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후기] (유게를 떠나며)#3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등록일 2014-01-22 05:37
  • 작성자 오드리헵번HB
  • 조회수 10,189

  지호의 엄마표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밖에 안되어서 전 별로 할말이 없는데,,,

어찌 글을 쓸까 걱정이네요~

전 책 소개보다는 1년 엄마표 영어 진행해보고 느끼는것들을 적어볼께요.

저처럼 엄마표영어 늦게 시작한 엄마들을 위해서, 그리고 쑥에 들어와서 온갖 외계어에 당황할 엄마들을 위해서 써볼께요^^

 

울 사랑스런 아들 한지호는 원래 출산예정일이 1월 16일인 아이였어요.

만삭에 여기로 이사오면서 무리하는 바람에 12월 29일로 출산했죠.

그래서 아주 그냥~ 1살을 덤으로 먹은 아이에요.

1년은 더 즐길수 있는 나이에 엄마의 모자람으로 인해 올해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에 대해 무지 죄책감도 들고, 1년 유예해야하나 싶기도 해서, 선뜻 홍박샘님의 유게를 떠나며에 손을 들지 못했는데.

현실적으로 이리 글을 쓰게 됬네요~^^

...........................................................

지호가 3살즈음에 엄마표 영어, 쑥쑥을 알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어요.

저도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를 읽으며 쑥쑥에 발을 놓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온통 외계어 뿐이어서

그만 쑥쑥문을 닫아버렸어요.

외계어가 한개도 아니어서 해독하기도 힘들었어요,

아니 해독할 엄두도 나지 않은거죠.

 

지호는 4살 봄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영어책으로는 글뿌리에서 나온 플레이타임 영어책을 사다가 곧잘 읽어주었어요.

어느날 지호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께서 " 지호 어머니가 영어에 관심이 많다고해서 전해드리는 건데요, 지호가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혼자서 옳은 대답을 했어요."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아하~ 이게, 엄마표 영어, 책읽기가 통하는 구나. 싶어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더욱 놀라운건 그리 마르고닳도록 읽어준것도 아니어서 더욱 놀라웠죠.

하지만,,,,,,,,,,,,이렇게 쭈~욱 진행했으면 좋으련만...

사실 그닥 책을 좋아하는 엄마가 아니어서,

두리뭉실하게 열정적이까지는 아니고, 단순한 책읽기만 했어요.

 

지호가 커갈수록 필요한 책만 한질정도씩 들여주고, 영어책은 글뿌리 플레이타임 한질이 전부였어요. 그래도 나름 읽어주고 DVD도 열심히 틀어줫네요.

 

그러다 5세가 되면서 쑥쑥에 들락날락하고, 영어유치원도 가입해서 노부영 책도 사서 보고 하는데, 엄마와 달리 책을 좋하하는 지호는 노부영책을 잘 보곤 했는데,

이때 본격적으로 엄마표영어를 시작해야 했는데, 그때까지도 쑥쑥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노부영 책을 읽어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지호는 노부영 책 읽어주면 좋아라했는데, 이 시기가 참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홈쇼핑에서 산 노부영 15권과 쑥쑥 영유에서 소개되는 책들을 간간히 사면서 그렇게 영어그림책 읽어주기가 6세까지 미지뜨끈하게 진행되었어요.

 

그러다 7살이 되고 제 발에 불이 떨어진거죠.

이대로 있다간 안되겠다 싶어 쑥질을 하게되고,

그놈의 ORT가 뭔지, 해독하게 됩니다.

 

선무따에서 자주 등장하는 외계어 ORT, ORT, ORT,,,,

이게 뭔가, 이걸 해독해야만 지호의 엄마표영어가 시작될수 있을거 같아서,

ORT가 과연 무엇인지 알아냈죠. 

작년 2013년 1월에 홈쇼핑에서 ORT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전용펜과 함께 질렸어요.

