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저도 고민을 많이 했던 문제랍니다.
우리아이는 남자아이인데 키도 작고 엄청 말랐었거든요. 게다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전달하는 것도 많이 부족했구요.. 어른들 말씀으로 늦된 아이라고 있잖아요. 다른 친구들과 많이 비교되었었거든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체적인 조건보다는 정신적인 성숙도가 어떤지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선생님과도 상담해 보시구요.
우리아이는 유치원에서도 유예시키는 쪽을 권하셨어요.
현재는 유아체능단에 다니면서 수영도 배우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있어요. 그동안 키도 많이 컸구요. 우선 말을 전달하는 능력이 많이 나아졌지요.
저는 유예시키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단순히 몇월생인지 비교하지 마시고 아이 자체의 능력을 평가해보세요.
같은 2월생이라도 아주 야무진 아이가 있는가하면 우리아이처럼 늦된아이도 있거든요.
제 경우(저랑 댁의 따님 생일이 같네요)를 생각해봐도 3학년때까지는 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저도 늦된아이였기때문에 2학년때는 시험시간 바뀐것도 모르고 오후반으로 가서 혼자 시험본적도 있구요, 고생좀 했었지요. 4학년 때부터는 괜찮았지만 그 기억이 없어지지 않네요.
다른 아이보다 더 뛰어나기를 바라서 유예시키는 분도 있겠지만, 늦된아이가 너무 뒤처지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예시키는 경우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서영맘님께서 다른 맘님들의 의견도 숙고 하셔서 최선의 결정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영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초등영어방에 이런글 죄송한데, 초등엄마들께 묻고 싶은것이 있었어요.
> 저희 아이가 생일이 2월 22일이라, 학교를 빨리 가야 하는데
> 8살에 보내는것이 좋을지 7살에 보내는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었어요.
> 지금 현재는 8살에 보내려고 6세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 엄마의 선택이 맞는지 아님 엄마의 이기적인 생각인지 판단이 서지가 않네요.
> 혹 2월생 여자아이를 보내보신 분이나 주위에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
> 부탁드릴께요.
> 제가 입학을 늦추려 한것은
> 아이가 몸이 약하고 많이 아파서 였거든요.
> 기다리겠습니다.
쑥쑥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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