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get learner: 영어에 노출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어휘를 알고 독해가 어느 정도 가능한  학습자

-focus: 1) 새로운 어휘나 문장 structure를 배우기 위한 것 보다는

            2) 느낌으로 두루뭉실하게 막연하게 알고 있는 영어를 세부적으로 접근해

            3) 그 기초를 다져서 영어 structure의 기본틀을 세워서

            4) 이후 보다 수준 높은 영어 grammar와 writing으로의 교량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구성: Lesson 1: Days                                  Lesson 6: Pets

                  Lesson 2: Weather                             Lesson 7: Nature (things)

                  Lesson 3: shopping                           Lesson 8: Insects

                  Lesson 4: Musical Instruments          Lessong 9: Nature (places)

                  Lesson 5: Feelings                            Lesson 10: Vegetables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 책의 이러한 구성 또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장점 중의 하나라고 생락한다. 참으로 간결하면서도 촛점에 엇나가지 않게 핵심을 조목조목 간추려 놓았다.

소재가 친숙하고 접근이 쉬운 경우 학습자가 그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학습시 학습자의 폭넓은 의견을 자유롭게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역동적이고 원활한 수업이 가능하게 한다.

 Lesson 제목 아래에는 초록색의 작은 글씨로 그 단원의 focus가 되는 문법이 소개되어 있다.

- 각  Lesson별 구성은 실제 활용예를 들어 소개하겠다.

-grammatical point:  -요일 앞에는 전치사 'on'을 붙인다.

                              - '~요일에', "나는 ~한다."형태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문장 구조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다.

pre-reading: 

이 교재에 실제 포함되어 있진 않으나 아이의 이해를 돕고자 포함시켰다.

 "What day is today?", "What do you do on Sunday?"와 같은 짤막한 질문으로 요일명,요일마다 하는 일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수업의 주제와 친밀해지도록 유도한다.

Reading:

먼저 본문대로 읽는다.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이 매우 짧은데도 불구하고 문장이 간결하여 이해하는 데 그다지 어려움은 없었다.

 만약 본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key point 단어를 하나씩 알려주면 전체적인 의미 파악에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 내용이 이해가 되었으면 요일을 바꿔서 그 날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이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유도하고 모르는 영어 표현이 있으면 알려줌으로써 어휘의 확장을 꾀한다.

-Words: 

영단어의 spell을 정확하게 공부하는 부분이다.

모든 영어 단어를 본인 나름의 phonics에 의존하여 spell을 마음대로 써버리는 우리 아이에게 요일의 정확한 철자를 인지시키는 것은 그다지 급한 일이 아니라 판단하고 writing의 기본 rule을 일러줬다.

"문장 처음 시작할 때, 요일. 달의 첫글자, 사람이름의 첫글자 등은 알파 대문자로 써야 한다"

-Word Building:

한 단어의 spell을 음절 별로 분리하여 순서를 재구성하도록 해 놓은 부분이다.

기본 phonics가 되어 있는 아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 여러가지로 발음되는 부분은 꼭 집어서 설명해 주어 phnoics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했다.

-word study:

이 부분은 한국어와 영어가 다르기 대문에 영어 학습자가 의도적으로 신경써서, 다시 말하면 주입식 암기로 공부해야 할 것을 문제로 만들어 연습하게 해 주는 부분이다.

'요일명, 지명, 인명 등 고유명사, 문장의 첫글자는 반드시 대문자로 시작!' 계속 상기시키면서 풀어보게 했다.

사소한 것 같지만 written English와 spoken English의 차이를 깨닫게 해주는 부분으로  writing 학습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word extension:  요일명을 축약형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Grammar:

sentence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부분인데, 아직 문법 용어와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영어 문장보다는 우리말로 먼저 '주어', '동사'의 개념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다음 영어문장을 접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Sentence Building:

순서과 뒤죽박죽 섞여있는 단어와 구들을 영어 문장 구조에 맞게 배열하는 연습이다. 앞의 grammar 부분을 이해 잘 했다면 문제 없이 통과!

-Fluency, Creative Sentence, Paragraph:

    1) 이 세 부분은 이제까지 배웠던 학습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 보고

     2) 학습내용을 학습자별로 개인화 시켜 보다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아이와

       '요일북'을 만들기로 하였다.

1. 화이트 보드에 요일명과 그날 그날 하는 일을 적어보게 했다.

  ex) On Monday, I play the Violin.

        On Tuesday, I go swimming....

2. A4 용지 여러장을 펀치로 어 고리를 끼운 후 각 장에 요일과 그 날의 하는 일을 적어 보았다.

Lesson 1을 마치고 난후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아이는 영어책을 읽을 때 문장, 인명의 첫글자가 대문자인것을 인식한다.

이처럼 이 교재는 written English와 Spoken English의 간극을 보완해 주는 데 효과적인 것같다.

-보완점: 

본문의 이해를 도와주고 vocabulary나 word expression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pre-reading question이 없는 점

이 교재는 어린이 학습자를 target으로 하는데 어린이의 움직이기 좋아하는 성향을 고려했었더라면 한다. Lesson 끝 부분에 각 Lesson 별 학습목표와 내용을 총망라 할 수 있는 activity에 대한 tip이 있다면 아이들이 더 쉽게, 더 재미있게 수업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내용, 구성, 편집 모두 훌륭한 교재임에 틀림었다. 개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역량과 노력에 따라 학습 의도가 잘 전달될 수 있는 짜임새가 특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