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영어진행기(AR 3점대) 학원 실패담 다시 책읽기로 돌아왔어요.

  • 등록일 2018-07-20 09:20
  • 작성자 지민지수엄마
  • 조회수 9,317

초4 sue 영어진행기입니다

엄마표 8년 영어하고, 초2 청담 에이** 학원 보냈습니다.

아이가 원했어요.

abcd 부터 다시 했어요.

2학년 3월 한달은 헤매더군요. 4월부터 안정적으로 과제 하고 시험보면 한개, 두개

밖에 안 틀렸어요. 온라인 프로그램이 좋아서 책도 많이 읽고 2년간 학원 다니면서

마일리지 킹, 킹오브킹, 롸이팅 상, 말하기 상 상이란 상은 다 받았어요.

단어 외우기를 힘들어했지만 수업은 잘 따라갔고요.


쑥에서 보는 아이들은 초2면 챕터북이다~ 뭐 엄청난 아이들이 많았지만,

우리아이는 지극히 평범한 성실하고 숙제 잘 해가는 아이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단어가 알아지지도 않고, 책읽기와 영어학습 능력은 별개로

다른 학습과 숙제가 필요한 아이였서요.


seedbed 1부터 sprout3까지 2년간 영어에 매달리며(학원 다니면 진짜 시간 없어요.

) 영어에 집중했어요. 중간 더블 레벨업 한번 했구요. 수학은 문제집 2권만 겨우 풀며 학교 진도 따라가는 수준이었구요.

학원을 올해 3월에 그만뒀어요. 이유는 작년부터 렉사일 지수를 보는데 300정도에서 계속 있었어요.

롸이팅 숙제를 하는데 쓸게 없을정도로 토픽은 어렵고 학원 읽기책도 어렵고 뭔가 아이 수준과 맞지 않는 느낌이었구요. 학원 상위권이고 늘 상 받는 아이였는데도요.


공공영어도서관에 가서 렉사일 지수 시험보니 200정도(?)나오고 엄청 쉬운 책을 권하더군요.

집 근처 이챕**가서 시험보니 SR 1.7 나왔어요.

영어학원 2년 다니고 이 점수 나오기 힘듭니다.

아이 학원 수업이 SR2.5~3.5정도 이니 너무 어려웠던거죠.


아이가 엄마표는 원하지 않아서 영어도서관+책읽기 엄마표 하기로 했어요.

다행히 이챕** 두번 수업에 레벨은 2.2~2.5로 조정되었고, 5, 6, 7월 주 3회 보냈어요.

Curious George, Froggy부터 시작해서 어제 Judy Blume Fudge a Mania 시작했어요.

엄마랑 하면 챕터북은 두꺼워. 싫어. 영어가 공부같아 하던 아이가 영어도서관 다니면서

집에서 뽑아준 리스트 책 엄마랑 같이 읽으면서 많이 늘었네요.

아이도 자신감도 많이 생겼구요.

집에서는 쥬니비, Mr.putter&tabby 엄마랑 같이 낭독합니다. 이챕터스 AR 집에서도 할 수 있어서

AR 퀴즈 집에서 풀어요.


청담 에이** 다니면서 책읽기도 같이 했으면 좋았겠지만 시간도 없고 같이 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이챕** 담당샘은 아이가 발음이 좋고, 유창하며 성실한게 가장 장점이라고 합니다.

CD듣기를 11년 하고, 영어학원을 2년 다닌 효과네요.


여름방학까지만 영어도서관 도움 받고 이후는 아이랑 엄마랑 다시 책읽기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느끼는 거지만 책읽은거 어디 안가요.. 학원을 가도 영어 빠르게 늘구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다만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아이는 중간중간 단어도 문법도

잡아줘야 하구요. 여러번 반복도 필요하구요.


어휘를 모르는게 가장 고민인데.. 책읽으면서 방학동안 고민해보려구요~


더운 여름에 아이 영어공부 같이 하는 쑥쑥맘들~ 화이팅^^


****************

<추가> 어휘 고민에 엄마표 학습서 시작했어요.

브릭스 150-3( 약간 쉬운 듯해요.)

My Next Grammar 1


엄마표로 진행하기 좋아요. 홈페이지 가면 답지도 있고요.

초 4니 이제 엄마표--> 아이표로 가고 있어요. 저는 진도체크만 합니다.^^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69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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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18-10-15 14:17 
안녕하세요. 회원님.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 게시판에도 함께 노출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석엄마 2018-07-26 20:19 

초4인 저희 딸에게 이 글을 보여줬더니, '북클럽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이야?'라고 되묻네요. 제 속마음을 들켰어요.ㅋ

저희는 학교 방과후를 하다가 그 프로그램이 없어져서 쑥 북클럽과 날따라방을 하고 있어요. 

엄마표로 다시  진행하시는 교재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쯔구이라이2 2018-07-26 12:39 
님 글과 댓글보니 정말 대단한 엄마들이 많네요..또 반성하게 되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6 18:49:53
여기 오시는 맘들 다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항상 놀랍니다.
엔젤리카t 2018-07-25 22:30 

원서읽기랑 음원듣기 많이 하셔서서 발음과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졌으니, 많은 것을 가지셨네요.

