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후기] [유게를 떠나며] #5. 좌충우돌 엄마표 진행기

  • 등록일 2014-02-04 01:24
  • 작성자 pushkar
  • 조회수 10,523

[유게를 떠나며]

#5. 좌충우돌엄마표 진행기

 

음.. 이건 저에게는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순간인데요.

결국 이렇게 와버렸네요..

아직 아무 준비도 되어있지 않고, 워낙 두서없이 그때그때 한 엄마표라어떤 글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클라라의 유게 생활을 정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기 위해서 일단 찬찬히 기억도 더듬어보고 혹 남겨진 자료가있나 찾아봅니다. 그냥 평범함 아이의 이야기지만, 풀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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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쑥에 가입시점은 잘 모르겠으나 엄마표로 쑥쑥에서 뭔가 해봐야겠다며

질문 글을 남길 때가 2011년 3월쯤이니클라라가 5살 때 인가봐요.

제가 어떻게 쑥을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클라라가 돌이 지났을 무렵 지인이 주신 푸름이 책을 통해서 "책육아"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책육아에 대한 홈페이지에 갔다가 쑥쑥까지오게 된 듯해요.

지금도 그렇고 영어가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은 한글책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답니다.

 

2010년 4세 클라라

4, 5세의 클라라의 진행기록이 많이 없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늘 그렇듯이 많은 분들이 시작한 노부영의 Brown bear Brownbear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노부영 책들과 노래를 즐겁게 같이 불렀어요.

 

클라라는 말이 빨랐던 아이였고, 글자에도 관심을 빨리 보여 30개월부터 통문자로 한글을 엄마와 같이 공부했어요. 만3돌쯤에는 한글을 더듬더듬 읽기는 했었어요. 한글읽기가 바탕이 되어있어서쉽게 한글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이때 둘째를 임신했던 터라 나가기도 힘들고 한글책을 읽어주는 것이 제가 제일 편해서 그때 한글잭을 가장 많이읽어 주었어요. 그러면서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집에 있는 영어책을 반복해서 읽어주고 도서관가서 일어책도빌려오면 읽어주곤 했었어요. 다양한 언어와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다양하게 빌려왔었죠. 이때부터도 동화책 몇 줄 없는 글을 혼자서 엄청 지어내어 말을 하는 말이 참 많은 아이었어요.

 

2011년 5세 클라라

5세 때는 동생의 탄생과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어 한글책 읽는 권수가많이 줄고 영어책도 많이 읽어주진 못했지만 꾸준히 한 권이라도 읽어주긴 했었던 것 같아요.

그 무렵 씽씽영어를 사서 워크시트도 간단하게나마 해보고, 신나게 노래를부르며 책을 즐겼네요.

매직빈잉글리쉬 책이 워크시트를 인터넷에서 출력할 수 있어서 재미나게 진행했던 것 같아요.

그림 그리기와 워크시트를 좋아하는 아이라 주객 전도지만 워크시트를 하기 위해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그때 영어 부르는 동영상(클라라 43개월경..)도 하나 있네요.^^ 

 

 

 

2012년6세 클라라

늘 익숙했지만 가끔만 보던 쑥쑥 생활을 본격 시작한 것이 2012년이었나봐요.

우연히 홍박사님이 동네 문화센터에 온다는 소식을 쑥쑥에서 알게 되었고,

박사님을 뵙고 뭔지 모르겠지만 시작해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13기 북클럽을 2월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13기에서 Littercritter -> All aboard reading -> Usborne First experience -> SIR ->Clifford -> Arthur -> Froggy -> Wonderwise -> Winnie을 진행했었어요.

(유게를 떠나며에 글을 쓰신 많은 분들이 현재 13기 활동을 하고 계셔서 위의 책들은 많이 소개가 되었을 거예요.)

북클럽 활동을 하니 어떻게 되든 한 주에 한 권의 책은 아이와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매일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어요.

만약 어딘가 소속이 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끌고 나갈 수는 없었을 것 같구요.

