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후기] [유게를 떠나며]#2 실패가득 진행기^^

  • 등록일 2014-01-17 02:05
  • 작성자 샤벳마미
  • 조회수 11,436

안녕하세요. 샤벳마미입니다.

다른 분들의 진행기를 열심히 정독하며 마구 메모하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 아이가 초등입학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이유로 앨리의 지난 5년을 떠올려봅니다.

(참으로, 잦은 계획과 잦은 실망 ... 냄비열정이 실현된 5년이었더라구요 @-@;)

 

아무것도 아닌 제가 이런 글을 쓴다는 건 참...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역시 누군가의 글에서 제가 원하던 정보를 많이 얻었던 터라,

성공기가 아니라 잦은 실패진행기에서도 무언가~얻어갈 정보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 이것이 제겐 또다른 부메랑이 되어 더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 엄마표 영어로 아직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지 못한...

평범해도 너~무 평범함^^ 앨리의 얘기를 풀어놓을까요?

(보시면 알겠지만, 성과가 없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

 

자, 그럼 2008년쯤(앨리 2살)으로 돌아갑니다.  

 

< 2세쯤 >

영어 조기교육에 관심을 갖다!

아이가 돌이 되었을 무렵, 영어교육에 관심이 생겨... 우선 관련서적을 읽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시작은 아래의 책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권을 통해 전체적인 로드맵~ 감 잡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책만 보고 끝까지 잘~~ 될 줄 알았답니다. 흠.... -.-; 심각한 낙관주의자였나봐요)

 

 

책에서 나온~ Brown bear~와 Goodnight Moon 등 유명한 추천도서들을 사들입니다.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But! 너무 금방 시련이 찾아옵니다.

영어책은 엄마에게도 낯설고 아이는 아직 너무 어려서 도움이 되는 건지도 의심스러웠죠. ㅜ.ㅜ

 

---> 앨리상태 : 영어책을 별로 안 좋아함 ㅠ.ㅠ

 

< 3세쯤 >

엄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수강하다!

동네 도서관에서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무료수강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냥 무덤덤하니~ 읽어주고, CD나 틀어주고~ 하는 것이 뭔가 찜찜했고,

시험으로만 접하던 영어를 입밖으로 내뱉으려니 @.@;;; 여간 낯간지러운 일이 아니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교육'이었습니다.(원래... 수동적이라...)

 

위에 책사진 중에 '이명신 선생님의 그림책 골라주세요'는 도서관프로그램에서 구매한 교재입니다.

이걸 계기로 동화책으로 어떻게 아이에게 재밌게 읽어주는 것인지 그~ 맛을 보게 되었답니다.

(-.-; 저의 단점: 늘~ 감잡고 맛보고 하면서 자기만족을 하고는 실천을 안 합니다.  실패의 key point)

 

쑥쑥몰을 만나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어책 구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쑥쑥을 만났습니다.ㅎㅎ 재밌지요?

책에도 쑥쑥닷컴이 많이 소개되고, 선생님도 좋은 사이트라고 추천을 해 주셨겄만...

전 @.@;;; 쇼핑몰을 이용하려고 회원가입을 하게 됩니다.

(-.-; 전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선뜻 잘 믿지를 않습니다. 뒷북 정보력... 실패의 key point)

 

----> 앨리 : 프뢰벨 마더구즈 CD 듣기, 뽀로로 영어버전 시청.

               한글책과 영어책 리딩트리 작성하며 읽어주기에 매진

               카렌카츠책과 스팟책이 사랑받았어요.

 

 

 

<4세쯤 >

홍박사님의 강연을 듣다! - 2010년 6월

쑥쑥에 발을 들이면서 쇼핑몰쪽이 아니라 게시판쪽에도 눈길을 돌리게 되면서, 우연치 않게 인천 연수구청에서 하는 홍박사님의 강연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학사정관제라는 새로운 얘기 꺼리가 많이 들리고 있던 시절이라, 궁금한 마음에 덜컥 신청을 했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바로 이 시점이 엄마표 영어의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영어교육의 전반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또 하나! '북클럽'이라는 정보의 만남이었습니다.

^^ 홍박사님의 강추를 귀담아듣고, 바로 쑥쑥닷컴에 로그인하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북클럽을 만나다!

어느새 아이보다는 엄마가 더 영어에 흥미가 생겨, 북클럽 6기에 참여를 합니다.

앨리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저는 제 욕심을 채울^^;; 북클럽을 골랐습니다.

엄마들과 함께 읽는 영어책은 번역된 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그래서, 훗날 딸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나눌 날을 기대해보기도 했습니다. 

(북클럽은 1년남짓 참여)

(-.-; 저의 단점: 무엇하나 꾸~~준히 하는게 별로 없습니다. ㅠ.ㅠ 요것이 실패의 가장 큰 key point)

 

영어옹알이? 그러나...결국 우리말 말더듬 >.<

엄마가 엄마표 영어교육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희망을 가진 기간이었지만,

정작 앨리는 한 발 후퇴(?)하는 기간이었습니다.