집에서는 ORT책을 키퍼책이라고 불러요. 애들에게는 주인공 키퍼책이라고 하면 더 친숙하고 어렵지 않을거 같아서 그리 부른답니다.

ORT책과 친해지라고 각각 캐릭터도 준비해서 색칠도 하게 해주고, 그렇게 ORT 책 읽기는 진행되었어요. 별 계획도 없이 걍 1년동안 ORT 책 1,2단계만 읽다가 다른분의 진행일지를 보고 이게 아니다 싶었어요.

 

작년 9월즈음부터 1단계부터 하루에 두권씩 듣고, 소리내어 읽기를 진행했어요.

그러다 12월쯤에 ORT펜 듣고, 따라하는데 지호가 쭉, 곧잘 따라하는거에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지호 얼굴과 머리를 만져주며 흐뭇햇는지 모른답니다, 헤헤~

 지금은 3단계 읽기 하고 있어요.

............................................

7살이 되고, 다른맘들은 쑥의 어딘가에 소속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도 그리 활동을 해야만 엄마표영어를 할수 있겠다 싶어서 궁금한거 알아보고, 어디에 가입해야하는지도 알아보다가, 제 글에 하니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 읽기방에 오셔요, 두 팔벌려 환영합니다." 라는 이 따뜻한 말에 읽기방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주일 내내 쑥쑥에서 살게 되요.

 

그러다 옆집 아이의 모범적인 책읽기를 보게 되고, 워크지 푸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는, 옆집아이와의 비교를 하게 됩니다, ㅠㅠ

뜬끔없이 지호에게 웍식을 주며, 같이 진행해보려 하는데, 7살이 된 지호는 웍식에 낙서하고 휘리릭 연필로 그으면서 관심도 없어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 머리속엔 옆집아이의 웍식푸는 모습만 떠오르고. 왜 우리 아이는 싫어하지?...

 

지금생각하니 그저 한없이 지호에게 미안해지네요.

그러면서 글을 올리고, 정성스런 댓글을 받으면서 천천히 엄마가 교화되어 가요^^

 

저와 지호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읽기방>

전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에게 만큼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에 여기 읽기방에서 많은 자극제가 되었어요.

지호가 어릴때부터 좀더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줄걸 후회가 되고.

지금은 아이셋의 엄마가 되어 책을 읽어주고 싶어도, 셋째 예린이 돌보느라 시간도 많이 부족해서 많이 읽어주지 못해 아쉬어요. 다행인건 남편이 주말이면 잘 놀아주고, 잘 읽어주기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책읽기가 더 집중력과 효율적이라는 말도 해주었어요, ㅋㅋ~

 

읽기방 통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로서의 자질도 많이 성숙되서 참 다행이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생활영어, 홍박샘님의 엄마표 생활영어를 외우며, 생활에서 쓰고 있어요.

 

주말엔..................

영어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이나,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도 다운받아서 보여주는데, 영어듣기에도 좋고, 아이도 질좋은 만화를 보니 좋아요.

그냥 막~ 풀어썻는데, 이젠 정리좀 해볼께요.

 

<1년동안의 엄마표 영어의 성과>

딱 1년해보니, 느낌이 팍팍~ 와요.

지호가 발전한 것도 느껴지고, 그렇다고 영어책을 읽는건 아니에요.

영어책 이해력이나 단어 인지, 뭐라,,, 딱 끄집어 말할수 없지만,

엄마로써 발전했다는 느낌이 와요^^

 

생활영어..............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할 부분인데, 그 꾸준히 외우기가 어렵다능,,,^^

그래도 습관적으로 입에 붙은 말들은 늘 사용해요.

생활영어를 하게 되면, 책이나 DVD 볼때 도움되구요.

 

읽기방.................

읽기방의 아이들 책읽는 모습, 활동들을 보며 자극제가 되어서, 더 재미난 책들 좋은 책들 읽어주려고 노력하게 되요.