 

그러면서 엄마표를 더 잘 해보자 라는 마음에 2012년 8월 홍박사님의 테솔 수업을 듣게됩니다. 비록 온라인이었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있던 제가 학생이라는 이름.. 너무 좋았어요.

수업은 너무도 좋았지만, 그때는 막 엄마표라는 것을 시작할 때라 엄청쏙쏙 받아 들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때 수업했던 자료들 지금 보면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있으니까요.

재수강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가능할련가요?ㅎㅎ

 

테솔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SP(센텐스 퍼즐 놀이^^)라는 것이 또 있더라구요. 이건 뭔가 싶었지만 선착순이라 길래일단 줄부터 섰답니다..ㅎ 그래서 2012년 11월 클라라의 SP생활이 시작되었어요.

처음에는 문장을 맞추는 것도 싫어했고, 봉투에 글을 쓰는 것은 더더욱싫어했죠. 알파벳을 겨우 알아갈 시점이었으니.. 쓰는 것이너무 힘들었겠지요. 지금은 영어노트에 아주 즐겁게 잘 쓰고 있답니다~

 

6세 클라라의 진행 핵심은 SP와북클럽에서 이어지는 일주일에 한 권이라도 읽은 책이었네요.

 

2013년7세 클라라

그렇게 북클럽과 SP의 끈을 잡고 쑥쑥 생활을 계속 해오며 7세를 맞이 했습니다.

7세 2월이었나? 박사님이 FPR에 대한 글 (클릭하면 박사님 글 보실 수 있어요)

을올리셨어요.

박사님 테솔 수업시간에 들었던 이야기라  클라라와 함께 해보자고 결심을 하고 2월부터매일 5분 10분이라도CD 소리와 책을 맞추는 FPR를 했답니다. 물론지겨워하고 지금도 좀 하기 싫어하지만, 클라라에게 이것 만큼 확실한 건 없었던 것 같아요.

FPR책 선정은 그냥 편의상 북클럽에서 하던 책을 했어요. 특히 아서를 했던 7월쯤이 가장 집중해서 했는데, 매일 월요일부터 하루에 한 번 CD를 들으며 책을 읽으니 일요일쯤은그냥 소리고 기억된 것을 읽더라구요. SP와 FPR을 함께하다보니 어느 순간 아이가 간단한 책을 읽더니 영어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7세 때는 아이와 저와의 감정 싸움이 가장 심했던 때이기도 했어요.

꼭 아이가 잘못했다기보다 뭔가 제가 울컥하는 것이 있어서 아이에게 조금 더 심하게 대하기도 하고 그랬네요.

 

FPR동영상

: 위에 언급했던 북클럽 할 때 Arthur 책을 매일 FPR을 한 후, 일요일에는 직접 읽어보며 동영상을 찍어 주었던 영상입니다. (4분가량되요. 지겨우니 간단히 보시면 되요~^^)

 

 

2014년8세 클라라

8세가 되면서 무엇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아이와 영어를 해봐야겠다는생각에 집중듣기와 읽기를 강화하려 하는데 요즘 집중듣기 하는 것을 좀 싫어해요.

최근 ORT3단계 책이나 좋아하는 여러 책들로 읽기를 하는데, 처음 보는 단어라도 비슷하게 흉내를 내면서 발음을 해보네요. 본인도책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한지 집중듣기와 읽기 중에서 영어책 읽기를 더 하고 싶어하네요.

늘 노는 시간과 해야 할 것을 하는 시간을 잠자리에 들 시간으로 여전히 다투고 있구요.

 

이번 주 6세 11월부터 해오던 SP의 마지막 숙제 제출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처음 시작했을때 1번 SP 문장을 쓴 클라라의 글씨이구요,

지난 주 했던 197번 문장을 쓴 사진 비교네요.

많은 발전이 느껴지시죠? SP하면서 자연스레 쓰기까지 덤으로 얻었네요.^^

 

 

영어 진행기라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냥 간단간단 진행한 상황만 알려드렸는데요.