----> 앨리 : 엄마는 영어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앨리는 영어옹알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But, 엄마는 당황하고 아무런~ 리액션도 하지 않았다죠. 흐흐흐.... -.-^

             

              그러다가 우리말을 더듬기 시작해서 약 6~7개월동안 심하게 말을 더듬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영어 중단하고 '한글이 야호'를 엄청 보여주면서 한글에 집중했습니다.

              (말을 붙이자면, 1차 영어단절시기(약 8~9개월)죠. ㅋㅋ )

              (-.-;: 우리말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봐요.

                     앨리는 천재도 영재도 아닌데 말이죠.... 나만의 과도한 욕심~ 역시 실패 key point)

 

<5세쯤 >

쑥쑥 영어유치원을 시작하다! 

말더듬이가 좋아지면서, 다시 엄마표 영어를 슬슬 시작하려고 할 때,

쑥쑥에서 영어유치원을 발견했습니다. ^_^ 바로 은주리선생님의 수업이었습니다.

그냥 들려주고 읽어주던 책들을 제대로 활용해 주고 싶었습니다. 기대는 그 이상이었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와 활동 워크시트까지~!!

우리집에서 그냥 잠자고 있던 책들이 날개를 답니다.

앨리는 아직도 종이컵만 보면 spider를 만들었던 걸 얘기하곤 하죠. ㅎㅎㅎ

(^^ 다른 엄마들 독후활동하시는 거 보면 부럽기도 했는데,

 이 땐 그나마 '숙제'라는 이유로 독후활동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많이 시도했던 거 같아요)

정말 3개월 반짝~! 열심히 했어요.

(아시죠? 지금 쓰고 있는 내용들이 다~ 요렇게~ 몇개월씩 빤짝! 이었다는 사실...

 ^^;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구요ㅎㅎ)

 

----> 앨리: 다수의 영어그림책들~ (도서관에서 열심히 빌려다 읽음. 주 1회 도서관)

              대박난 DVD : 까이유, 메이지, 원더펫

 

 

 

 

<6세쯤 >

우리집 암흑기 - 신랑의 육아참여

결혼 후 수많은 위기가 많았지만 드디어~ 한 몫 크게 해낸 ^^;;

경제적 위기가 저희집에 찾아왔습니다. (아흑~~ 바닥이 끝인줄 알았는데, 지하도 있더라는..ㅋ)

긴 시간동안 우린 무료행사에 참여하고 평일에 도서관으로 소풍을 다니며

정말 초~ 저렴 영어교육으로 그 맥을 근근히 유지합니다.

 

----> 앨리:  오직 DVD만 ㅠ.ㅠ : 리틀아인슈타인, 도라

             (모든 DVD를 신랑이 아이와 함께 시청했습니다.

              정말 많이 보기도 많이 봤습니다. 신랑이 백수였던지라...@.@;)

 

하지만, 아쉽게도 먹고살려고 제가 취업하면서, 아이의 영어교육의 끈은 살짝 놓고 맙니다. 

대략 1년 정도 ㅠ.ㅠ

신랑의 영어 교육참여는 DVD를 함께 시청해 주는 것이 유일무이했기에...

그나마 듣기의 끈을 근근히 잡고 있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말을 붙이자면, 2차 영어중단시기죠.

사실, 워낙에 뭘 꾸준히 하는 편이 아니라, 들쭉날쭉임에도

이 기간은 아주 통째로 손놓은 시간이라서....제겐 조금 아쉬움이 남는 시기입니다.

(직장맘들은 정말 대단하신 듯... 전 도저히 한번에 두가지는 안 되더라구요. 아흑~)

 (ㅠ.ㅠ 먹고 사는 게 우선일 땐 교육이 뒷전일 수 있다는 뼈아픈 경험.... 슬픔의 실패 key point)

 

 

 

<7세쯤 >

모진 바람이 지나고^^ 저도 다시 가정주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쑥쑥을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외계어?같은 알파벳약자들이 저를 혼란에 빠뜨렸답니다.

너무 오랜만에 다시 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스캔~해가며 또다시 메모에 돌입합니다.

ㅎㅎ 이렇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런투리드로 RE-START!

쑥쑥에서 사용되는 약자들에 대한 이해가 올 무렵~ 운 좋게! 

시시맘님의 런투리드방 모집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운명?처럼 앨리의 영어는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런투리드방 ~ 엄마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 때 고민은 듣기에서 말하기와 읽기로 어떻게 연계해 나갈 것인가? 였는데,

런투리드방은 좋은 시작점이었답니다.

(듣기는 꾸준히 DVD에 방치(?)한 결과, 무난히 영어화면을 장시간 보게 되었거든요.

