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라는 이름을 달고  정신없이  매일매일 달려왔고,

이제는  어느덧  딸램도 편안히  책들을 보게 된 시점,,,

'쑥쑥'에서  이 책이  나왔다는 말에,,,  그래도  아직은  부족한 내 자신과  내 아이 말고도

다른 친구들을  같이  보듬어가고 있기에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좀 더  나은 표현들을  자유롭고  쉽게 쓰고 싶은 맘으로 접했네요..

좀 더 나에게  시간이 있었다면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홍박사님,,

그리고,  쑥쑥을 지키시며, 꾸준히 활동하시는  6분의  엄마표 선배맘들,

또, 내가 엄마표 시작시점에  길을 몰라 헤맬 때처럼  지금  그 길을  가시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진짜,,, 꼭,,,필요하고,,,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 받아놓고선.......내가  처음  밤에 아이 재워놓고,  이리저리  찾아가며  적었던 내용들,

궁금했던 표현들이  목록을 보며  적힌 걸 보니.... 옛 기억도 나면서....미소도 지어보며,,,,

참..... 앞으로  가시는 분들은  좀 수월해지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지금  초보 엄마표 분들은  사실  요 아래

1, 2, 3, 4 ,,,,단계를 몸으로  겪으시지 않으셔서  감이 덜 하시겠지만,

아이들이  진짜,,,, 이 과정을 통해서,  하나씩   그 다음으로  오르는 것은

본 저는 ,,,,  이  로드맵이  참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학원이든 엄마표이든

영어의  길을 아이랑 같이 가시는 분들은  

요  큰 틀이  방향을  잡아 가는  도움말이  되겠다  싶습니다.

먼저,  좋은 활용법이 있어서,,,

실전으로 같이  놀아보았습니다..^^

코딱지....는  잘 안떠오르는  어휘인데다,  요게  같이  role play 로도

만점이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서, 스스로도 살피며,

액티처럼 하다보면,,, 또  자연스레 익혀지구요...^^

크게  9 부분,,,, 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제와  관련되는  내용들의  세부사항들이  정말  꼼꼼히   잔뿌리처럼  가득차 있습니다....

1.가족의 하루(아침풍경, 집안일, 방과후 맞이, 저녁부터 밤까지 활동...)

2.칭찬과 잔소리 (칭찬, 주의 , 잔소리, 습관기르기, 변명,,)

3. 엄마랑 놀자 ( 기본놀이,미술, 야외활동...)

4.영어로 표현해보자 (기분과 감정, 성격묘사, 외모....)

5.상황별 생활회화 ( 인사, 감사, 자기소개, 가족소개, 생리현상, 전화,,,)

6.주말과 기념일 (휴일, 특정일, 동네,여행, 교통수단...)

7. 아이에게 영어가르칠 때 필요한 영어표현

( 교과기초표현, 영어동화책, 비디오보기, 영어일기와 독후감 기초표현...)

8.연령별 영어표현(임신, 유아기, 유치원, 초등, 친구, 학교공부와 행사....)
9. 원어민 선생님과 의사소통 (영어학원, 원어민교사와 상담...)

이런  수많은 표현중에서도  또,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들은

50개로 묶어  책  앞부분에  배치해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배려가 보입니다.

또, 매 단원이  끝날즈음에는 Tip으로  문화와 그 속에 속해야 보이는  구체적 설명들이  들어있습니다.

총 46 장으로  유초등 시기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며  쓰일 수 있는

표현들을  거의  다 다루고 있는 것  같고, 8000개의  문장속에  들어있습니다.

(10시간 분량 녹음입니다.)

대화문 속에  들어있는  숙어표현들을  덧붙여주고,

한국어로  표현이  영어로  쓰여질 때,  어떤 식으로  표현되는가를   잘 챙겨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책들이  약간은

유아쪽에만  많이  치중된 부분으로  나온 것들에 비해,  그 뒤  초등, 일반생활을

회화문처럼   주제별로  다  다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 같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쑥쑥에  많은 형태의 질문들과,

활용문들로   많이 도움이 되던 글들이  정리된 느낌입니다.

실로  방대한  '표현사전'의  역할을  하는  할 만큼

찾아보면서  선택적으로  어느것이든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책의 뒷부분에는  우리와는  다른 단위계산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식적이면서, 사전에서는 찾기힘든  정보적인  부분도

챙기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느낌은

'떡....하니   우리집에  자리잡은 이 책이  참 든든하다..' 는 것입니다.

일단  단순히  단어를 찾는 사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  내가  아이랑 대화하고 싶은 부분,

표현하고 싶은  세세한 부분까지   찾아가면서  볼 수 있고,

전문가처럼  정말  유창하지 않은  어느 선의  우리같은  보통 엄마와  아이들이

실제로  말하기로  바로 적용하다보면,,, 그  도움이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writing 을   같이 들어가고 있는 딸이

독서한 것들을  가볍게  정리해서  써 가고,   그 표현들이  콩글리쉬로  넘아가지 않도록

확인해 볼 수도 있고,  막연한 표현들을  주제별로   쉽게  찾아서  챙겨 볼 수도 있어서

  writing 표현 도우미 역할도  해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