그래도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영어도 영어지만 아이와의 관계가 엄마표라는 길을 가장 잘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와의 관계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책소개나 여러 DVD를 소개하면 많은 쑥쑥 분들이 도움을 받을 법도 한데, 체계적으로 정리된 목록이 없어서 자세히 올리지는 못했어요.ㅠㅠ

4~5세때는 씽씽영어 영상을 가볍게 봤었고, 6세부터는 슬슬 DVD 사서 보여주기 시작해서, 7세때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보여주는 것으로 하고 있어요. 요즘은 친구들과 노느라 볼 시간도 적어요.

물론 자막없이 영어 소리만 노출하려고 노력합니다.

맥스앤루비를 시작으로 까이유, 티모시, 도라, 최근에 베런스타인베어스, 안젤리나 발레리나를 꾸준히 보고 있답니다..

 

쑥쑥에서 클라라의 유게 생활을 크게 정리해보면

* ~4세: 영어책과 다양한 동요

* 4~5세: 재미있는 영어 책과 워크시트

* 6세: 북클럽 활동

* 7세: SP와 FPR

이렇게 진행되어 온 것 같네요.

 

앞으로도 어떻게 가야할 지 늘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며 가는 엄마표지만요,

이렇게 많은 분들과 같이 댓글도 달고 이야기며 간다면 계속 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지 않을까 싶답니다.

길고도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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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순둥맘 2017-06-02 14:12 

우와~~대단하세요.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게 직업이지만 막상 내 아이들에게는 체계적으로 가르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반성하고 열심히 해야겠어요. 

다윤맘1207 2016-04-17 23:25 
대단하십니다.
민채리원태양 2016-03-10 11:51 

와.. 정말 잘하셨는데요~ 참고가 될거 같아요.

꾸준히 못해준게ㅠ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레베맘 2015-12-16 14:46 

감사합니다..

janiffer 2015-11-23 13:51 
잘보고갑니다.
유니샤니 2014-02-06 10:36 

좌충우돌이 아니라,,,너무나 체계적이고 즐거운 영어 성장기인걸요

6세부터 시작한 13기 북클럽- 부럽습니다.

저두 이제 시작하는 fpr! 꾸준히 해 보아야겠어요

동영상 속 클라라 책 읽는 소리- 너무 좋구요!

귀엽습니다 ㅎㅎ

sp2기 완주도함께 축하드려요

pushkar 2014-02-06 12:37:57
^^ 글만 그렇게 보여요. 늘 고민도 많고, 어떻게 가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렇답니다. .
여기 게시판에서 많은 맘들이나 박사님의 도움 말씀도 많이 듣구요~
늘 감사히 생각한답니당..
넵.. 꾸준히가 정답이겠지요? 꾸준히 가보아요~~
서진서린맘 2014-02-06 01:58 

클라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건..

엄마의 꾸준함이 아니었을까??

흔들리지 않고 늘 꾸준히 해주는 엄마덕에 클라라가 이렇게 성장했을 것 같아..(난 반성하게 되는...ㅠㅠ)

노부영부터 쑥쑥활동, fpr, 책 읽기, 워크시트 등 꾸준히 이끌어 주고 엄마 믿고 따라와준 두 모녀에게 박수를 보내~~

노부영 노래 동영상보며 잠시 추억에 잠겼어.. 그땐 노부영 책, 노래 참 많이 보며 듣고 했었는데..

저렇게 깜찍하던 클라라가 아서를 멋지게 읽기까지 기복없이 항상 노력하는 엄마의 노력이 보인다..

유게을 떠나며 글을 보니.. 다시한번 클라라가 학교 간다는 걸 느끼네..