 이것이 유일한 결과물이네요 ㅠ.ㅠ)

런투리드방을 하면서 48권을 끝까지 따라갔다는 자신감에~

앨리도 저도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여세를 몰아 SP도 참여....그러나!

그저 듣기만 하던 앨리가 뭔가 실력이 쑥쑥 올랐다고 엄마는 착각했었나봅니다.

야심차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SP!

홍박사님의 정성어린 자료들을 받으며 그렇게 다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 원래 자주 열정이 뜨거웠다 식었다 해요 ㅋ)

그러나, 돌아온 것은 예상치 못했던 '영어거부' ㅠ.ㅠ

아무래도 글자는 앨리에게 시기상조였던가 봅니다.

에휴... 그래서, 또 말을 붙이자면 3차 영어중단시기(약 5개월)가 됩니다.

(엄마의 욕심이 아이의 템포보다 빠르면 공든 탑도 쉽게 무너질 수 있더라구요.... 실패 key point)

 

----> 앨리: 흘려듣기 - 런투리드 노래모음 

              TV 프로그램 애청 (영어) - 클로이의 요술옷장, 스트로베리 숏케이크 (옛날꺼x)

              DVD -  바비시리즈

 

 

 

<8세에 들어서며 >

ORT와 책벌레방으로 2014년을 만들어가는 중...

현재는 오니네님이 이끌어주고 계신 ORT클럽에 참여중입니다.

앨리는 여전히 말하기와 읽기가 먼~나라 얘기입니다. >.<

그래도, ORT 진행하면서 조금씩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생기고 있기에

(실상은, 진정 단어을 읽는 건 아닌 듯 해요 ㅋㅋ)

취학전 책읽기도 욕심내고 싶어서 초게에 있는 책벌레방에도 슬쩍 발을 들였습니다.

(^^;; 성실과 불성실을 오가고 있지만요)

 

ORT클럽 첫번째 책을 읽고 있는 앨리의 모습 첨부합니다.

(그러나!!!! 단언~컨데^^; 앨리는 외워서 읽는 척 하는 겁니다. 동영상에 속지마세요~ ㅎㅎㅎ)

 

 

-----------------------------------------------------------------------------------------------ㅋㅋ 허탈하시죠? ^^

이게 저희집 아이의 진행기이자 초보엄마의 진행형입니다.

정말 일관성이 없어서 많이 당황~하셨죠? ㅠ.ㅠ

 

뜨거워졌다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엄마에겐 꾸준함이라는 과제가 늘 가장 큰 산입니다.

정리하다보니, 역시나 아이의 시기보다는 저의 싸이클대로 움직였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눈 마주치며 놀아줘야하는 시기엔 도서관으로 유모차를 끌고가 민폐끼치며 책을 읽어주었고

들은대로 말하려는 아이에겐 그 소리가 영어라는 생각때문에 입 한번 떼지 못하고 묵언수행하였고

한글책을 더 읽어달라고 조르는 시기에는 이미 열정이 식어 권수 줄이기에 급급했으며

우리말을 더듬기 시작하자 엄마는 뒤늦게 한글교육에 열을 올리며 가슴을 졸여야했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다시 샘솟은 엄마의 욕심은 아이의 수준을 잊은 채 마구 글자를 들이밀었고

급기야 잘 표현하지 않던 아이는 영어가 싫다고 단호하게 표현하고 말았다지요.

그렇게 쎈(?) 충격이 와야, 정신이 돌아오는 엄마는 바로 다시 영어교육을 중단하구요.

(진정 양은냄비인듯..ㅋㅋ)

하지만,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 또 다시 슬금슬금 기회를 엿보며

이번 방학엔 키퍼를 친구삼아보자며 감언이설로 밑바닥작업해서 슬슬 끌고 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되지도 않는 '유게를 떠나며'를 마구 작성도 해보고요...ㅎㅎ

 

이렇듯, 큰 결과물 없는 진행기지만 저에겐 이런 게 남았더라구요. ^-^

(우리집특징이니 성급한 일반화는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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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 [아이] 충분한 듣기시간->영어 영상물 편하게 시청 (감히, 추측하건데 듣기는 편해진 듯)

            [엄마] 영어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생김

 

과  제 : [아이]따라말하기와 따라읽기 시도로 영상에서 활자로 이어지도록 학습의 동기부여 필요

           [엄마] 꾸준히 하는 것. 전체를 보는 것

 

교  훈 : 적절한 타이밍 - 아이의 수준과 엄마의 열정이 만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기다려야 하는 책이 있다 - (예) ORT를 산 건 2년전, 요즘에서야 ORT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남의 집 대박책이 우리집 쪽박책이 될 수 있다 - 아이의 취향을 따라가야한다.

