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 우리아이 이렇게 해서 시계봐요 ♠

*우리집 벽시계

*전에 아이를 위해 만들어 본 시계 -- 전혀 효과를 못 봤어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시계의 유리를 뜯어내고 눈금을 그렸어요.

초침도 있었는데 아예 뜯어내서 없앴구요.

분을 가리키는 60까지의 숫자는 숫자스티커를 이용했죠.

분을 가리키는 60까지의 숫자를 읽지 못했어요.

눈에 보이도록 숫자를 open시켜놨는데도 읽을 생각을 못한다는 것은

두 개의 바늘중 어떤 바늘이 그 숫자들을 가르키는지 이해를 못한다는 것이겠죠.

우리 아이가 그러니까 넘 답답하더군요.

왜 그럴까..

그렇다면 아이의 이해를 돕기위해

색깔로 구분해 보기로 했어요.

*준비물

실제사용중인 시계,색종이 2가지색,숫자스티커,기타(풀,매직마커,건전지)

How many hands do you have?
(손이 몇개지?)

I have 2 hands.
(2개죠)

We have 2 hands.
(우리 2개지)

This clock has 2 hands.
(이 시계도 손이 두 개야)

We have same ones.
(우린 둘다 똑같잖아)

The clock has different ones.
(시계는 둘이 달라)

One is short, the other hand is long.
(하나는 짧고, 하나는 길어)

Long hand goes fast.
(긴바늘은 빠르다)

Long hand shows Minutes.
(긴바늘은 분을 가르켜줘)

Short hand goes slowly.
(짧은바늘은 느리다)

Short hand shows Hours.
(짧은바늘은 시간을 보여줘)

Look at this clock.
(시계 보렴)

What time is it now?
(지금 몇시지?)

It is ten twenty.
(10시 20분야)

How do I know that?
(그걸 내가 어떻게 알까?)

Do you see number ten?
(10이란 숫자 보이니?)

Yes.
(네)

Then Do you see number twenty?
(그럼 20이란 숫자는 보이니?)

No.
(아뇨)

We can't see the numbers of sixty minutes.
(우린 60분의 숫자들이 안보여)

There are number 1 to 60.
(1에서 60까지 있어)

It does nothing but hide.
(그것들은 숨었을뿐야)

Let's make a special clock.
(우리 특별한 시계를 만들어 보자)

It shows even the numbers of minutes.
(분 숫자까지도 보여주는 시계말야)

It is easy to know an exactly time.
(정확한 시간을 알기 쉬워져)

*Alice가 직접 시계를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애착을 가져서 시계를 더 잘 볼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새로 완성된 시계

한 눈에 시간과 분을 나타내는 바늘이 구분이 되죠.

*우리집 벽에 시계 두 개가 나란히 걸려있어요.

집에 찾아온 손님이 종종 묻습니다. 왜 시계가 두 개냐구...^^

위에 있는 시계는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만 볼 수 있어요.

아래에 Alice와 만든 시계는 분을 나타내는 숫자까지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약간 다른 시계를 함께 걸어놓음으로서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시계는

실제로는 자기가 만든 시계처럼 생겼었다고 알게됐어요.

Alice가 시계를 정확하게 보기 시작했어요~!!

너무나 당연하다구요? *^^*

시계보기에 도움이 되는 노래에요.

저희집 시계 위에는 이 노래 가사가 적혀있어요.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요.

가끔 불러줍니다.

노래를 불러주면서 노래가사에 맞게 손가락으로는 설명하는 시늉도 하면서요...^^

노래의 출처는 잘 모르겠네요. 하도 오래전에 알게돼서요...^^

**Clock song**
Round the clock the two hands go.
One is fast and One is slow.
Look at what the two hands say.
They will tell the time of day.
Nine-o-four, It's time for bed.
So good night you sleepyhead.

위 내용은 컨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떵아사랑 (soonjung) 님의 글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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