한편으론 유게에 없다는 아쉬움도 있고말이지..ㅎㅎ

유게는 떠나는 심정도 묘할 것 같은데.. 떠나보내는? 나도 묘하다..ㅎㅎ

그간 너무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뭐 지금처럼 쭉~~~

초게에서 잘 활동하고 있어~~ 나도 1년 후 갈께..ㅋ

수고 많았어^^

 

pushkar 2014-02-06 12:36:45
^^ 이 새벽에 잠 못이루시고 뭐했나요?ㅎㅎ
너도 알다시피 늘 꾸준한건 아니었지..써 놓고보니 아주 꾸준한 엄마같은데 말이지..
반성하게된다는.. 써야한다는 압박이 너무 심하긴 했는데, 기회에 이제까지의 생활도 정리해보고,
초게에서 생활도 생각해보고 너무 좋은 기회가 된거 같아..
우리 꾸준히 길게 같이 해보자꼬~~
pinkrose 2014-02-05 20:07 

늘 큰 누나 같던 클라라도 저렇게 어릴 때가 있었네요.

어릴 때 춤추고 노래하는 게 너무 귀엽고 깜찍해요. 읽기도 정말 잘하구요.

클라라도 언어적으로 많이 빨랐군요.

내년에 조셉도 저렇게 할 수 있으려나 마음만 바쁘네요.

후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꾸준하신 pushkar님...정리해서 올려주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pushkar 2014-02-06 00:11:58
^^ 그러게요. 큰애라 그런가 5살때 클라라는 저에게 다 큰아이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8세인 클라라도 다 컸다는 생각에 자꾸 큰애처럼 하기를 아이게게 원하고 있네요.
둘째한테는 그런건 없는데 말이죠..왜그럴까 생각도 많이하고 지금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조셉은 꾸준함의 대명사이니 문제없을 꺼여요~~^^
샬럿 2014-02-05 13:59 

아우 노래부르는 동영상 너무 귀여워요..

저때 푸시카님도 행복하지 않으셨을가 싶네요^^

아써도 너무 자연ㅅ레 잘읽는데요?..

FPR덕분인가요?..

그때 푸시카님께서 포인터 올리셔서 저희도 아직까지

집듣할때 사용하네요..

뭘 알면 실천을 해야하는데 말이지요...

13기 리틀크리터때 뵜던 기억이 나요..

정말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큰 시작임을 ..

우리 초게에서도 자주 뵈어요..

유게를 떠나며 읽을때마다 그냥 가슴이 뭉클해져와요..

지나왔던 시절들이 함께 느껴지면서요...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도움이 되실거여요^^*

pushkar 2014-02-06 00:13:12
외우는 건지 읽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FPR을 같은 책으로 매일하니 일요일쯤에는 자연스레 읽어지네요. 사실 다른 책들도 읽고는 있지만 다 의미파악을 하고 있는 것을 아니니..
네.. 끝이아니라 이제 시작이겠지요.
초게에서 더 자주뵈요, 샬럿님..^^
나오미 2014-02-05 09:09 

와~~ !!!

하면 되는군요. 

암튼~ 시작을 하면 나중에는..  초딩들어가는 언니들 만큼 하게될거 같은 생각이.

부쩍부쩍 들고 있답니다. 

그만큼 엄마와 아이와의 전쟁처럼 보내는 시간과,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인데말이죠.

언니들 한거 보면 엄청 쉬워보이나..

울집 아이에게 책한권 읽히려면.... 아오...ㅋㅋ

클라라양 혹 영재 아녀요? ㅋㅋ

많이 배우고갑니다.

클라라 입학축하해요~

pushkar 2014-02-06 00:17:26
ㅋㅋ 맞아요.. 어쩜 콕 찍어서 말씀하셨네요.
전쟁처럼 보낸..ㅎㅎ 하기 싫은 날도 있었으니 달래기도 막 끌어당기기도 했어요.
물론 이제 시작이라 더 두렵고 걱정되지만요.
엄마표는 늘 걱정과 고민이 있는것 같아요.
그냥 꾸준히 길게만 생각하고 가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관심과여유 2014-02-05 08:04 

엉덩이 실룩~실룩~~ ㅋㅋㅋ

지금의 의젖한 클라라의 이쁜 어린 시절이네요~ ^^

FPR도 어쩜 저리 잘 읽어내는지...

북클럽에서 아이를 위한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하던 pushkar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런 엄마의 노력이 클라라를 이렇게 잘 이끌어 준 거겠죠?