더 중요한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자질인데. 아이에게 혼내고, 화내고, 엄마도 화가 나고 그러면 항상 읽기방이 머리속에 떠올라요,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기분으로 읽기방을 하지...그래서 도중에 한두달 읽기방 쉰적도 있어요.

읽기방에서 소개된 '프랑스 아이처럼 키우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라는 책을 읽고는 아이에게 거의 혼내는 일이 없어졌어요.

 

북클럽....................

이것도 뭔가 소속되어 할거같은 의무감에 9기와 13기 하고 있는데,

아이 셋보면서 액티는 꿈만 꾸는 상태라, 간신히 책읽기와 웍싯만 진행하고 있어요.

다양한 책을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홍박샘님의 SP3기............

파닉스는 자연스레 떼어진 아이여서,

SP 퍼즐할때 단어 불러주면 거의 맞쳐요.

SP도 많이 도움되고 있는데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냥 아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발전해 가고 있구나, 요 느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와의 행복한 유아기를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행복한, 즐거운 책읽기가 되기 위해선 아동발달을 이해하고, 딸아이를 이해하고, 아들을 이해해야지만 즐거운 책읽기가 될거 같아요.

어느 남자아이의 육아전문가께서 하신 말씀인데요,

유독 아들 둔 엄마들이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건 여자인 엄마와 남자인 아들이 만났기 때문이라며, 남자로 태어난 아들의 성향을 이해해야지 육아가 편해지고 즐겁다 했어요.

그분 강연중에 '아들은 태어날때 파워레인져로 태어났다고 ' 하신 말씀이 워낙 와닿아서 얼마나 웃고 공감했는지 몰라요. 아들들은 귀가 잘 안열러 있어서, 몇번 불려도 반응없고, 다가가서 어깨를 툭 치며 말해야 한다는것도 공감했구요^^

 

아이를 잘 모르면서, 육아가 즐겁지 않고, 아이에게 욱~하며 화내고 하는일은 아이에게도 상처이고 엄마도 스트레스로 병나고, 이로썬 행복한 육아, 즐거운 책읽기는 안될거 같아요.

 

쑥에서 어느 글을 읽다가 맘에 새겨둔 게 있는데요.

아이가 훌쩍 크고, 아이의 어릴때 육아때가 생각나서 그리워서 눈물을 훔친다는 글을 읽고선,

행복하고, 내 사랑하는 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듣기위해 많이 노력중이에요.

가끔 욱하기도 하지만^^

예쁜 세아이들 제 눈속에 콕콕 담아내고 있어요~^^

 

아이의 발전된 1년동안의 엄마표 영어진행처럼, 저의 엄마로서의 자질도 많이 성숙했고, 지금도 노력중이에요. 이로써 성과라면 어린이집 담임샘께서 지호가 학기초보다 많이 여러면에서 좋아졌다고 어찌나 칭찬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아이의 뇌발달과 바른 음식 먹이기.............

전 채식을 지향하는 맘이에요,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덜 주기, 모든 간식 만들어서 먹이기.

제가 읽어던 책 내용중에, 어느 선진국에서 아이들 급식을 채식위주로 했더니 성적이 쑥쑥 올라가고, 아이들 성격적인 성향도 좋아졌다는 보고서가 있어요.

올바른,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아이들의 뇌발달, 성적, 건강, 좋은 인성까지 갖출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말씀드려 보아요~^^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스탈이라,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요걸 올려요~^^

 

 

끝으로 지호가 잘 보는 책들 소개해 볼께요.

 

1년동안의 진행이라 그리 소개할 책들이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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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모든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리딩용으로 좋아요.

캐릭터와 반전이야기가 재미있고,

이 책의 내용대로 생활영어에 쓰기도 한답니다.

 

<마녀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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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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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책일듯 싶어요, 우스꽝스런 그림과 내용들, 대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아서책과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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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매일 DVD보는데, 저도 보다 웃겨서 낄낄대요.