                                                        앨리는 공주o, 사람o, 동물캐릭터x, 악당x, 안 예쁘면 x

                                                       (예: 베렌스타인, 티모시, 아서, 안젤리나~ 모두 쪽박 ㅠ.ㅠ)

          레벨의 차이가 아니라 가끔은 취향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앨리에겐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그저 스토리에 딸린 부수적인 소리일뿐...

                말이 엄청 빠른 바비시리즈 -.-; 같은 편을 하루에 2~3번씩 보고 (예쁜 바비~ 완전사랑)
                내 귀에도 잘 들리는 베렌스타인 베어즈는 재미없다고 끄란다. (동물시리즈..매번 실패)
                an I can read 를 읽어주자 산만해지던 아이는  (그림이 안 예뻐서 ㅠ.ㅠ)
                curious Gorge를 읽어주자 재밌다고 하하 웃는다. (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유추하는 듯)

                옛날 스트로베리는 안 예뻐서 싫고, 요즘 나온 공주같은 스트로베리는 엄청 좋단다.

                영어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울 딸은 그저 그림을 즐길 뿐이라는 사실... >.<
          실망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 엄마가 먼저 욕심을 부리면 돌아오는 건 아이의 거부반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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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도 근근히 듣기의 끈을 가늘고 길게 잡고 있던 덕분인지

영어듣기를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는 유일한 결과물입니다.

늘 듣기평가에서 많은 점수를 잃었던 저이기에, 듣기가 된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거든요.

^^ 너무 긍정적인가요? (하하~ 몇 번 고비가 있다보니 점점 기대가 작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영상물 시청 이외에 꾸준히 한 것은 자기전에 틀어놓은 노래였습니다.

런투리드 노래만 모아서 틀어주기도 하고 노부영 노래만 모아서 틀어놓기도 하고

가끔은 욕심내서 리더스북에 딸린 챈트도 들려주기도 했지요.

늘 반음 떨어지게 노래부르는 아이지만, 나름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라 ^^

잠들면서 듣는 노래를 좋아했어요.

 

리틀아인슈타인에 나오는 애니와 친구하겠다며 열심히 영어DVD를 보던 녀석,

아무래도 영어학습의 동기부여는 대충 그걸로 연명(?)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서 앞으로가 고민이기도 해요.

왜 영어를 배워야하는 건지... 왜 저는 그토록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는 건지...

지금까지의 진행기가 우린 둘 다 Why 보다는 How에 목매고 있기에,

앞으로의 과제가 더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얘기도 글로 엮으면 뭔가 있어보이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거 아시죠? ^^;

지금 제가 그런 거 같아서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ㅋㅋ

다른 또래들에 비해 결과물이 미비(?)한 ^^ 우리집 얘기지만, 어디쯤엔 과대포장도 있을 겁니다. ㅋ

그런 것말고도  제가 인식하지 못했떤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부족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쏙쏙~ 보이신다면, 

관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 피드백에 목마른 엄마표이기에 ㅠ.ㅠ)

 

쑥쑥에 장시간~ 계셨던 분들껜 너무나 부끄러운 글이지만...

쑥쑥에 살짝 발만 들이신 분들껜 위로가 되는 글로,

쑥쑥에 처음 오시는 분들껜 앞으로 신선한 낚시?글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모두 ^^ 행복한 꿈 꾸셔요...저도 언능 자야겠어요 ㅠ.ㅠ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85248

이동 전 게시판: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EX_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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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레이드 2016-04-20 08:58 
쭉~~지나가보니 저도 그랬어요.
매일은 힘들었는데 금방이네요.
지금도 잘 하고 계실거라 믿어요.^^
션리즈맘 2015-10-21 12:25 

아... 완전 제 맘같고, 제 얘기같아.. 괜히 코끝이 찡긋합니다.

 

아직도 어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동안 쑥쑥닷컴 들어는 와봤지만, 정작 겁이나서

한번도 홈페이지 안들어와봤는데,

아이가 초등에 들어간다니, 발등에 불떨어진후에야 움직이는 저로선,,,ㅠㅠ

 

그래도 듣기에 끈을 놓지 않았다는 말씀..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관심과여유 2014-01-22 08:35 
솔직한 진행기...
재미있게 글을 쓰셔서 마음 편히 글을 읽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금껏 이끌어오신 샤벳마미님의 노력이 느껴져요.

힘들면 잠시 쉬면서 다시 달릴 힘을 얻고...
그래서 가장 멀리 뛰는 개구리는 가장 많이 움츠린다고..

초게 가시는 거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 꺼라고 믿어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민정귀요미 2014-01-21 00:48 

샤벳마미님 기억나요.

