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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게시판

 추천 
이제 내년이면 7세~

글쓴이 일상의행복

등록일 2011-11-21 14:34

조회수 3,89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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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때문에 들어왔는데 여기 수학게시판 있는지는 오늘 알았네요

주말에 김장 때문에 저희 형님이랑 만났는데

형님 딸(4월생) 저희 아들(12월생)으로 동갑입니다.

형님딸이 기탄수학을 풀고 있더군요..2자리 덧셈은 기본으로

해서 아주 술술 풀더군요

우리 아들 한자리 덧셈도 안되구요.ㅎ

물론 제가 안해준것도 있는데 학습지 할때 덧셈이 나오니까

눈을 가르면서 하기 싫어해서 제가 그만 둔 상태이고

제가 문제지 사서 조금 봐주니 덧셈이 나오니 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형님왈~지금부터 해주지 않으면 엄마들이 선행을 엄청 시키고 와서

아이가 학교가서 충격을 받는다...그리고 12월생이구 남자아이들은

여자 아이들 보다 더 늘려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에고에고~~한숨만 나오네요..

 

어떻게 손을 데어야 할지~~

회사에서 아침에 학습지 어떤거 할까 고민하면서 둘러 보고 있네요

수학동화나 이런걸로~지금 책만 읽어주고 있구있는 상황이구 따로

학습지는 아무것도 안하거든요..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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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0146 2011-12-07 15:46 

저는 4세 아이엄마인데요.

저는 주로 자석을 가지고

아이가 알든 모르든 하나에 하나가 더 있게되면 몇

 

이라고 말해줘요.

 

그리고 자석을 10개붙여놓고 그중 하나는 10분의 1 10분의 2 라고...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는데...

 

정말 도움이 될지 의구심이 자꾸 드네요.
데디맘 2011-12-01 02:07 
저를비롯 엄마들 귀가 얇아서 ㅋㅋ 정말주변보면힘들죠 그런데 수학원래 잘할수있는 몇프로 빼곤 선행 결국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것이 수학선생님들 말씀이던데 그 나이에 맞는 교육 시키면 그게 족한거 아닐까 싶어요. 초등은 산수가 맞죠 ㅅㅅ. 수학 초등학교까지만 배울것도 아니고 고등학교에서 결정날건데. 기초가 많이 중요하다고 봐요 . 기초과학 뛰어난 선진국들 초등 수학보면 정말 쉬운기초에 엄청난 시간을 쏟던데 이유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초등저학년때 수에 대한감각이라든가 이런 사소한 부분을 익히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어요. 연산의 경우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만 10 안에서 충분히 연습한 경우. 그 뒤가 더 쉽다고 하네요.
일상의행복 2011-12-01 15:34:08
아~그렇군요..수학관련 기초지식 수학동화나 생활에서 찾아 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듭니다.
데디맘 2011-12-04 22:52:21
저희 조카도 7세때 한자리 덧샘만 하고 학교 갔는데 지금은 4학년 수학은 반에서 일등합니다. 학습지 선생님도 십자리 백자리 그거 요령만 알려주면 누구나 쉽게 한다고 하네요. 그것보다는 수의 원리를 우선 충분히 안 다음 요령을 배워도 절대 늦지 않다고 하니 지금도 늦은거 아니니 천천히 시작하셔도 될 듯 합니다
시지후맘 2011-11-30 23:50 

저희 큰애가 초등1년 이구여..

1학년 마무리 되어가는데 두자리수 덧셈 뺄셈 합니다.

그게 선생님이 그랬다네여..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구~

솔직히, 초등1년 수학은 계산능력보다 문제 독해능력이 중요합니다.

초등1년 입학시 가장 필요한 것은 한글깨우치기 인듯 합니다.

한글을 배우기는 하나 너무 짧아 처음시작해서 배우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첨부터 알림장 작성하려면 필요하구요.

마지막으로, 초등1년 너무 어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많이 자랐다는 마음이 드실겁니다.

부모가 걱정이 많아서 그렇지 아이들은 잘 헤쳐나간답니다..

아이를 믿으세요..!!!
일상의행복 2011-12-01 15:33:09
믿고 눈빛을 보고 따라가야하는데 좋은 경험과 힘이 되는 말씀 주셔셔 감사합니다.
쁘띠제니 2011-11-30 13:52 

ㅎㅎ 울 아이랑 동갑이네여..^^

울 아이도 본인이 왜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마냥 놀고만 싶다네여..^^

남자아이라 여자아이들보다 늦되는거 같아여..

전 수학뿐아니라,,국어,,영어 모두 걱정이네여...