얼마전엔 지호가 저한테 와서 뭘 해달라고 조르면서, 플리~~~즈....

하는데, 어디서 들었냐고 했더니 아서가 그렇게 한다고 똑같이 흉내내더라구요.

아서가 즐겨부르는 노래도 비슷하게 흥얼흥얼 하고 그래요.

 

<베런스타인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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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로는 처음으로 산건데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다음엔 좋아할거라 기대해요.

 

<맥스앤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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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보다는 책을 더 좋아하네요. 다시 DVD보여주면 좋아할거 같아요.

<원더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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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어렵고, 번역본으로 보면 재밋어요, 번역본으로 재밋고 읽었고, 원서로는 좀 지루하고 어려워요.

<리틀 프린세스 스토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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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과 스토리북이 같이있는데, 전 세이펜과 호환되는 스토리북으로 샀어요.

이제 산건데 반응좋아요~

.......................................

이 자리를 빌어 홍박샘님과 쑥쑥의 맘님들께 무한정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

시간내서 정성스레 나누어주시는 자료들, 따뜻한 말들. 어디서 이런 따뜻한 공간이 있을까요...

둘째, 셋째 키우면서 생활속의 노하우, 육아, 책읽기등 도움될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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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진서맘 2017-04-13 12:28 

저는 이제 시작해보려구요... ^^


멋진맘들.. 부지런한 맘들이 참 많네요~~~ ^^

hope2013 2016-02-25 09:51 

저두 잘 봤습니다.

이런 공간이 있어 너무 좋네요.

훌륭한 엄마들이 많다는걸 느꼈어요.

신참이거든요. 가입해서 좋은글들 많이 보고 갑니다.

유니샤니 2014-01-24 00:32 

너무 너무 잘 봤습니다.

1년밖에 ~라고 말씀하셨는데,,쑥쑥에서 많은 활동 함께 하고 계시네요

지호에게도 이상적으로 하고 계신 ,,높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우리 초게에 가서 함께 또 잘 시작해 보아요

오드리헵번HB 2014-01-24 12:57:39
댓글 감사해요~ 초게에 가서 얼렁 적응을 해야할텐데, 쉽게 가지질 않네요^^
초게에서 자주 뵈어요~
샬럿 2014-01-23 12:31 
아...오프에서 뵜던 헵번님이 떠오르며 그간의 히스토리가 그려지네요...저도 희선이가 연년생으로 태어나는 바람에 둘에게 모구 미안하더라구요..
지금도 책읽어줄때면 그런생각이 들어요.하지만 둘이라서 셋이라서 느끼는 행복이 더 크지요?
셋을 키우시면서도 늘 바른 먹거리를 지향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넘 훌륭하세요..
저도 이번에 오븐을 하나 장만해서 의욕만 불타오르고 있네요.ㅎㅎ
지호모습 넘 귀여워요..1년되셨다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신 거지요...초게에도 얼른 눈도장 찍으셔요..ㅎㅎ
우리 힘든 길 다독여가며 함께갔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봄 되면 함 뵈어요...
긴 글 올리시느라 넘 애쓰셨어요^^
오드리헵번HB 2014-01-24 13:00:36
네~ 초게에서도 활동 열심히 해야하는데, 아직 못가고 있어요^^
광주멤버들 항상 그리워요, 따뜻한 봄날에 모임 만들어주셔요~ 기다리고 있어요^^
샬럿님 글도 기대되는데, 좋은 글 부탁드려요.
봄에 뵐께요~
민정귀요미 2014-01-23 11:38 