원서읽기 하시면서 단어랑 책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이해도는 챙기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단어는 모르는 것 나오면, 컬러로 칠했다가 문장채로 정리하는 노트 만들어서 익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들어요. 그리고 원서로 픽션을 많이 읽고 있으니, 학습서는 브릭스도 좋지만, 논픽션 라인으로 하면 어떨지요.

서브젝트 링크1이 브릭스 200정도 되니까 그것보다 좀 낮추셔서 이지 서브젝트 링크 시리즈에서 찾아서 봐주세요. 문법은 말씀하신 시리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그동안 정말 많이 도와주신 것 같아요.  

원서읽기의 힘으로 고학년되면 뉴베리까지 재미나게 읽게되길 바래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6 18:49:01
이지 서브젝트 링크가 있군요. 서브젝트 링크1도 살펴보았는데, 어려워보였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3~4학년때 학원에서는 거의 논픽션 주제만 다루고 WRITING해서 그부분은 빼고 있었거든요. FOUR CORNERS 좋아해서 요즘 그책 하루에 한권 읽고 있어요. 이제 서브젝트 링크 한번 볼께요. 뉴베리 읽는 날 다시 후기 한번 올렸음 좋겠네요..ㅎㅎ
cleome 2018-07-24 15:49 

누구보다 책읽기에 무한 공감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일수록 독서습관을 국어로든 영어로든 빨리 들이는게

제일 효율적인 교육방법인 것 같아요~


좋은글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민지수엄마 2018-07-26 18:46:25
네~다행히 한글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영어책도 쉽게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초등학생일때는 독서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관심과여유 2018-07-23 11:12 

먼저, 아이와의 경험을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이야기 쓰기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책읽는 거 어디 안 간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이번 여름.. 덥지만 영어책 읽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함께 힘내보아요~ ^^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12:37
네~ 함께 힘내보아요!^^
동동106 2018-07-23 08:40 
성실함이 정말부럽습니다.
저흰 영어감은좋은데 노력을 싫어해서 학원관두고 아예쉰지2년되가요. 님아이기질이 정말 부럽습니다.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14:23
성실하기만 해요..ㅎㅎ 그래도 감사해요. 처음엔 잘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본인도 힘들어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따라잡으니 아이도 노력외엔 장사없다는거 아는거 같아 더 큰 수확이네요.
우우들 2018-07-22 23:38 
초1 엄마인데 선배님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책 읽기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네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19:13
책읽기 좋아요~ 꾸준히 흥미 잃지 않게 책 선정해주는게 엄마의 역활이에요~^^
소샬리토 2018-07-22 09:07 

잘 읽었습니다.

학원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좀 더 책을 읽히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20:03
책 많이 읽고 학원 가면 리딩부분이 탁월해요~~ 아이 둘다 학원샘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세요.
감사미샘 2018-07-20 17:19 

책읽기 어디 안간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일부러 파닉스도 해보고 학원도 기웃거려보았지만 

저학년때는 책읽기가 가장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해요

특히나 영어시험으로 질리지 않을수있다는 점에서요

저도 늘 흔들리는데 경험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20:46
저학년은 영어시험보다는 흥미가 중요한거 같아요.^^
snow79 2018-07-20 10:03 

공감이 팍팍 갑니다.

JOHN은 초2 남아입니다.

저희도 아이가 엄마표에 거부감이 점점 생겨서 영어학원에 막 입문한 상태입니다.

수학문제집, 국어문제집 푸는데 영어까지 엄마표로 하려니 저도 부담을 덜고 싶은 마음이 컸구요.

제가 잡아주지 못한 부분을 학원에서 좀 잡아주길 바란 것도 있었죠.


John은 상을 휩쓸진 못했지만 초반에 레벨을 높게 받아서 주위에서 엄마표~ 대단하구나~라는 말을 들었구요.

고학년과 함께 수업을 받는데 문제는 아이가 어리니까 이해못하는것들이 많아서 학원레벨업이 쑥~쑥~되진 않더라구요. 국어문제도 수시로 틀리는 남자애다 보니까 영어문제는 이해를 더 못하는거죠.

국어가 먼저구나~하는걸 크게 느껴서 한글책을 하루에 1권이라도 꼭 시킵니다. 만화책이라도 봐라고 해요.

학원은 문법이나 단어를 반복적으로 시키니까 첨엔 몰라도 나중엔 알게되는것 같긴한데

고학년에 한글을 잘하는 애가 시작하면 아래부분은 레벨업이 확확 될것같더라구요. 어릴땐 한글책과 영어책으로 다지는게 남는장사인듯해요.

학원마다 강한부분이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문법강조반은 애들 발음이 구려지더라구요.

이것도 집에서 영어음원 수시로 틀어줘서 보충해줘야해요.

영어학원가면 엄마는 손놔도 될줄알았지만 숙제도 봐줘야하고 ㅜ.ㅜ

뭐든 맘에 쏙 드는 방법은 없네요.



지민지수엄마 2018-07-24 08:22:59
저도 독서, 수학 아이 둘다 엄마표라 영어는 학원 보내고 숙제 봐주는걸로 선택했어요. 모든 과목을 다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요. 학원보내도 학원+쑥쑥+리틀팍스 엄마가 숙제 봐줌 요 방법으로 해서 결국 신경이 쓰이지만요~뭔가 쏙 맘에 드는 방법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