마냥 놀게만 둘수도 없고 이를 어쩔까여..ㅎㅎ
일상의행복 2011-12-01 15:32:18
그렇죠...저도 그렇네요..제 목표는 싫어하게 만들지 않고 조금씩 학습할수 있도록 하는데 바쁜 엄마는 윽박 지르고 있네요..
진지쌍둥맘 2011-11-27 09:51 
저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효과 많이 봤어요. 
6세 중반 이후까지 수에 대해서 학습도 안하고 10까지 세는 것도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냥 알거니.. 했는데 6세 말에 10까지도 못 세더라구요. 

완전 놀라서.. 기탄 문제집했어요. 
수 세는것부터 5씩 묶어서 세고 이거 엄청 열심히 했어요. 
한 두달 열심히 하고 덧셈 한자리.. 그냥 가르쳐주었더니 잘하더라구요. 그렇게 단계를 높이다 보니 7세 초반에 자릿수 올라가고 내려가는 덧셈 뺌셈 다 하더라구요.  이거 다 이해하기까지 몇 달 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좀 구멍이 많겠다 싶어서 구몬시작했어요.  구몬이 복습 엄청 시키잖아요. 

지금은 구몬 단계 꽉 밟고 잘 넘어가서 곱셈 2자리 한자리 하고 있어요. 
구구단은 물론 다 외우고요. 

제 생각에는 관심 가질때 또 7세 이정도에 꾸준히 하시면 효과를 보실것 같아요. 
저도 첨 시작할때 넘 힘들고.. 걱정스럽고 했는데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 

단 전 진짜 꾸준히 했어요. 
같은 시간대에요. 
일상의행복 2011-11-29 12:49:55
꾸준히가 중요한테 정말 꾸준히가 안되니 힘드네요.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모모야 2011-11-27 00:33 

울아들 내년7세에요 ~

수학은 놀이로하던 교구사용하던 학습지하던 무조건 조금씩 해야하는거같아요

울아들은 5세중간부터 1주일2번?~3번  엄마표로 한자리수덧셈정도 시켰구요   조금씩 알아가는맛에

아들도 잼나했어요   하지만 학습지로했기에  시작하면 1장은 무조건 끝내는걸로했구요

아들들 끈기없이 하기싫으면 안한다 때쓰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시작하면 끝내는 연습겸 그렇게했어요

1장이니 모 10분도 안걸렸어요

그러다 지금은 두자리수까지 쑥쑥 푸네요..암산으로요  그렇게 되기까지 거의 1년이상걸렸어요

스트레스안받게 조금씩 계속했구요  지금은 하루에2장씩 기탄으로연산하고  기적의 유아수학으로

이론하고 그렇게하면 하루20분?정도에요!!  스티커붙이기해서 상도주고...한번해보세요!!^^
일상의행복 2011-11-29 12:49:23
우리아들 기탄 지난주부터 조금씩 해보자고 하는데 하기싫다고 난리네요.
자기 놀아야 하는데 왜..그러냐고..아이고 속터져라.ㅋ
때지 2011-11-25 16:37 

1 더하기 1은 아주아주 잘합니다.

그러나 하나에다가 하나를 더 주면 얼마지?? 라고 하면 이해를 못합니다...ㅠ.ㅠ

수학보다 먼저해야할 것이 국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ㅠ.ㅠ

사실 정말 정말 어려운게 국어더라구요....ㅠ.ㅠ
일상의행복 2011-11-29 12:48:49
그렇죠..국어도 사실 잘 안되고 있는 시점에 수학을 걱정하고 영어도 걱정하고
아.걱정할께 어쩜 이렇게 많은지..때지님 같이 힘내어요..
동영맘 2011-11-24 11:21 

초등수학 1-3학년은 계산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초등수학에서 50%정도 중요하지요.

계산이 안되면 이해력이 떨어져서 장기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이 없어지거든요..그래서 일찍들 시작하는데요..

그렇지만 계산력은 일찍 시작했다고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숫자에 대한 주의력이 있고 체화가 되어야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거든요..많이 시킨다고 돠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학습지 엄청 많지만 수학 잘하는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손을 꼽쟎아요..기간보다는 집중이 더 중요합니다. 7살부터 빡세게 시킬 필요는 없어요...조금씩 살살 하시면 됩니다..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연산력 같은 것은 몇달만에 끝낼수도 있어요..디지털 수학인가 '실수제로'라고 하는데 1-6학년수학 연산을 6개월 만에 끝내는 것도 나왔어요..길게 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고 얼마나 집중해서 하느냐가 요즘은 중요해요. 몇 살인데 뭘하느냐는 부모의 마음이지 실력은 아니에요.

아이가 좋아하는거 집중해서 시키시고 필요할 때 하시면 됩니다.
일상의행복 2011-11-29 12:48:14
몇살인데 뭘하느냐는 부모의 마음이지 실력은 아니라고 하는말씀 꼭 와 닿네요
이렇게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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