어제인지 그저께인지 헵번님 유게를 떠나며를 핸폰으로 대충 스캔해서 봤는데 좀 꼼꼼히 보고 싶어 이제서야 찬찬히 읽어봤어요. 지금 컴에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라는 음악을 듣고 있는데 참 이 음악과 헵번님의 글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자꾸만 읽어보게 되네요. 지호만 키웠다면 정말 먹거리뿐 아니라 더 빨리 아웃풋을 하는 아이로 키웠을 테지만 동생들이 태어나면서 쉽지 않았을거에요. 그러다 멈추셨을거같구요. 온갖 외계어로 가득한 쑥을 저버리시지 않고 바쁜 와중에도 드나들면서 계속 관심을 주셔서 지호가 성장할수 있지 않았나싶어요. 이제 시작인거같아요. 이제 예린이가 많이 커서 교육에만 관심을 쏟으셔도 되니 지호, 서윤이, 예린이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제 지호를 유게에서 못보나요? 북클럽에서만 볼수 있겠군요.

박사님말씀대로 일년이 아니라 일년이상의 노력이었어요. 지호를 엄마표로 잘 지도해 주신것뿐만 아니라 세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오신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

오드리헵번HB 2014-01-24 13:03:15
댓글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오히려 눈물이 왈칵~ 할뻔했어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유게에 계속 있어야지요, 서윤, 예린이가 있으니까요, 아직도 유게에 배울게 많고, 함께하고 싶기도 하구요. 여러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읽기방에서 또, 또 뵐께욤~
은주리 2014-01-23 08:15 

우리집 똥깡아지는 이제 6세 된다고 원에서..

런투리드랑 JY First Reader를 공부한다는 안내장이 왔네요.

흐미... 그러고 보면 난 집에서 한 번도 읽기를 가르친 적이 없는데...

선생님께 교재 여쭤 봐서 집에서 조금씩 예복습 해 줘야 겠어요.

ORT는 요거 어느정도 진행하는 거 봐서 들여놓을까봐요.

시상에.. 요즘은 책들도 너무 비싸서...

영어책을 들여놓으면 한글책이 걱정이고. 한글책을 읽다보면 영어책이 걱정이고..

헤유~ 엄마라는 직업은 너무 어렵습니다. ^^;;

오드리헵번HB 2014-01-24 13:09:38
ㅋ~ 은주리님께서야 무신 걱정을~
말씀대로 엄마라는 직업, 정말 무지하게 어렵다는거 실감하고 있어요, 해줘야할것도 많고, 알아야할것도 많고, 미래를 책임?까지 져야하고,,,그렇다고 다 키워놓으면 전업주부로서는 개인적으로 비젼이 없더라구요. 엄마인 저의 미래까지 생각해야한다능~ 에궁~ 그래도 아이들 보면 너무 예뻐서 환장하겟어요.
박사님과 함께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시는 은주리샘님 감사해요~
pushkar 2014-01-22 23:53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시는데 어쩜 그리 평안할 수 있을까요?

전 책들을 읽어도 아직 마음 정리가 안되어서 아이와 늘 씨름인데요..

같이 13기를 하면서도 방이 다르니 다 댓글은 달지 못해서 좀 낯설기도 해요.그죠?

같이 초게에서도 많이 뵙겠네요~~

소중한 이야기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10:46
전 pushkar님 닉넴, 자주 뵜어요^^ 초게 활동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초게엔 여러 활동도 많고, 아주 실력도 뛰어나고 어디에 들어가야 할지,,, 속속들이 파헤져 봐야하는데^^
초게에서 자주 뵐께요,,초게에 간다고 하니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나오미 2014-01-22 15:19 

와~ 오드리님~ 감탄감탄 정말 대단하셔요..

세아이 육아하시면서...맬맬 전쟁이실텐데도 지호군의 영어까지 전담하시고.. 

지호군이 영어를 자연스레 받아들인것도 엄마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물인거죠..박수~

오드리님의 탁월한 그 교재 플레이타임의 선택이 좋으셨던거 같아요.

지호군이 거부안하고 DVD도 잘 봐준것도 한몫했네요..

제가..뭔가에 구속이 되어야 진행을 하는 스타일인지라..  북클럽, SP도 기웃해봐야겠습니다.

