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The tour guide in my town..
모델..발레남매 (5세 6세..)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곳이라면 해운대와..남포동일대(자갈치 ,피프광장..등등)겠지요..
그중에서도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역사와 문화가 서린 남포동일대를 소개하려고 함니다..
첨에는 상품이 탐나서 참가하려고 했으나..ㅋㅋ 사진을 찍다보니..
너무도 소개하고픈 곳이 많아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특히나.. 일제시대와 6.25전쟁과 부산은 뗄레야뗄수가 없는 관계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황해도서 피난오신 할아버지대부터 우리아이들까지 4대가 함께 지내온 추억을 공유하는 장소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1.my town has a tower.
this is the towerin my town.
I like this tower.
지금보시는 여기가 용두산공원입니다.. 지형이 용의 머리가 올라오는것처럼보인다해서 용두산공원이라하지요..거의 90프로는 여기서 증명사진 박는다 생각하심됩니다..제가 어릴때 울부모님이랑도 이젠 울 아이랑도 여기서..한때 부산의 상징이었던 타워입니다..
노후화된 시설과 밋밋한 공원의 모습을 바꾸려는 변화가 시도되고있더군요.. 주말에는 공연도 있고..(여름제외) 시설도 고치고 있고.. 꼭.. 비둘기 먹이한번주고.. 저렇게 뛰어보기도 한답니다..


2. my town has a modern history museum.
this is the history museum.
i go to the museum.
저처럼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미문화원방화사건을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아주오래전에는 일제의 물자수탈의 본거지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었고..해방후는 미문화원이었던곳이지요..지금은 근대역사관이랍니다.. 주로 일제강점기의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일제시대와 6.25 전쟁에 대해 말해 줄때가 있더라구요..그때마다 고민..
일본놈이라해야하나.. 일본사람이라해야한.. 북한놈이라해야하니.. 북한사람들이라해야하나..
반공세대인 저로서는 항상 무의식중에 놈..이 먼저나오네요..
글로벌시대를 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역사를 인식시켜야할지..
사보담이라는 미국목사의 유물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실내사진이 눈을 감은사진이 나와서...
얼마전에 찍은사진을 올립니다..당시거리의모습을 한 배경이 있구요.. 전차모양이 있어서 그 안에서 틀어주는 상영물을 보기도 합니다..


3. my town has used book stores.(secondhand book store라고 해야하나요?)
these are the used book stores.
i go to the book stores to buy used english book.
여기는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해방되면서 일본인들이 남긴 책들을 내다팔면서 형성된거리입니다..
없는게 없는..전국에 몇 남지않은 중고책들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입니다..
아이들이랑 심심찮게 구경옵니다..이날은 토요일이라 사람이 붐비더군요..
here are my hands랑 piggies를 두개 3000원에 가져가래서 후다닥 챙겻어요..
사실 영어책은 여기서 구하기 무지힘든데 가끔 횡재를 만나기도 하죠.. 이틀전에는 두권에 4000원으로우주백과와 윌리를찾아라시리즈를 건졌네요..
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교과서도 팔고 중고전과류도 여기서 사고 팔고 했는데.. 온라인으로 서점이 운영되면서 점포가 확 줄었어요..이젠 헌책들보다 새책들이 더 많이파는듯해요.. 저렴하게 팔긴하지만요..중고책의경우 정말 산처럼 쌓여있고...또는 2층창고에 한사람이 들어갈만큼의 공간으로 안내해서 찾으라 하더라구요..
이곳도 변화를 모색하는라 책축제를 한다고 들었어요..그때 꼭 참여해야지요..


4.my town has a piff plaza.
this is a piff plaza in my town.
i go to the piff plaza to see a movie.
(보수동책방골목을 내려오면 유명한 국제시장과 건너편 깡통골목으로 대로를 두고 나뉘는데.. 국제시장은 걸어다니믄 안거칠수없는곳이고..깡통골목은 주로 수입물건들이나 유아동팬시용품으로 가득차 있죠..울 아들은 뭐 없음 무조건 깡통골목가자.. 그럽니다..)
이곳은 일명 극장가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지금은 피프광장이라는 세련된 이름으로불리는데 부산국제영화제가 여기서 시작되었죠..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제영화제인데 영화상영이 주로 해운대쪽으롬 많이 옮겨져서 아쉽습니다.. 처음시작때는 저도 열심히 참여해서 여러영화를 보느라 스케줄짜고 헀는데. 이젠 아줌마가 된니 영화제가 시작하는줄도 모를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영화제 기간에 심심찮게 영화배우를 본다지요.. 강수연 진짜 이쁘더만요..
울 친정엄마가 어릴때 영화보다 불이나서 뛰쳐나오다 신발을 잃어버리셨다고 하시는 부산극장이 아직도 부산시네마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예전에는 소극장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 이젠 몇개 남지않았어요..
여러세계적이 배우들의 핸드프린트가 있지만 싸인이라 누구건지 몰라서 한국사람껄루...
참고로 저 무시(무)는 절대로 제 무시(무)가 아니란점.. 제껀 더 굵어요..
저 뒷배경의 초록색 간판과 큰 건물은 어디일까요?


