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원어민 공부(유치원)을 다닌 2학년 아이와 윤선생 1년 원어민(1년)을 배운 아이들을 6개월 정도

집에서 엄마표(책 읽고 따라하기 위주)로 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우선은 동화책 위주의 책을 주로 읽히고 있는 중이라 쓰기 단계는 좀 무리일까... 걱정했습니다.

학원을 다닐 때에는 단어도 외워야 하고 시험도 보고 문법 공부까지 진행을 했었던 관계로

그때 당시에는 아주 쉬은 수준의 교재였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반여년을 읽기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난감했던 모양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리딩부분은 단어들도 쉽고 내용도 아기 자기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고 흥미있을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여서 읽고 해석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뒤부분의 단어공부나 문법까지도

큰 그림들 덕에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해결도 하고요...

  하지만 맨 뒤에 작문을 해야 단계에서는 거의 꿀먹은 벙어리들이 되네요.

글이란 것을 따로 안 써봐서 대답하는 수준을 벗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했어요.

한글공부도 한글을 다 떼었다고 문장이나 글을 술술 엮어낼 수는 없는 것처럼요.

그래서 영어일기를 쓰면서 병행한다면 더 좋은 교재로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요.

우선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게 크니깐요.

  또 단계가 4단계 뿐이라서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단계가 얼마 되지 않으니 성큼 섬큼 지나가는 모양세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 영어 실력이 교재처럼 성큼 성큼 늘어나는게 아니니깐요.

한번 익힌 단계를 반복적으로 적용해서 시간적으로나 복습적으로 접할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교재를 찾기도 힘들지만 몇 달 간격으로 자꾸 골라내야 하고 찾아내기라는게

엄마들에게 큰 곤역인지라 자꾸 학원에서 남들이 배운다는 교재를 흘깃 흘깃 찾게 되고

미국교과서를 찾게 되나 봅니다.

 저는 미국교과서로 배우는 것보다는 우리 나라 교과서를 영어로 되어 있는 교재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미국교과서는 그 나라 실정에 맞는 이야기와 지식이 들어 있어 우리 아이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할

것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좋은 교재 만들어 주시고 거기에 단계별로 많이 잘 나와 있어서 엄마들이 아이 공부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도 교재를 이용해 엄마표 진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