들의 언어학습 과정
대학교 어학원에 대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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