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아이스테이션.

쑥쑥체험단에 응모했었는데 아쉽게 탈락이 되었네요. 그냥 그렇게 안됐구나...했는데 아이스테이션 쪽에서 다시 연락이 왔답니다.

누락이 되었으니 체험을 할수 있게 해 준다네요. ㅎㅎㅎ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받고는 아이랑 늦은 저녁 9시경에 처음 시작을 해 봤답니다.

품앗이를 다녀온 후라 아이가 많이 피곤해 했어요.

처음부터 바로 테스트가 들어가는데,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긴장을 해서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었네요.

테스트는 단어를 찾는 문제, 음가를 찾는 문제,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는 문제, 라임이 같은 걸 찾는 문제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답니다.

알파벳과 알파벳 초기 파닉스는 제법 알고 있는 터라 그런 유형의 문제는 제법 풀었는데, 나머지는어려워하는 거 같더군요.

저또한 소리로만 듣고 문제를 맞추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느꼈답니다.

그렇게 테스트를 마치고 나자 몇개의 라임을 알려주는 시들이 나오고 그걸 지나가자 본격적인 알파벳을 배우는 순서가 나오네요.

라임까지 문제인줄 알고 우리 모두 긴장하면서 지켜봤답니다. ㅋㅋㅋ

알파벳이 나오자 경민이나 노은이 모두 안정을 찾는 듯 했답니다. ㅋㅋ

알파벳 노래가 나오고 알파벳 하나하나에 대해 인지를 하는 과정이 있네요. 알파벳들이 하나하나 다 재미있고 대문자, 소문자를 같이 짚어줘서 알파벳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알파벳을 다 알기는 하지만, 아주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렇게 첫날은 알파벳 L까지 했네요.

알파벳을 다 끝내면 어떤 과정이 있을지 궁굼해집니다.

내가 선택을 해서 과정을 볼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뭔가를 끝마쳤을때 또 다른 뭔가가 있다는 기대감이 더 큰거 같네요.

테스트가 다소 지루하고 아이한테 어려웠던거 같긴 해도 노은이도 이런 생각때문에 끝까지 테스트에 잘 임해 준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 해도 설레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