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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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육외국어학원은 보통 S.D.A 라는 약자로 많이 불리죠.
제가 처음 영어 회화를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다닐 때는 성인반만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반도 있더라고요.
유치반까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유치반이나 어린이반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이 곳의 특징을 말씀드릴께요.
1. 가격이 저렴하다.
일단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보니 영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 보다는
수강료가 쌉니다. 그래서 제가 다닐 때는 접수하는 것 조차 아주 힘들었습니다.
제7일 안식일 교회에서 운영을 하는 데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제7일 안식일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일이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곳은 일요일에 예배와 수업을 했고 토요일에는 수업이 없었지요.
종교 단체여서 예배 시간도 있고, 수업 전에 영어로 찬송가 같은 것을 부르기도
했는데 특정 종교를 선전하는 등은 없어서 (참고로 저는 성당에 다니거든요.)
걱정하실 것 없어요. 오히려 선생님들이 자원 봉사하는 선교사들이 많아서
더 좋았지요.
2. 문형 연습 위주의 수업을 합니다.
영어 교수법 가운데 청각 구두 교수법이라는 것이 있어요.
문형을 반복적으로 훈련해서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게 한다는 것이지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많이 사용되던 Engligh 900 라는
교재가 이런 교수법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 졌습니다.
이 교수법에 대해서는 비판도 많지만 그에 반에 장점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외국어로 영어를 배울 때 문형 연습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문형 연습만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특히
아이들에게 과도한 기계적인 문형연습은 안 좋기 때문에 적당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곳에서 나오는 교재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다보면
주요 문형을 다 익히고 연습할 수 있어서 나중에 스스로 영작해서 말할 때의
기초라 될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지만 저는 아주 오래 전에 성인반에 다녔기 때문에
현재 어린이반의 수업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성인반의 제 경험으로 봐서 괜찮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곳에서 사용하는 교재나 학습법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래요.
제가 아는 엄마는 외국어 학원은 아니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더군요.
영어 유치원은 아니고요, 일반 유치원인데 영어 학원의 특징과 같더군요.
일단 원비가 저렴한데 비해서 선생님의 질이나 시설이 좋다는 거요..
종교 단체에서 운영을 해서 그럴겁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제 경험에 비추어 특징을 말씀드리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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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홍기영 등록일 2002-06-07 04:26 조회수 4,49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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