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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여름방학동안 최고수준?문해길?

글쓴이 초록그네

등록일 2013-07-16 11:12

조회수 11,10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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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여아입니다.

여름방학동안에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할 지 고민입니다.

학기동안에는 쎈과 문해길 교과서편을 풀었습니다.

아이에게 너무 어렵지도 않고 기본을 잡아가며 이렇게 풀어왔습니다.

여름방학동안 4-1학기 최고수준 문제집을 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문해길 원리편을 푸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문제집이 아이가 학년을 올라가면서 도움이 될지 판단이 잘 안됩니다.

참고로 4학년 2학기는 쉬운 개념서나 교과서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문해길 문제집을 다른 것보다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문제배치가 넓게 되고 문제유형도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떠나서

엄마맘에는 어려운 문제도 풀어봐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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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마미 2013-09-27 11:03 
단한번의삶 2013-08-24 01:33 

초3 엄마가 달면,,,싫어하실라나요?^^

이번 3-1에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의 틀린것을 다시 새로 사서 풀었습니다.

안풀리는 것은 총 4-5번 풀었는데

이렇게 한게 이번이 첨입니다.

그런데 효과 넘 좋습니다.

저학년 수학이 별거냐 하며 늘 복습따로 안하고 진도만 나갔는데,,,

이제 아이것이 좀 된것 같아요.

디딤돌 응용-최상위,,,그렇게 해보았고요.

 

늘,,,,디딤돌을 했어서

이번엔 일등수학을 사서 하는데,,,,

문제 느낌이 다르네요. 출판사를 갈아타는 것도 좋은것 같고요....

최고수준도 한번 해볼까 해요.

문해길은,,,,작년말에 원리 심화를 해보니,,,좀 익숙해지기도 해선지 원리가 넘 쉬워보이는,,,,
할아버지 2013-07-17 14:02 

-. 적당한 시기에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 늦으면 어려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부터 수학에 상당한 비중을 두실 것을 조언 드립니다.

 

-. 상위권 수준에 포함되기를 원하신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고난이도 문제를 접하여야 합니다.

 

-. 우리 손자(현재 중3)는 기초용으로 개념원리 중간 수준 1권을 사용하였고, 고난이도 문제집으로 올림피아드해법수학을 사용하였습니다. 무척 훌륭한 문제집이라고 자평하였습니다.

 

-. 솔직히 쎈과 문해길 문제집을 잘 모릅니다. 다만 쎈은 고난이도 문제집으로는 좀 미흡하다고 생각하였었습니다. 문해길 원리편은 개념원리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억됩니다...문제집 선택은 엄마의 몫입니다. 중요한 과정입니다.

 

-. 다만 지금부터는 문제마다 풀이과정을 작성하도록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풀이과정 작성의 습관이 성적을 향상시키고, 안정시키는 관문이라고 믿습니다.

 

-. 참고로 현재 중3인 우리손자의 초등학교 시절 수학공부 모습을 중고등교육게시판에 얼마 전 올렸던 “제안”이라는 제목의 글에 나타나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브죵 2013-07-16 22:09 

문해길이 전에는 원리편 심화편.. 그렇게 있었던 거 같은데..

교과서편도 있나요?

 

심화에대해서는 저도 늘 고민스럽긴 합니다.

최고수준도 가장 어려운 스텝 가면.. 마지막 4-5 문제는 많이 어렵더군요..

일단 복습을 결정하신 것이라면..

너무 어려운 것 보다는 아이도 좋아한다니 문해길 원리 또는 심화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화문제가 많이 어렵지 않으면서 양도 많지 않고 응용이 좀 많은 것이

최상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개 다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 같구요.. 둘중 하나.. 그 중에서 지금 상황에선 문해길이 좋아보이구요.

그리고 센에서 어려운 스텝의 문제들 골라서 다시 풀어보세요.

오답 되었던 것이요..

 

수학은 반복되면서 심화되니...

복습을 하는게 중요한데..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맘이 급해서

아무래도 예습 위주로 나가지요.

 

이미 풀었던 문제집에서 오답 완벽하게 풀 수 있을때까지..(지금은 센이 되겠지요)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한..5학년 정도부터 그리하면 좋은데...4학년이니..

새로운 문제집으로 하셔도 좋고... 풀었던 걸 완벽하게 하는 것도 좋아보여요.
초록그네 2013-07-17 09:57:25
브죵님! 감사합니다.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든 작업인거 같습니다.
특히 학원을 가지고 않고 집에서 영어, 수학을 하는 경우는 어떤 교재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항상 고민하게 만듭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아이의 의견을 물어서 결정하게 되지만 그래도 참 어렵습니다.
이렇게 댓글 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문해길 교과서편은 작년부터 나왔어요. 저희아이 3학년때부터 풀었어요.
브죵 2013-07-17 11:14:46
교과서편이 나왔군요..
선배들 조언을 듣는 것이 때론 귀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교재들을 놓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이구요.
예전에 좋았던 책만 자꾸 회자되는 경우가 있지요..

지금 4학년이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문제집도 바꿔보세요..
저도 중학년때 했던 문제집들 바꾸고.. 고학년엔 새로 다른 문제집으로 선택했어요.
사실 어떤 문제집이든.. 다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이에게 또 엄마에게 더 편한 책이 있겟지요.

전 5학년 이후에 개념원리 원리 편으로 예습을 나가게 되었구요..
디딤돌 응용.. . 그리고 최상위... 이렇게 세권 정도 진행했습니다.
아이 수학 수준을 배려한 것이었구요...
응용 정도 문제를 잘 푸는 정도...로 아이 실력 수준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학년이 올라가니, 쉽지 않더군요..

수학에 감이 좋은 아이들.. 뛰어난 아이들 쑥에서 많이 보면서..
종종 기운도 빠지고 했었는데..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더군요.
또, 그런 경우, 영어와 어느정도 멀어지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구요..
(그렇지 않고 둘다 잘하는 경우도 간혹 잇어서 더 열받지만..^^)
그래도 꾸준히 매일 일정시간 수학을 해나가고 ,
순차적으로 식을 써나가고 생각을 해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수학을 잘 할수 있지 않겠나..
요즘은 그렇게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보내볼까 심각하게 고민도 해보았는데..
아이가 혼자서 인강 들으며 해나갈 수 있는 것도 아이나 저의 큰 강점인데..
그걸 쉽게 학원에게 내어주기 싫었어요.

지금도 중등 교재로 개념원리를 예습편으로 나가고, 에이급 원리해설을 응용편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센은 드릴서라고 해서.. 학기 중에 풀어볼까...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좀 반복이 필요해서..
너무 두꺼운 책보다는... 단계별로 반복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초록그네 2013-07-17 12:44:28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이 많은것 같아요! 영어, 수학, 독서까지......
그러면서 관계까지 좋은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희는 그 양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합니다.
이제는 이것도 넘 힘들어서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분위기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영어나 수학에서 구멍이 숭숭 뚫릴텐테... 걱정입니다.....
아이를 믿고 가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1, 2학년때까지는 많은 기대(많은 엄마들이 그렇듯..)를 했었는데...수학을 하다보니 수학적감이 뛰어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님말씀처럼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정도는 잘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수학적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고학년을 둔 선배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2학년 2학기부터 쎈을 계속했었는데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디딤돌 응용, 최상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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