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맘님 안녕하세요?
저의 조카들 경험으로 조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유치원은 시설보다 그 유치원의 교육방침과 교사의 자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의 시설이 심하게 낙후되어 있지 않은 다음에야 시설이
좋고 안좋고는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보다는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지낼 교사와 유치원 교육방침의
중요한 부분인 원장을 만나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교사의 한마디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치원 원장이라고해서 다 훌륭하고 교사라고해서 다 좋으신 분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주변에서 유치원에 보내본 다른 엄마들의 의견도 들어 보세요.
저의 언니는 아이둘다 주변에서 제일 작은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일단 원장의 유별나지 않은 방침이 마음에 들었고 한반의 정원도
적당했습니다.
또 가까워서 차를 태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일단 마음이 놓였구요.
주변에 인기있는 다른 유치원은 6세반의 원생수가 40명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교사가 두명이라고해도 아직 어린 6살의 아이들을
그렇게 많이 돌본다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내세우는 교육방침보다 교육내용과 교사의 자질을
중요하게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수현맘님의 글입니다.
> 저는 딸(5살), 그리고 2월이면 나올 둘째...
> 큰아이를 유치원에 보낼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많이들 보내는데 그러면 환경이나 시설이
> 마음에 안드는 곳이 더 많고, 조금 마음에 든다 하면 차 운행이 어려운
> 곳으로... 어떤 것을 기준으로 보내야 하는지 데려오고 데리고 가더라도
> 환경 깨끗하고, 시설 잘 되어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하는지
>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쑥쑥몰
> 
이렇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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