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특별히 좋은 엄마도 대단한 천재도 아닌데...
뜨끔하네요.
저와 비슷한 경우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스러워서 올렸던 글인데
너무 장황해져서
아이가 무슨 대단한 아이처럼 묘사된 거 같아
좀 그렇습니다.
올리신 글 보니 가은이도 대단하던데요. 뭐.
아빠가 워낙 자상하게 신경써주시니까
예쁘고 영리한 아이로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암튼 감사...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_^
>
> 먼저 님의 글을 보니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엄마일거라는
> 생각이 듭니다....
> 제가 글을 올리고도 마음이 편치 못햇는데... 님의 글을 읽고
>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_^
>
> 님의 따님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영재란 이야기로 올라온
> 글들중 님의 따님이 단연 돋보입니다.....
>
> 제가 언어의 영재는 없다고 한 이야기의 일부는 아이들이 처음 언어를
> 배우고 시작할때는 많은 차이가 날수도 있지만,... 세월이 지나 9 ~10살이
> 되면 언어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거라는 거죠.... 그때도
>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점은 있겠죠... 하지만 큰 gap은 없을거란 생각이
> 듭니다..... 5~6년 긴 세월 이기는 하지만... 같은 환경이 지속적으로
> 아이에게 주어진다면... 언어는 어느 한 시점에서 똑똑한 아이 안 똑똑한아이
> 할것 없이 모두들 동일점에 도착 한다고 생각합니다.......
>
> 하지만 님의 따님은 정말 천재성이 있는것 같읍니다.... 끝으로... 아이의
> 천재성을 언어적인 면에 국한 하기 보다는 아이가 어느 분야에 천재성이
> 발휘되는가를 찾아 보고 도와 주신다면 어느 한 분야에 최고가 될수 있을거라
> 생각합니다.........
>
> 사랑스러운 따님....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이쁘게 자라기를 빕니다.... ^_^
>
> 가은아빠.
>
>
>
>
>
>
>
>
>
>
> 이수맘님의 글입니다.
> > 여러분들의 감사한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 > 역시나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염려를 해주시는군요.
> >
> > 별로 영어실력 좋지 않은 이 엄마가
> > 좀 더 챙기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후회는 없도록 다음 한달정도 수업해보고 결론 내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 >
> > 그리고 가은 아빠께서 하신 말씀 부분적으로 공감합니다.
> > 사실 영어영재란 말 자체가 우습다는 것은
> > 모든 어머님들도 생각하시는 바 일테고
> >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 하지만 모든 아이가
> > 단지 조금 빠르고 늦음 정도의 차이만 있다라고 하기엔
> > 아쉬움이 있네요.
> > 저에게도 딸아이가 둘입니다.
> > 그중 큰 아이가 말씀드린 영재아이고
> > 작은 아이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 > 오히려 작은 아이가 언니의 영향도 받았을 것이고
> > 더 어린나이에 영어를 접하기도 했지만
> > 지금 작은 아이 나이에 큰 아이는 저 혼자 파닉스의 원리를 깨닫고
> > 혼자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까요.
> >
> > 큰아이의 경우 생후 18개월경에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 > 유아잡지의 부록으로 나온 책에 나온 여러 한글 동화와
> > 책 한 페이지에 나온 알파벳이 써 있더군요.
> > 그걸보며 알파벳송을 몇 번 불러준 기억밖엔 없었는데
> > tv에 나오는 알파벳을 기억해 말을 하는 것을 보고
> > 놀라서 시작한 영어였습니다.
> > 지금도 아이는 일주일에 한권씩 읽는 새로운 영어책을
> > 전치사 하나 빼먹지 않고 통으로 외워버리니까요.
> > 물론,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입니다.
> > 또, 그 언어적 영재성이 단지 영어에 국한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 > 한글 역시 3돌에는 책을 유창하게 읽을 수 있었고
> > 말 역시 빨라서 많이 놀랐으니까요.
> >
> > 다만 언어적 영재성이 뛰어난 아이를
> > 다른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쓴 용어일 뿐이었는데
> > 오해가 있으셨던 거 같으네요.
> >
> > 암튼 여러분들의 관심과 의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글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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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수맘 등록일 2003-04-22 16:59 조회수 3,74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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