오호..지호군..잘생겼네요..ㅋ

긴긴 쑥쑥논문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08:36
영어거부 안하는것만으로 감사해하고 있어요. 엄마의 노력이 40이면 아이가 잘 따라와주는게 60? 아이의 몫도 중요한거 같아요, 구속을 원하신다면 북클럽 강추요!
댓글 감사하구요~^^
동동마미2 2014-01-22 14:59 
햅번님은 세아이 키우시는 엄마들과 다르게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시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욕심 부리지않고 내아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의 엄마표를 하신듯 하네요
또 아이들을 그자체로 사랑하시는 것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저도 늦게시작했지만 아직 가야할길이 더 많기에 맘을 다잡고 급한맘을 털고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네요 ~~
글 잘읽었어요 ~~ 감사합니다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15:47
읽기방에서의 자극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읽기방아이들 보면서, 우리 애들에게도 예쁘고 좋은 그림책 많이 읽어줘야 겠단 생각을 하루종일 달고 살죠. 하지만 아이셋 엄마의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거^^ 셋째 예린이가 더 크면 좀 나아지겠다 싶기도 하지만, 아직 더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고 싶어서 천천히 컷으면 하는 엄마의 이중적인 바람도 있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읽기방에서 자주 뵐께요~^^
지연지우맘 2014-01-22 13:43 

감동이네요...

늦게 시작했다고 하지만... 시기란 딱히 없는 거 같아요...

지호가 관심을 가질때 적절히 대응해 주신거 같구요...

충분히 가슴 뭉클해 집니다 ㅎㅎ

저는 딸만 둘인데도 매일이 욱~하는 일상인걸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마구 존경스럽다는 ㅠㅠ

엄마가 성숙해져야 하는디... 전~~혀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안되니 에효~~

 

역시나 엄마표에서는 책읽기 만한 것이 없지요 ㅎㅎ

많든 적든 꾸준히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기두 하구요 ㅎㅎ

이렇게 귀한 글 작성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둘째를 위해서 또 힘을 내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06:29
감사해요, 책읽기만으로 된다는게 정말 신기하지요, 오늘도 지호가 이제 영어를 읽어보려하는지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어보려 시도를 하더라구요^^ 정말 지호가 영어책을 줄줄 읽을때가 되면 엄청 신기하고 대견할거 같아요~ 지지맘님 같은 곳에 살아서 더 정이 가는데 , 유게에서 자주 못뵈서 서운했지욤^^
읽기방에서 뵈니 좋아요~
레오르 2014-01-22 11:12 

오드리님.. 정말 너무 예쁘세요. 사랑스러우시구요. ^^

저도 이제 쑥에 온 지 만 1년 된 건데, 집에서 셋 키우시면서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신 같아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첫째가 아들이라 말씀하시는 것도 다 공감되고, 좋아하는 책들도 참고가 많이 되네요.

 

아들들은 귀가 안 열려있어서 여러 번 불러도 소용없다고.. ㅋㅋ 요즘 제게 딱 와닿는 말이어요.

