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사벨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교대 편입을 하셨다니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제가 말한 부분은 한 두해 전에 모집한 교과전담교사를 말한 것입니다.
그 분들은 1000시간 정도 연수로 교사의 길로 들어섰으며 실제로 연수를 하시던 담담교수님들의 그들의 실력에 대한 걱정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분은 아니겠지요.
제가 몸담았던 학교의 전담교사들도 훌륭하셨으니까요.
그분들이 대학때 전공하신 분야로 전담교사를 계속하시는 것은 아니니까 더 걱정이구요.
....
죄송하구요. 좋은 선생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또한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참 어렵더군요.
Isabel님의 글입니다.
> 휴직교사님의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던중
> 마지막의 특별편입생에대한 오해와 편견의 내용에 분개하며 이글을 씁니다.
> 아직도 이번 특별편입이 단기간의 교사충원으로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은데
> 이것은 교대생의 반발로, 그동안 있어왔던 일반편입의 교육과정과 똑같이
> 교대 3학년으로의 편입입니다.
> 일반편입생이 받는 학점과 수업시간등이 모두 동일하며
> 단지 이번엔 편입생숫자가 많다는 것이 다를것 입니다.
> 이렇게 바뀐이후에는 교대생들도 할말이 없어졌는지 잠잠하더군요.
>
> 저는 쑥쑥에 자주 찾아와서 좋은정보 얻어가는 엄마이면서
> 이번 특별편입시험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여 합격한 편입생입니다.
> 휴직교사님의 좋은 글 읽다가 갑자기 마지막부분에, 밀려드는 무자격교사를
> 걱정할 때이다 라는 말씀에 깜짝놀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뭘 잘 모르고 계신것 같아)
> 이번 편입생들은 4년제대학에서 교직과목 다 이수하고 자신의 전공까지
> 가지고 있는 유능한 학생들입니다.
> 또 바로 현장에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 2년간의 초등교사로서 필요한 아동기의 통합교육에 관해 준비합니다.
> 저를 비롯하여 이번 편입생들이 우수한 대학을 졸업했음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번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교대생들과 저희는 교대게시판등을 통하여
> 지루한 말싸움을 이미 했고, 결론적으로는 교대측의 환영을 받으며 당당히 입학했습니다.
> 총장님, 학생처장님, 교무처장님, 총학생회장 등이 모두 축하의 인사를 했으며
> 그동안의 유감들도 모두 정리하고 함께 참교육의 길로 나갈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 휴직교사님이 휴직중이라 아직 상황판단이 잘 안되시는 것 같은데
> 교대에서는 재학생측과 학교측, 그리고 우리 편입생측 모두 한뜻입니다.
> 이제 같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야할 입장으로써
> 저의 예비 학부형에게 그런 거짓은 말하지 맙시다.
쑥쑥몰
> 
I can't thank you enough.(어찌 감사드려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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