정말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 클라라의 성장이 더 기대되어요~^^

pushkar 2014-02-06 00:15:03
ㅋㅋ 요즘도 씰룩씰룩.. 춤추고 혼자이야기하고 장난아닙니당.
음.. 늘 엄마라는 이름이 참 어렵고 힘든일이네요. 요즘 내면여행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생각하는 바도 많구요..
클라라는 초게로 가지만, 그래도 관여님은 계속 뵐 수 있겠니요?^^
홍박샘 2014-02-04 17:32 

강연에서 만나서 맺은 인연이 2012년 시작이고만.

난 몇 년 된 줄 알았어요. 클라라가 그 때 옆자리 있던 꼬마겠네. 학교 가는구나. 세상에나....

소리 듣고 따라 읽은 효과 있네. 동영상 보니 아주 훌륭해요. 이렇게 계속 해봐요. 얼마나 발전하겠어.

정말 하루 하루 조금씩 한다는 게 얼마나 큰 비법인지 몸소 보여주는 진행기여요.

클라라 재채기 소리 잘 들었어요~~

pushkar 2014-02-04 19:03:02
그러게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알아온 것 같은데 말이죠..^^
ㅋ 재채기 소리까지 콕 알아내셨네여..ㅎㅎ
소리듣고 따라하기가 효과가 대단하네요. 매일 10분씩 했는데 1년이 흐르니 어느 정도 파닉스 개념이 생긴 것 같기도 해요. 학교가기 전에 파닉스 책 한 권 해보려고 샀어요. 이제 SP끝나면 SP의 허전한 자리를 파닉스로 채워야겠네요..^^

매일매일의 조금씩의 효과를 잘 알기는 하지만, 그게 또 참 힘들어요. 어떤 날은 아이가 너무 하기 싫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을 위해서 시켜야하는 건지 고민도 되고 한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이~~~~ 만큼 있는 거 아시려나요, 박사님?^^
초게에서도 자주 뵐께요.. 늘 건강하시구요~~
민정귀요미 2014-02-04 13:50 
클라라의 진행기를 보니 정말 정석대로 밟아가시고 있네요. 노부영노래따라 엉덩이흔들고 춤추고 재밌는 책을 중심으로 북클럽하다가 읽기시작했군요. 저도 13기에서 아서인지 프로기인지 클라라가 읽은 거 본거같아요. 그때는 클라라는 읽을수 있는 나이라 읽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저 어려운 문장들을 읽게 하기에는 엄마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봐도 감동이네요. 아서책읽기 시작했을 때 넘넘 기특하셨겠어요. 역시 박사님 말씀대로 FPR이 큰 역할을 했군요. 저도 요즘 읽기가 관심이 많아서 아이들 책읽는 모습보면 정말 신기해요. 쓰기도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수 있다니!!! 앞으로도 초게에서도 클라라활약이 넘 기대되어요. 계속 지켜볼께요. ^^  
pushkar 2014-02-04 16:42:15
^^ 민정양은 클라라 나이때에 더 많이 성장해 있을 꺼여요.
민정귀요미님이 이끄는 방향은 다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고, 생각도 정리할 수 있게 해주시니까요.
읽기는 SP와 FPR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또 SP시작 시기도 6세후반 거의 7세때라 부담없이 했었구요. 클라라가 너무 어렸다면 살짝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었을 꺼예요..^^
초록사과 2014-02-04 13:10 
다들 글 너무 멋지게 잘 쓰셔요 ^^
클라라와 Pushkar님 궁합이 잘 맞나봐요.
시킨대로 따라주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잘알고 있기에 ^^
동영상은 밤에 조용히 봐야겠어요.
글 쓰신다고 수고 많으셧어요^^
pushkar 2014-02-04 16:37:04
^^ 유게를 떠나며 번호표를 받고서는 정말 심적인 부담이 참 크더라구요.
어찌되었던 글을 올리고 나니 맘이 아주아주 편하답니다,,ㅎㅎ
클라라와 제가 잘 맞는 지는 모르겠어용.. 늘 지지고 볶고..ㅠㅠ
음.. 좀더 멋진 엄마로 되어야지 늘 다짐하지만 그건 쉽지않고.
여튼 같이같이 걸어가요~~ 초게에서도 또 뵙겠지요?^^
원영사랑 2014-02-04 11:06 