앞으로도 자주 뵈면서 사랑스런 모습들 많이 보여주세요~~~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03:41
뭐~ 박수까지, 쑥쓰러워요^^
쑥에 온지 1년 되셨군요, 그럼 제가 처음 읽기방할때 레오르님도?. 아이셋 가진엄마여도 다 힘든건 아닌것 같아요, 첫째가 아들인 경우,,,터울이 적은 경우, 엄청 힘들죠^^ 레오르님 바쁘신데, 자주 뵙고 싶네요^^
lily0327 2014-01-22 09:46 
이글 읽으며 살짝 눈물이 나는 이유는???
정말 읽기방과 엄마표를 진행하면서 엄마도 성숙해져야 하는데...오드리님의 성숙함이 참 부러워지네요...전 점점 화와 분노만이 넘겨지는거 같아요...같은생각...ㅋㅋ 아이와 좀더 밝아지는게 먼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봐요...정말 아이이고 그거에 만족햐야되는데..아~~정말 왜그래??뭐지?? 반복이네요~~~그래서 그런지 가슴이 먹먹해졌어요...또 일종의 반성~~~T-T
읽기방에서도 오드리님의 따뜻한 댓글보며 언제나 쌓여지는 화 식히기..ㅋㅋㅋㅋ
일년동은 잘 따라와준 지호가 참 예쁘네요...또 그만큼 밝아지고 변한 지호에게 고맙구요~~~^^
지호도 서윤이도 예린이도 앞으로 쭈욱 화이팅입니다~~~^o^
오드리헵번HB 2014-01-23 06:00:56
lily님 마음, 충분히 백만배 공감해요. 저도 하루아침에 달라진게 아니고 길게는 1년이상 걸렸죠. 지호 2살때 화장지 다 풀어놓고, 제 화장품 만지고 그럴때는 엄청 혼냈는데, 셋째 예린이는 화장지를 다 풀어도 혼낸적 거의 없어요, 그냥 안돼! 하고 말해요, 왜냐면 아이셋 키워보니 그런게 당연한 발달사항중 하나더라구요.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과 시선을 천천히 바꾸시면 될거 같아요, 아주 천천히...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오래걸렸으니까.아이의 하는 행동을 보면서, 80%로는 이해를 해줘요, 아이니까 그럴수 있는거라고...나머진? 그동안의 엄마의 잘못 가르친거?라고 의문도 해보고^^
희건이 돌보느라 더 예민해져 있을수도 있겠구요, 워낙 손이 많이가서 소윤이에게 집중도 안되고 정신없기도 하고 그럴거 같아요, 예쁜아이들이 있어서 잘 해내실거라 믿어요, 응원할께요^^ 읽기방에서 뵈어요, 제가 주재넘는 애기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ㅎ~
홍박샘 2014-01-22 09:05 

아이고 이거 정리하느라 울매나 힘들었을꼬.

말이 1년이지, 이건 1년 이상이어요.

요즘 내가 아이 어렸을 때 비디오를 종종 보는데

그 시기에 많이 못 해준 동화읽기가 아주 아쉽습디다.

그 때 더 많은 그림책 같이 읽었다면 아주 훌륭한 청년이 되었을 거 같어요.

지호가 더 자라기 전에 동화,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 되는 기틀 완전해지기 빌어요.

 

좋은 음식.... 맞아요, 맞아.

아토피로 고생하다 자삭한 모녀 이야기 보고 하루 종일 가슴 아픕디다.

좋은 음식에 관한 연재 언제나 기다려요.

그래놓고 지금 몬테레이 치즈 질겅질겅 먹고 있다우. ㅋㅋ

오드리헵번HB 2014-01-23 05:50:52
글 솜씨는 없구, 박사님 말씀대로 저의 글중 하나라도 다른분께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썼어요^^ 베이킹 연재, 쑥~ 손들어놓고, 아직까지 요로고 있어요, 연재할려면 먹거리에 관해 할애기도 많고 해서 쉽지 않네요, 시간도 그렇고,,,'연재'생각할때마다 박사님 얼굴이 떠올라서, 기다리실 박사님 생각에 미안해져요~^^ 언제나 감사드려용~~~
관심과여유 2014-01-22 09:04 
엄마의 애정 넘치는 진행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뿅~ 뿅~ 쏫아나는 글이네요. ^^
외계어... 쑥쑥 영유, 읽기방~~~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예요.

이 글을 쓰면서 헵번님이 어떤 느낌이셨을까... 상상해봅니다.
지호가 정말 대견스럽죠?
엄마도 아이덕분에 훌쩍 컸으니...

육아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엄마...
그 아이들은 더 행복할꺼예요.

세 아이를 잘 키우고 계시는 헵번님~~ 존경해요.