앨리도 기억나구요. 작년 런투리드할때 같이 참여했었잖아요. 저는 런투리드를 한줄짜리 스토리북으로 액티위주로 참여하고 앨리는 리더스북으로 참여하구요. 글을 읽어보니 앨리도 민정이랑 비슷하게 시작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군요. 정말 저도 결혼 10년차지만 우여곡절이 왜 없겠어요. 다행히 저는 민정이 낳기전에 힘든일이 많이 지나갔어요. 엄마아빠가 경제적으로 힘들면 절대 아이교육 신경 못썼을거에요. 그런데 나름 도서관프로그램이나 무료행사등으로 너무나 엄마표를 잘 이끌어주셨네요. 요즘 엘리얼굴을 못봤다싶었는데 초게로 넘어갔었군요.

오히려 샤벳마미님의 생생한 경험담이 다른 엄마들께 더 훨씬 와닿는 이야기에요. 아이들의 취향이 얼마나 다양한지요. ㅎㅎㅎ 하지만 지금 그 엄마표의 위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잖아요.

앞으로 초게에서의 앨리모습이 더 궁금해집니다.  

샤벳마미 2014-01-21 08:16:32
민정귀요미님^^ 오랜만이에요~
다양한 액티가 인상적이었기에 민정귀요미님의 닉네임만 봐도 ^^ 민정이가 떠올라요.
저희집은 신혼생활이 2달? 3달? (-.-; 벌써 기억이 이러네요 ㅋ) 암튼, 앨리가 운명처럼 너무도 빨리 찾아오는 바람에 앨리와 함께 모든 풍파를 함께 견디고 있네요. ㅎㅎㅎ 지나고보니^^ 제 성격을 알고 계신 하느님이 행여나 결혼생활 마감지을까봐 앨리를 후다닥 보내주셨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
민정이 낳기 전에 힘든 일은 많이 지나셨다니 민정이는 복이 많네요~(^^ 엄마의 능력을 알기에~~)
올해도 민정이와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파이팅!!!입니다.
지연지우맘 2014-01-20 15:16 

이제야 들어와 보네요 ㅎㅎ

샤벳마미님의 고군분투가 눈에 선합니다 ㅎㅎ

저두 그렇다니까요~~

꾸준히가 잘 안되지요 ㅎㅎ

저두 제 스케쥴에 맞추는 사람인지라 ㅠㅠ

여튼 모든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말이지요...

그래두 엄마가 손놓고 있지 않으면 아이들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거 같아요...

그리구 우리 아이들 지금도 빠른 편이잖아요~~ (스스로 위로하며 동참하길 권유 ㅋㅋ)

믿어주자구요... 믿는 수 밖에는 별다른 도리도 없구용 ㅎㅎ

지금까지 충분히 수고하셨구요~~

앨리도 조만간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겠지요...

지금도 충분히 예쁜 따님입니다~~

우리 힘내서 초게에서도 잘 견뎌보아요~~

샤벳마미 2014-01-21 08:22:12
ㅋㅋ 네~~ 전 작심삼일의 대표주자랍니다. (작심이일도 많아요~ ^^;;)
그래도, 그 마음 알아주시니~ 감사해요. 정말로...ㅠ.ㅠ
엄마표라는 것이 저마다 진행방법이 다른 것처럼
결과도 다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여야 하는데,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자꾸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ㅎ
(이 노무 욕쓈~ 때문에 말이에요 ㅋㅋㅋ)
우리~초게에서도 자주 봬요~ ^^
DJ맘 2014-01-17 23:47 

진행기 보다도 애교 가득한 딸램의 모습에 그만 충격을...ㅋㅋ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가만 둬도 잘할 거 같은 아이네요.

 

샤벳마미 2014-01-21 08:24:12
ㅎㅎㅎㅎㅎ 동영상을 뒷부분을 잘랐어야했는데...^^;;;;
충격이 크셨죠? 너무 뽀뽀를 남발하는 애라 ...ㅋㅋ
사랑스럽다는 말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____^
너가최고짱 2014-01-17 21:55 
연수구주민인지라 연수도서관이 나와서 넘 반갑네요. 시행착오를 겪으시는 모습이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요! 엄마의 열정과 아이와의 타이밍,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것같습니다.
샤벳마미 2014-01-21 08:31:06
전 연수구는 아니지만^^... 인천분을 만나니 반갑고 좋네요~~ 워낙 쑥쑥은 전국구라 ㅎㅎㅎ
우리 ORT클럽에서 뵙는 사이인데ㅋㅋㅋ 기억하실랑가요? ^___________^
앞으로 꾸준히~~~ 자주 뵐께요. (^^;;; 잔뜩 밀린 워크시트가 떠오르네요 ㅋ)
동동마미2 2014-01-17 16:02 
와~~정말 샤벳마미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찍부터 이렇게 영어교육에 관심을두셨던것도 또
좌절하다 다시 슬며시 시작하신 용기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전 쑥쑥6개월 남짓 이어서 우리아이가 이번에 학교를 가지만 유게를 떠나며는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요즘 살짝 아이가 저랑하고있는 것들에 흥미를 잃어가고있어 좌절 하던 찰나 여서 그런지 더욱 공감갑니다

