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님.
답글이 늦었네요.
음....제 생각엔요...
일단 선님 댁엔 작은 빈이도 대기를 하고 있으니
구.입.을 하시는 책으론 그림동화가 어떨까 싶네요.
문고판 책들은 사실 보고 또 보게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거든요.
문고판 책들을 줄줄이 읽어나가게 될 시기엔
매일처럼 새로운 걸 보고 싶어할 때라서
모든 책을 구입하고 소장하기는 사실 어려울 듯 해요.
이부분에 대해선 제가 다이어리 쓸 계획이었는데...
음...'가정상비책'이랄까...뭐 ...집에 비치해 두면 좋은(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책과
그때 그때 대여점이나 도서관에서 빌려봐도 무방한 책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림...요즘은 미술교육도 따로 방문 학습지나 비디오가 나돌고 있는 판에
제 생각엔 좋은 그림책...많이 보여주는 것 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아요.
(음.....미술...그 테크닉에 대해선 제가 또 할말이 엄청 많으니..기다려 주시와요..잠깐 힌트를 드리자면...제가 원래 미대 입시생이었답니다.미역국 먹고 재수해 법대를 갔지요.그러니 아주 쬐끔은....그림에 대해 말 해도 되겠지요?^*^)
이 역시 언젠가..조만간...불원한 미래에 제 다이어리에 등장할거에요.
우와...예고편 무지 많이 나갔네요..ㅎㅎ
선님.
그럼...오늘도 황사라는군요.
두 빈이랑 황사 조심하세요~
鮮님의 글입니다.
>
> 님의 글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
> 어제 아이와 동네 서점에 가서 제가 큰 빈이에게 읽혀 주려고 뽑아 놓았던
> 책 중 에서 3권을 사왔습니다.
> 사실 그동안의 그림동화는 육아7단의 고수라서(^^*) 여기저기서 귀동냥한것과
> 제 나름의 개똥철학으로 책을 골라 주고 , 읽히는 책들이 괜찮다 싶었는데
> 이제 큰 빈이에게 한단계 업된 책을 고르자니 정말 머리 싸매고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 프린트하여 밑줄 그어가면서 추렸는데요 정말 힘들군요. 시간내어서 큰 서점가서 내용이며 글자포인트며 책의 쪽수를 체크해 봐야겠다그러구 있었습니다.
> 그리고 어제 사 들고 온 책을 보며서 아주 잠깐 이제 主를 이런 류(저학년문고)로 밀어봐? 생각했었답니다. 물론 저도 아이가 초3이 될때까진 제가 동화를 잠자리에서 읽어줄 생각이긴 한데요, 아이가 요즘엔 혼자서도 읽으려고 합니다. 잠자리에서는 제가 읽어 주어야 하고....
>
> 아, 너무횡설수설이죠?
> 요는 뭐냐면요, 님의 글을 읽고 나서
> 고민이 생겼습니다.
> 主를 그림동화로 밀것이냐?
> 主를 저학년 문고로 밀것이냐?
> 큰 빈이가 요즘 부쩍 교과서 크기의 분량이 많은 책을 좋아하거든요.
> 전 후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나니 정말 내년이면 어차피 접할 책 (저학년문고) 전자를 주기둥으로 삼어??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제 결정하기전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궁금해 집니다.
> 히히 별걸다 자문을 구하지요?
> 죄송합니다.
>
>
쑥쑥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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