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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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차이입니다.
큰애(초2,남)는 6살때부터 대교학습지영어를 시작했고 진도가 빨라 1년전부터 미들스쿨코스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대교 경시대회에서 상도 타고 올 정도로 잘하는 편입니다.
작은애(7살,여)는 3개월전부터 잉글리쉬피크닉(www.englishpicnic.com)이란 멀티미디어기반의 온라인 영어를 엄마와 함께 이제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사이트가 흥미있게 구성돼 있어 큰애와 작은애 둘다 잼있게 학습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놀라운건 둘의 반응차입니다.
사이트가 원어민과 대화하듯 이뤄져 학습자가 반응하도록 설계됐는데 둘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알파벳도 잘 모르는 작은아이가 큰아이보다 훨씬 원어민 발음에 빨리 반응합니다.
예를들어 단어게임같은 경우에서 원어민 사운드에 작은아이는 바로 반응해 맞추는데 큰애는 반응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표현한 문장에서도 그렇습니다.
학습방법에서 비롯된 차이인가요,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차이에서 비롯된 건 가요
한편으론 엄마표로 시작한 멀티미디어 영어가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큰애의 이제까지의 학습이 불안해집니다.
많은 의견들 부탁합니다.
영어선생 
책과 멀티미디어영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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