쉬엄 쉬엄 욕심내지않고 아이페이스에 맞춰 간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요...
엄마욕심처럼 아이가 따라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샤벳마미님의 글을 읽고 저도 용기내봅니다
쑥쑥에는 총명하고 똘똘한아이들이 많지만 다루기힘든 아이들도 많다는것 우리아이처럼 엄마를 좌절시킬때는 기다렸다가 그렇지만 끈은놓지않고 꾸준히 방법을 연구하고 느리게라도 조금씩 따라가야한다는것을 생각해봤네요 감사해요~
샤벳마미 2014-01-21 08:35:17
^^ 그러게요~~ 똑똑한 애들이 많다보니, 가끔은 우리딸이 너무 뒤떨어진 것 같아서 종종 아이를 채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 역시 동동마미님의 댓글을 보면서 조금씩 따라가야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말은 맞춰가야한다면서도 늘 마음은 앞서가고 있었던 거 같아서요. 우리~ 꾸준히~~ 잘 해보아요!! ^^)/ 동동님도 파이팅~!! 입니다.
샬럿 2014-01-17 10:06 

샤벳마미님...

긴 글 쓰시느라 애쓰셨어요 우선...

우린 런투리드에서도 만났었고 지금 책벌레방에서도 가끔 만나는 사이지요?..ㅎㅎ

일찍부터 트이셨었네요...관련책도 많이 보시고...

늘 쉼없이 달려오신게 보여요..

박사님 말씀대로 열정이 없으신 분들은 요런것 감히 시작도 안하죠..

아무리 쑥쑥을 알려줘도..회원가입까지 시켜주고 닉넴까지 만들어줬어도

한귀로 흘려버리고 말죠.

이길이 어려운 길이라 함부로 이젠 엄마표하란 말도 못하겠어요.

저도 매일매일 지치다 다시 마음잡았다..반복이거든요.

이리 같은 마음들이 모여 힘이되고 엄마도 아이도 성장해가는것 같아요..

앨리 오알티도 공주처럼 읽네요...ㅎㅎ

저희둘째도 바비사랑이라 알것 같아요..

책읽을때도 공주처럼 읽으랬다 왕자처럼 읽으랬다..ㅋㅋ

수고 많이 하셨다고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그 마음고생하신 걸 아니까요..

근데 또이게 끝이 아니라 정말 시작이네요..

우리 초게에서 또 끈끈한 우정 쌓아가봐요..

잠은 푹 주무셨는가요?^^

샤벳마미 2014-01-17 13:55:51
샬럿님~~^^ ㅎㅎ 제가 늘 뜨문뜨문이라 가끔~만나는 사이 맞아요. ㅋㅋㅋ
앞으로 더~~ 자주 뵐께요 ^-^)/ 샬럿님말씀대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쑥쑥의 인연들이 없으면
정말 막막할 거에요. 왔다리 갔다리 하는 마음... 공감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___________^ 파이팅!!!

전 오전에 나갔다오느라고 이제 컴백홈이라, 이제~~못다잔 잠은 낮잠으로 채울까...생각하고 있어요ㅋ(집안일 뒤로하고 나부터 챙기는데 선수거든요...ㅋㅋ) ^^ 샬럿님의 얘기~ 기대하고 있을께요~
lily0327 2014-01-17 09:54 

진행기 너무 잘 보았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너무 많고...

기다려야하는 책이 있다.. 그리고 남의 집 대박책이 우리집 쪽박책이 될 수있다..취향의 차이.. 너무너무 공감되요... ㅋㅋㅋㅋ

정말.. 다들 아서다..ort 다.. 등등 너무너무 좋다고 아이들이 잘 본다고 했던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안보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나름 아이의 취향에 맞게 고르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영어거부가 있는 아이다 보니 쉽지는 않은데... 샤벳마미님 글에... 왠지 힘이 나는데.. 그래도 되는거죠?? ^^

초등 입학 축하드리고요..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긍정이라면 아이도 언젠가 엄마에게 보여줄 날이 올거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샤벳마미 2014-01-17 13:59:40
공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성공했다는 책~ 우리집에서 찬밥될 때마다 본전생각나서 은근히 딸래미가 얄밉기도 했거든요. 매번 실패하다보니 이젠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빌려다보고 대박나면 그때 구매하곤 해요. ㅋㅋㅋ 동네도서관에 영어도서도 좀 늘리고...1석 2조라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요 ^^;;;; 릴리님 댓글에 제가 더 힘이 납니다^^ 우리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
제니Y 2014-01-17 09:24 

샤벳마미님 앨리 진행기 정말 너무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우리집 둘째도 이제 초등생이 되는데 저는 2개월 전부터 영어에 신경쓰기 시작했거든요ㅠㅠ 쑥쑥은 큰아이 때문에 들락날락 몇번 하면서 같이 진행해보기도 하고.. 물론 저도 끝까지 못하는 지구력부족이라는 가장 큰 단점때문에 늘 미안한 상태네요.