제가 가지고 있는 클라라에 대한 이미지는 늘...조신하고 집중 잘 하고 성실하고~~~

그런 이미지인데 궁뎅이 씰룩 씰룩 동영상을 본 순간~!! 우와~ 클라라도 역시 끼가~~!! ^^b

그러고 보니...pushkar님과 제가 같이 13기를 시작했나봐요~

저도 Little Critter 부터라서...ㅎㅎㅎ

pushkar님과 클라라를 보면 꾸준하고 성실함이 답~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pushkar 2014-02-04 16:35:04
ㅋㅋ 절대 아니지요. 조신조신.. 집중 아닙니당.
춤추는 거 엄청좋아하고 말이 많은 아이랍니다..ㅋㅋ
원영사랑님은 아주 오랜시간 13기에 계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클라라가 유게는 졸업하지만 북클럽에서 또 게시판에서 계속 뵈요~~^^
지연지우맘 2014-02-04 10:23 

클라라의 실룩실룩 엉덩이 춤이 저를 사로잡았어요 ㅎㅎ

어쩜 이뽀요~~

아서도 저리 잘 읽는 구만요~~ 부러워랑~~

같은 나이지만 웅... 지연이는 저리 읽지 않아요...

읽는 거는 같은데 절~~대 엄마 몰래 읽어요...

전 살짝 듣고... 제가 집중하는거 같으면 입을 닫아버려서...

멀찍이 떨어져 살짝씩 듣는 걸로 만족 중이랍니다...

목소리며 읽는 소리가 감정이 팍팍 실려서 재미나게 읽어주네요 ㅎㅎ

애쓰신 보람이 느껴지네요...

이제 시작인걸요... 클라라두 지연이두... 갈길이 멀고 머니...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믿고 지켜봐 주는거 뿐이라고...

오늘도 다짐해 보지만... 아~ 사실 뭐 현실은 지지고 볶고 ㅋㅋ

저희 집만 그런건 아닐거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셔용~~) 오늘도

뚜벅뚜벅 걸아가 봅니다...

pushkar 2014-02-04 16:33:39
넹~ 지연이도 클라라도 이제 시작이네요.
갈길이 멀고 멀어, 갈피를 못 잡겠어요.
저도 늘 지지고 볶고,, 글로 쓰여질 땐 약간 우아하게 포장되기도 하며..ㅋㅋ
여튼 같이 북클럽이나 다른 활동하며 댓글달며 손 꼭잡고 가요`^^
은주리 2014-02-04 07:40 

음....  이제 6세가 되었는데...

4세때의 하진과... 5세 때의 하진은 영어에서는 큰 발전이 없어요.

아니.. 사실 후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5세 때는 크게 얻은게 없어서... 가끔 불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뭐... 잘하겄쥬,...

집에서 십원 반푼어치도 안해주는데.... 이제 유치원에서 Learn to Read도 한다고 하고, JYFR도 한다고 하니.. 그 진도에 따라 조금씩 집에서 나가주면 알아서 잘해주겠거니...

한글도 아직 못읽는데..  한글 신경쓰면 영어가 쳐지고 영어 신경쓰면 한글이 엉망이구...
아우... 죽겄구나야.. ㅎㅎㅎㅎ

나도 Little Critter 아서 같은 책 읽고 싶은디... 갈길이 멀고 험난하다는...

pushkar 2014-02-04 16:32:01
^^ 은주리님의 강의를 들으며 언제나 드는 생각은 어쩜 이리 책을 재미나게 읽어주실까였어요.
하진이도 늘 그런 엄마와 같이 책을 읽겠지요? 한권을 읽더라도..~~
전 그렇게 해주지는 못하구요..
하진군이 부러운 따름이어요..^^ 하진이 안에 많은 것들이 쌓여 있을 꺼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