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딩동!
드디어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책이
택배로 제 두손에 들어왔습니다.
너무나 기다리던 책이라 설겆이 하던 손을
미처 닦지도 않은채 박스를 뜯어 보았습니다. 
묵직한 책의 두께에서 범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책 표지부터 벌써 구미가 당기시지요^^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책의 저자 홍현주박사님이 예쁘게 웃고 계시네요.

항상 좋은 정보과 지식, 인간적인 따뜻함까지 겸비하신

홍박샘이 있어 엄마표 영어를 하는 저를 비롯한 많은 엄마들이 힘을 얻고 있답니다.

뒤이어...

보통엄마들의 발음을 위해 꼭 필요한 CD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본문전체 녹음 10시간 MP3 CD" 라고 적혀있습니다.

정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페이지를 열어 볼께요^^

엄마표 선배맘 6인의 추천평이 나와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계신 분이면 쑥쑥닷컴을 모르는 분이 없을 테고

쑥쑥닷컴을 하는 분이면 이 6인을 모르는 분들이 없겠죠?^^

홍현주 박사님과 함께 이 6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알찬 책이 완성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 다음 페이지...

" 엄마표 영어 4단계 로드맵"이 나옵니다.

쑥쑥닷컴에 방대하게 널려있는 엄마표영어을 집약하고 요약하여 자세히 기술해 놓았습니다.

저는 목차를 본문만큼이나 자세히 읽어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목차를 보고 한번 더 놀랬지요.
정말 상세한 카테고리로 상황별, 연령별, 목적별 일목요연하게

우리의 일상생활을 벗어나는 부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자세히 분류해 놓았습니다.

목차를 보면 그책의 반은 읽은거나 다름없지요
얼마나 상세하고 자세히 분류해 놓았는지 속된 말로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

이책을 눈으로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목차를 자세히 기술해 드릴까합니다. ^^

타이핑한다고 쪼메 힘들었네요. ㅋ^^

1. 우리 가족의 하루
    01.아침은 바빠요
    02.집안일 하기
    03. 방과후 아이 맞이하기
    04. 저녁부터 밤까지

2. 매일 쓰는 칭찬과 잔소리
    05. 으쓱으쓱 칭찬표현
    06. 가끔은 혼도 나지요
    07. 주의 주기
    08. 습관 기르기
    09. 아이들이 만날 쓰는 표현
    10. 아빠는 변명중

3. 엄마랑 놀자 Let's Play
    11.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본놀이
    12.미술놀이
    13.야외활동
    14. 기타놀이

4. 영어로 표현해 보자
    15. 기분 및 감정
    16. 성격 묘사
    17. 좋아하는것/싫어하는것
    18. 외모
 

5. 상황별 생활회화
    19. 인사/감사/사과표현
    20.자기소개/가족소개
    21.날씨
    22. 건강한 생활
    23.생리현상
    24. 전화표현
    25.요리

6. 주말과 기념일
    26. 주말,휴일 즐기기
    27. 오늘은 특별한 날
    28. 가족과 동네 한바퀴
    29. 여행 떠나기
    30. 교통수단

7. 아이에게 영어 가르칠때 필요한 영어표현
    31. 기본표현 가르치기
    32. 교과별 기초표현
    33. 영어동화책을 읽어볼까?
    34. 영어 비디오 보기
    35. 영어일기/독후감 기초표현

8. 연령별 영어표현:태어나서 초등까지
    36. 아기가 태어날거예요
    37. 반가워 아가야(0~12개월)
    38. 무럭무럭 자라렴 (13~36개월)
    39. 동생이 생겼어요
    40. 유치원에 가요
    41.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42. 친구가 생겼어요
    43. 학교 공부
    44. 학교 행사

9. 원어민 선생님과 의사소통
    45. 영어유치원/영어학원
    46. 원어민교사와 상담하기

목차를 보세요. 정말 대단하지요...
그런데 위에 제가 적은 목차는 큰 덩어리들입니다.
작은 항목은 너무 많아서 포기하렵니다.ㅋㅋ

한가지 예를 들어

첫번째 "우리가족의 하루"라는 큰 제목 밑에
작은 카테고리 4개가 있죠?

그중 한개인 "아침은 바빠요"가 있지요.

그 "아침은 바빠요"밑에 이렇게 세세한 부분으로 다시 나뉩니다.

- 일어나기
- 아침인사
- 세수하기
- 이 닦기
- 아침식사
- 식사 습관 및 예절
- 화장실 가기
- 아빠 출근하기
- 옷고르기
- 옷 입혀주기
- 혼자 옷 갈이입기
- 머리 빗기
- 준비물 채기기
- 재촉하기
- 신발 신기
- 학교 갈 때 인사
- 엄마의 당부
- 얼레베이터/계단이용하기
- 스쿨버스 타기

이렇게 세세하고 조목조목하게 나누어 영어표현을 적어놓았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 주제에 한페이지가 넘습니다.
그래서... 손목 약한 분은 들지도 못할 정도로ㅋㅋㅋ(오바임ㅋㅋ)

책이 백과사전수준이랍니다. ^^

이것 저것 생활영어 여러권 살 필요없이
이 책 한권이면 우리아이 "생활영어는 끝~~~~ "일것 같아요.