샤벳마미님은 실패기라고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곳곳에 노력의 성과가 커다랗게 보여요. 앨리는 단단한 듣기의 토대가 있기때문에 문자는 또 때가 되면 날개달듯 잘 해나갈거라는... 우리 예비초등생은 이제 두달째 DVD시청중인데요.. 우리 아이도 바비엄청 좋아합니다. 남자아인데도요. 아써나 까이유는 듣기는 괜찮은데 보는건 싫다해서 왜그럴까 했는데 앨리덕분에 의문이 풀렸어요. 예뻐야 한다!! ㅋㅋ

엄마표영어에서 중요한 것이 꾸준한 영어노출, 아이의 흥미와 주도성 이런것들이 아닐까 해요. 엄마의 꾸준함과 부드러운 가이드를 위해 저도 계속 노력해볼랍니다.

샤벳마미 2014-01-17 14:06:16
지구력 부족... 저와 단점을 공유하고 계시는 군요. ㅎㅎ 갑자기 제니님이 마구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좋은 습관은 만들기 쉬워도 나쁜 습관은 버리기 어렵다는 말처럼... 제겐 그 '지구력 부족'이 진정 나쁜 습관의 하나인 거 같습니다. (-.-; 끈기없음을 딸래미가 닮을까 무섭다는...ㅋ) 대신~^^ 우리는 짧게 여러번 열심히 가면 길게 가는 엄마들 근처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우리 함께 노력해보아요~
유난히 예쁜 걸 좋아하는 우리 애들을 위해서~! ^_______________^
나오미 2014-01-17 08:52 

출근과 동시에 커피한사발 마시고 샤벳마미님의 논문 단숨에 읽었습니다.

 

와우. 세상에나... 옹알이도 하기전에 앨리양의 영어는 시작되었네요.

 

음.....전 울애가 옹알이 할때..... 뭐했드라..

그냥 제 머리속은 @@ 이런 생태였던거 같네요.

적어도 한글은 떼고 영어를 시작하자~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노무 한글은 언제떼냐구요. 아직도 한글 진행중이라..ㅋㅋ

 

전 요런글 읽으면 잠이 안와요. 지금도 심장이 쫄깃쫄깃..

오늘 밤 또 잠 안오겠네요.  난 여직 무엇을 하였나!!!

이 글 보고 공부 또 많이 해야겠습니다.

 

앨리 넘 사랑스럽네요. 발음도 아주 ㅋㅋ 끝내주네요 ㅋㅋ

예뻐요 앨리~

 

샤벳마미 2014-01-17 14:17:08
커피 한사발... 논문...ㅋㅋㅋ 나오미님 덕분에 큰소리내서 웃었습니다. ^^
제가 동경해 마지않는 직장맘이시군요~ (그 동경 속에는... 일하는 엄마들에 대한 부러움과 그 가운데서 아이의 교육까지 챙기는 여력까지... 존경의 마음이 포함된답니다. ^^)
요즘 한글 진행중이신가 봐요. 저는 한글을 진행해야했다는 걸... 애가 말 더듬고 절감했는 걸요 ㅠ.ㅠ 나오미님은 앨리의 안 좋았던 상황을 참고하셔서 꼭! 무탈하게~~ 윈윈하시길 바래요. 파이팅!! 입니다.
홍박샘 2014-01-17 08:32 

금방 식었다 다시 뜨거워지지 않는 게 문제지 뜨거웠다 식었다 하는 게 성공한 사람의 특징여요.

한 번도 뜨거운 적 없었던 자, 누구도 우리에게 시비걸지 말라!

 

제목이 너무 좌절을 불러오에. 읽다 보니 전혀 실패가 아니라서 제목을 잊게 되네요.

요기에 일단 기록 남겼으니 아이 자라고 나서 이거 다시 읽어보세요.

어떤 사진첩 보다도 생생하게 기억을 되불러줄거예요.

샤여사와 앨리가 쑥쑥 식구가 되어서 참 좋습니다.

샤벳마미 2014-01-17 14:33:05
홍박사님...정말 고맙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상대로 말씀하고 계셔서... 이 느낌 아실랑가요? ^^
그 수많은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던 저... 아마 저처럼 엄마표 영어를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홍박사님이 제시해주시는 이정표들은 최고의 안내자랍니다. 다수속에서 바라보며 묵묵히 박사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있는 엄마들이 정말 많이 있을겁니다. 표현에 인색해서가 아니라 다수쪽에 있다보니 손들 용기가 없을 뿐이지요.^^

너무 자주 식지만^^ 그때마다 열정을 다시 샘솟게 해준 쑥쑥이 있어서 다행이랍니다.
그리고 그 곳에 나와 비슷한 우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 나중에 꼭!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나림재훈맘 2014-01-17 07:29 

저 오늘 아침에 싱싱하게 낚였어요.

