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로 잘 알려진 작가 로렌 차일드의 첫 장편동화로, 발랄한 괴짜 초등학생 클라리스 빈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집에서는 극성맞은 가족들에게 시달리고, 학교에서는 집중력이 부족하다며 꾸중을 듣는 클라리스 빈에게도 남보다 훨씬 잘하는 것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탐정 소설 읽기'예요. 탐정 소설 중에서도 '루비 레드포트 총서'를 가장 좋아하는 클라리스 빈은 교내 독서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 베티와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때부터 독서 경연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클라리스 빈의 필사적인 노력이 시작됩니다. 로렌 차일드 특유의 자유분방한 그림과 재치있는 말솜씨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클라리스 빈으로 인해 더욱 돋보입니다.

저자 로렌 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