본격적인 생활영어에 들어가기 앞서

" 가장 많이 쓰는 엄마영어 베스트 50"
" 가장 많이 쓰는 아이영어 베스트 50"

 요약해 놓았습니다.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둘다 정말 액기스만 뽑아 놓아 이것만 잘 써도 기본은 될것 같아요. ^^

이제 본격적인 생활영어 표현들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흔히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주 하는 말들이 자세히 빈틈없이 적혀있습니다.

저는 우선 제가 저희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것을 우선으로 말해보려고 형관펜으로 그어 먼저 외우고 아이에게 말해보고 있습니다.

요즘 형광편을 항상 옆에 끼고 살고 있습니다. ^^

또 이책의 큰 장점중에 하나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옷 입혀주기"부분을 보면
"쏙쏙 들어오는 Tip"이라고 해서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흔히 우리가 놓치기 쉬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기술해 놓았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아래와 같이 미국의 문화적인 특징도
잘 기술하여 두었습니다. 언어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서려있는 생명체라고 누군가가 그랬지요.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는 뗄수가 없답니다.
중간중간의 이런 문화적 배경 설명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편지문구나 편지형태를 예를 들어 기술해 놓아

필요시에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미권에서 흔히 쓰는 각종 단위들,
미국에서 쓰는 생활 속 단위들을 기술해 놓았습니다.
보통 일반 생활영어 책에는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기술해 두었답니다.

이렇게 주옥같은 책을 직접 보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싶은데 글로써는 한계가 있네요. ^^

제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리키면서

참고로 ....^^
제 아이는 ( 5세, 3세 아들 둘입니다. 엄마표영어한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

아직 완전 초보엄마이지요^^
수많은 좋은 방법들이 있지만 저는 가장 비중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생활영어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생활영어책은 거의 다 사서 외우고 아이에게 말해주고

인터넷으로 유아 생활영어 찾아서 프린터해놓고 ...
그렇게 프린터 해놓은 것만 해도 산더미입니다. ^^

그래서 생활영어 부분에서는 저도 이제 안목이 쬐메 생겼지요...
그런데 이번 "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은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떤 책보다 알차고 실속있는 책인것 같아요.
제가 책 평론가는 아니지만 감히 말씀드리건데
엄마표영어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소장해도 좋을
책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

책장사 아닙니다. *^^*

책을 부분 부분 소개하다보니 글이 중구난방 길어졌네요.^^

다시한번 이책의 장점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정말 세부적인 카테고리로 분류 되어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연령에서든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의

    생활영어가 기술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2. 유창하고 멋진 문구가 아닌 정말 하루종일 아이와 대화
    나누는 평범하고 소소한 부분들을 영어로 적어놓아
    실제생활에 활용하기가 아주 용이합니다.

3. 짧고 간결하게 한글 바로 옆에 영어로 표기해놓아서
   찾기도 수월하고 보고 외워서 아이에게 써 먹기도 아주 용이합니다.

4.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Tip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 서양 아이들이 많이 먹는 간식, 옷의 종류, 친척을 부르는 호칭
    날짜 말하기, 아기용품 이름 등 알면 도움이 되는 팁들이 중간중간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5. 영미권의 문화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중간 중간에 있어 더욱
   언어를 이해하는 도움이 됩니다.

6. "원어민선생님과의 의사소통" 카테고리가 있어
    아이와의 생활영어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써먹을 수있는
    상황별 영어 또한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아주 유용할것 같아요

7. 정말 자세하고 구체적인 상황별 분류로 거의 없는 항목이 없습니다.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이책 한권이면 모든 생활영어가 가능할것 같아요. ^^

처음에 책의 두께에 이것을 언제 다 외워서 하나 기가 쬐금 죽기는
했지만 이내 이책이 무척 고마워졌습니다.
생활영어를 위주로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구세주와도 같은 책이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눈뜨면 이책 읽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
좋은 책 발간해주신 홍현주 박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엄마표로 열심히 영어를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이책이 큰 도움이 될거라 감히 말해 봅니다.

**** 아이와 함께 영어로 대화해보기 체험기 (간단히^^)  ***

저는 아이의 영어를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생활영어 위주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책을 받기 전에도 생활영어로 아이와 대화를 꾸준히 하고 있었지요.
아직 큰 아이가 5살이라 그리고 시작한지도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아
주거니 받거니 대화는 아직 부족하구요. 제가 일방적으로 영어를 Input하고 있습니다.
1년정도 생활영어를 쓰다보니 아이가 output은 미숙해도 듣는건
한국아기 두돌 수준은 된답니다.

한마디로 거의 모든 지시사항은 다 알아들어요.

이책을 받고부터는 이책에 나오는 평소에 제가 써먹지
않았던 표현들을 매일 꾸준히 몇 문장이라도 아이에게 쓰고 있어요.
아이가 큰 거부반응없이 듣고 잘 이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 책에 나오는 모든 표현들을 말하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 영어는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

아직 주거니 받거니 대화는 안되지만 1년 더 꾸준히 해서
내년에 제대로 된 체험기를 쑥쑥에 올려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이 책을 활용해 보겠습니다.
이런 주옥같은 책을 발간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가격대비 최상의 책이라 강추드립니다. ^^

엄마표 영어를 열심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 .^^

http://cafe.naver.com/singsingmom/120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