긴 글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드리헵번HB 2014-01-23 05:45:24
관여님 댓글 읽으면서 전 현우의 유게를 떠나며를 지금 당장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갑작스레 했네요, 그만큼 기대하시는 분들도 저말고 많으실거에요, 읽기방 잘 이끌어주시는 관여님 , 감사해요^^
오로라공쥬 2014-01-22 08:26 

오드리 헵번님 이 긴 글을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쓰시면서 정리하시느라 많은 생각을 하셨을것 같아요.

지호가 파닉스를 스스로 알아서 뗐군요. 가르쳐도 잘 안되는 아이들 많아요.

지호가 언어적 감수성이 있나봐요. 4살때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더욱 그렇네요.^^

원래 1월생인데 일찍 태어났군요.

그래도 2주 정도면 괜찮은건데 1살을 더 먹어버렸으니 학교보내는 일에 걱정이 되시겠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잘 따라갈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가 정성을 들인 아이는 달라도 다르더라구요.

웤싯을 많이 하는거 별로 부러워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웤싯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을 읽을 시간은 부족하다는 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나혁이가 좀 완벽 주의 성향이 있어서

모르는 단어가 많은 책은 그냥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려고하지 않고

모든 단어를 설명해 줘야 아이가 책을 읽기 때문에

웤싯으로 단어공부하고 책읽는것 뿐이예요.

요즘 그 짧은 엘로이즈 한 권 읽고 웤싯은 2시간 한다니깐요.

그래도 우리 아이 성향이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진행하는거예요.

한글때도 그렇더라구요. 저에게 질문하는 것이 거의 단어뜻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내용파악이나 재미는 알아서 찾는데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냥 넘어가질 못해요.

아이의 이런 고지식한 독서가 도움은 될 수 있으나 학교가서 문제 풀때는 심각할듯하여

나름 이것도 연습이라고 모르는 단어 그냥 넘어가기 훈련을 시킨다니까요.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 다음 읽으면서 추론하면 되는데 거기서 딱 멈춰버려요.

좋아보이는 점이 다 좋은것은 아니예요.

지호가 학교를 가니 이제 초게로 넘어가시나요?

왠지 초게는 다른 세상 같다능......그래도 읽기방에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오드리헵번HB 2014-01-23 05:43:53
나혁이에게 그런면이 있다니, 놀라운데요, 정말 아이들마다 달라서 각 가정에 맞게끔 교육한다는게 맞군요. 그냥 넘어가기 훈련도 한다니 웃겨요~ 초게에서 활동하면 어떤 느낌일지,,,두 아이들이 있어서 유게에서도 활동 많이 할거 같아요^^
내사랑찬시후 2014-01-22 08:09 

행복한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네요.ㅎㅎ

무엇을 하든 그 결과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나오는 힘으로 아이들이 해 내는 것 같네요.

1년밖에 안 하셨다는데 많은 노력이 있으셨네요.

세 아이와 함께 지금까지 하신 좋은 엄마표로 앞으로도 좋은 결과 만 있기를 바랄께요.

지호 얼굴 표정이 넘 귀엽고 개구쟁이 같아요. 또 뵈어요.

오드리헵번HB 2014-01-23 05:40:46
맞아요, 엄마와의 관계에서 나오는거.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찬시후님의 홈스쿨링 하면서 세아이 키우는거 늘 궁금하고 존경합니다. 자주 뵐께요^^
지연사랑맘 2014-01-22 06:51 
오드리 햅번님 귀한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멋진 가이드로 활용될것 같아요~!!!

우리집에 잠자던 책들도 어서 꺼내서 영어동화 듣기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저도 1년후에는 오드리 햅번님 처럼변화된 이야기들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
오드리헵번HB 2014-01-23 05:39:09
감사해요, 다른분들의 유게를 떠나면도 읽으시면 많은 도움 받으실 거에요~ 1년후에 지연맘님의 유게를 떠나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