샤벳마미님의 글 읽으면서 왜 저의 지난 모습이 뜨문뜨문 생각날까요?

작년에 저도 유게를 떠나며, 글쓰고 나림이 초게방에 등록 시켜서 진행하고 있어요.

작년에 한줄있는 영어책도 못 읽는다고 얼마나 한탄을 하면서 다른집 아이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는데요.

그리고 미리 구입해둔 ICR책, 런투리드 책 보면서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작년 1년동안 초게방에 가서 매일 북클럽 CD듣고 열심히 영어책 읽어주고 SP3기 하고 북클럽 두개 하니 올해는 런투리드책 하루에16권씩 읽고 있어요. 아직도 단계가 낮지만  초등학교 졸업하려면 아직도 멀었으니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면 되지요. 저도 다른 아이들 처럼 따라가면 나림이도 금방 따라갈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림이는 그림만 좋아하는 아이라 그림이 맘에 들어야 진행이 수월하더라구요. 엄마의 우왕자왕이 아이가 영어로 한발 나아가는데 더 방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작년을 반성하면서 더 나림이에게 맞는 책을 구해서 읽어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면 내년에는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샤벳마미님은 앨리랑 일찍 시작하셨네요. 자의타의로 영어의 진행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이어졌다면 앨리가 영어를 더 재미있어 하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하셨기에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서 초게에 들어가서는 앨리가 원하는걸 잘 해주시면서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을거예요. 저희집도 ORT로 영어책 재미에 빠지게 했어요. 중간에 쉬운 영어동화책도 보여주시면 더 좋아요.

초게방에 입성하셔서 열심히 진행해주시면 작게나마 발전하는 앨리의 모습을 볼수 있을거 같아요. 아니 저희집보더 훨씬 더 발전한 모습을 볼수도 있을거예요. 샤벳마미님 초게 학부모 되신거 축하드리고 화이팅!이예요.

 

샤벳마미 2014-01-17 14:44:27
ㅎㅎㅎ 싱싱하게 낚이셨다니~ 감사합니다. ^ㅡ^
나림이의 1년 생활을 잘 메모해두었다가 앨리도 차근차근 따라가봐야겠네요.^0^
(-.-; 학교는 간다지요...애는 아는 단어가 없지요...다른 애들은 줄줄 책을 읽는 거 같은데 ㅠ.ㅠ 저~ 엄청 다른 집 부러워하고 있어요. 요것이 진정한 사실~~ㅠ.ㅠ)
나림이가 하루에 16권의 런투리드를 읽는다니... 내년 1년을 열심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나림이만큼은 아니더라도 ^^ 내년 이맘때쯤 앨리가 하루에 런투리드 8권정도라도 읽을 수 있다면?..이런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SP랑 북클럽~! 딸래미 수준봐서 슬슬 시동걸어야겠습니다. ^__________^
오드리헵번HB 2014-01-17 05:05 

저 유게를 떠나며, 글 쓰러 왔다가 허걱 했네요, 자세히 보니 제 차례가 다음주였군요^^

글 자세히 잘 읽었어요, 다시 메모하며 잘 읽었어요, 아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구요.

도움되는 글도 많았구요.

전 본격적인 엄마표영어 한지가 1년밖에 안되었는데, 저야말로 어찌 후기를 쓸지,,,

셋째아이가 17개월이에요. 영어옹알이를 기대하며 하루에 30분정도 영어책 읽어주고 있는데요, 아서dvd는 일주일에 3일정도 언니오빠랑 같이 봐요.

근데 샤벳마미님 보니, 영어옹알이가 꼭 좋지는 않군요, 저도 그걸 알고 한글책도 비중있게 읽어주고 있는데,,,,아 글보니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시간내서 다시 글 읽어볼께요.

후기 작서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샤벳마미 2014-01-17 14:54:48
오드리님~ 다음주시군요^0^ 작년 이맘때쯤엔 '유게를 떠나며'란 글을 아주 편하게 읽었는데요. 막상 쓰려니=.=;; 그 글을 쓰신 엄마들이 참으로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간단히 블로그에 남긴 흔적이 없었더라면 저도 제가 년도별로 뭘~ 했는지 기억했을리가 만무해요 @.@;; ) 워낙 다양한 분들이 계신 곳이라^^ 너무 일찍 시작한 사람의 얘기도 혹은 그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사람의 얘기도 모두 모두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옹알이 터져서~ 오히려 -.-; 유창하게 영어도 함께 열리는 집도 있답니다. 저희집은 엄마가 입에 지퍼를 달아서리 ㅋㅋㅋ 망한거구요~ 다른 집 성공사례를 참고하셔요~ㅎㅎ
^_______^ 다음주에 올라올 오드리님의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