5.my town has Jagalchi fish market.
this is the fish market.
i like Jagalchi fish market very much!!
아이들이 젤로 좋아라하는곳이죠.. 피프광장에서 길을 건너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커다란 상징물이 있거든요.. 여기서부터 냄새가 다르죠.. 정겨운 비린내라고나 할까..
예전에 노점상이 무척 많았는데 이젠 오페라 하우스비슷한 현대식건물이 상징물이 되었답니다..
앞쪽에는 바다를 볼수있는 넓은장소가 있어서 아이들이 갈매기랑도 놀구요..
사진에 보이는 영도다리를 건너면 제가 사는 영 아일랜드.. 영도랍니다..
고등학교를 육지로 오니 반친구들이 영도가 어디냐고..;;
영도다리.. 통행을위해 그옆에 새로놓은 임시 다리..그다음 아치형이 부산대교입니다..겹쳐서 하나로 보이는군요..
다시 자갈치로 돌아와서..1층에서 횟감을 사서 2층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이 건물바깥에는 꼼장어구이집과 영도다리쪽에는 건어물상가 한약재상가가 즐비하죠.. 주변에 친구의 주인공들이 뛰던 영화속배경이었던 건물도 있구요..


6.my town has a bridge.
this is the bridge in my town.
i walk to the bridge.
두놈이서 영화를 찍더군요..여기서 여러장 찍었는데 다 요 모양입니다..
이곳은 영도다리라 불리는 영도대교입니다..
아주 오래전 부산의 첫 상징물이었고.. 그후 용두산 타워가 대를 잇고.. 그다음은 부산대교.. 지금은 광안대교가 부산의 랜드마크인데.. 육지쪽 저 끝에 107층짜리 롯데건물이 선다고해서..공사가 한창입니다..
완공되면 부산의 랜드마크는 새로와지곘죠? 더불어 노후화되고 작은 영도다리도 크고 새로운모습으로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라 영도다리 옆에 가교가 세워져서 얼마전부터 통행하고 있어요..영도다리가 뜯어지기전에 사진찍고 싶어서 아이들과 걸어봤답니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는 노래를 아시나요.? 이 다리의 끝에는 그 노래를 부른 현인선생의 동상이 있지요..울아그들은 맨날 요 할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른답니다..
뒷배경에서 자갈치건물과 용두산타워를 찾으셨나요?
영도다리는 1934년에 완공되었는데 이 다리는 한때 다리의 중간부분이 들려올려지는 형태였습니다..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라 일제강점기에 일본사람이 많이 영도로 유입되고 물자의 이동도 늘어나면서 다리를 놓으려하니 해운업자들은 다리가 서면 1시간이상을 돌아나가야하니 기름값이 많이든다고 반대하여 다리르 든ㄹ어올려서 튼배도 지나게할수있게 하겠다고 당시 부산시에서 했더니.. 이젠 의회와 시민들이 어찌 다리가 들어올려지는냐고 난리였다네요..3년정도후에 다리는 완공되고.. 들어올려지는 다리를 보기위해 당시 부산인구 절반정도가 몰렸다고 하네요.. 테입커팅는 당시부산시장이던 일본인과 부산이 아닌 김해에사는 노인부부였다는데.. 그 이유가 자식과 손자들이 다 살아있는 복많은 노인네라서 모셨다네요..
이 다리는 아시다시피 6.25때 많은 피난민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지요.. 헤어질때 모두 영도다리서 만나자 기약했고 그래서 이 다리아래는 점바치 집이 많았답니다.. 다리아래엔 내려가 본지가 오래되어서 이젠 거의 없겠지요?
영도사람들은 말 안듣는 아이들에게 영도다리밑에가서 느그엄마찾아라고 엄포를 놓았고.. 대 찬 울언니 엄마찾아 울동네의 고개를 넘는거 잡아온적도 있지요..ㅋㅋ



my town을 핑계로 제가 무슨 여행가이드가 된 느낌입니다.. ㅋㅋ
울 부모님의 터전이었고(부모님이 국제시장서 30년장사하셨지요..).. 낼 모래 마흔인 제 삷의 일부기도 하고..또 언제 이곳을 떠날지는 모르지만 제 아이들이 항상 나와함께 움직이며 대화하는 대상이기도 한 남포동일대를 소개하는것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같네요.. 부산 중구청 홈피까지 들어가서 역사와 유래를 찾아보는 부지런함도 떨어보구요..나름 유명관광지라고 부산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아는만큼보인다는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요..외국의 유명관광지도 모르고 가면 "에게??.." 하게되더라구요..
참고로 남포동주변에는 인정사정볼것없다란 영화의 첫 장면에 나오는 40계단과 백산기념과 너무 유명해서 지나친 국제시장.. 먹자골목. .등이 있으니 여행하실때 참고하시와요..
p.s 아마도 8월 한달은 대충맘이 쑥쑥으로부터의 휴가를 가게 될것 같네요..
찍어둔 사진이 아까워서 올려봤어요..
미리 댓글올리시는분들께 감사인사드리고..
찬바람불면 즐거운 모습으로 뵐수있길바래요..
모두 건강하세요..
참.. 저를 부녀회장추대하신다는.. 몇몇 아줌니들..
원래 관직체질이 아니라.. 미리 잠수탑니다...
고마워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2&number=69435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15&number=267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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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게 다녀 오세요.
오늘 울 집 컴이 쑥질 좀 하라고 맛탱이가 안 갑니다요. ㅎㅎ
바닷가 사시는 분은 어디로 휴가를 가실까요~? ^^
전 긴 휴가 끝에 휴가철에 컴백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구만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디 동해안에 비해 넘 더워서 흑흑- 가을이 그리워요.
찬바람이 불면 다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