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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게시판

 추천 
유용한 수학사이트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2-06-01 17:48

조회수 7,402

댓글 3

http://www.suksuk.co.kr/momboard/BEX_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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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소개해주셨어요. 제가 발견한 척 하고 옮겨놓습니다. ㅋㅋ

 

수학사이트 하나....

수학에 관심있어하는 애라면 이런 소프트웨어도 활용해볼만할듯해서요...

테셀레이션, 폴리 이런 것들은 대칭이나 다면체만들어보며놀기(오일러법칙) 등등 재미삼아 노는 애들있데요.

워낙 울집이랑은 거리가 먼데 관심있어하는 애들이라면 함 보셔요....

 

http://www.mathlove.kr/shop/mathlove/sw/sw_03.php?tm=3&menus=sw3&tab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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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순아빠 2012-06-02 10:20 

  홍박샘님 안녕하세요. 테셀레이션, 다면체 이런 것들 다 산출물로 한번씩 작성해 봤습니다. 수학 산출물 주제가 대부분 비슷한 것들이라.. 그때 책만 여러권씩 사곤 했는데, 이런 사이트를 진작 알았다면 좀더 재미있게 했을수도 있었겠는데요. 도움되는 분들도 많겠네요.

 

  홍박샘님께 고백이지만 여기서 가끔 혼란을 느낍니다. 처음엔 깐순이를 원어민처럼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요. 흘려듣기, 집중듣기, 챕터북 읽기 이런거 다 저희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한동안 활동하다가, 역시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떠났었습니다. 아니, 사실 그보다는 이 공간에서 즐겁게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누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는 영어 열풍에 대한 비판글도 많이 올리고, 듣기위주, 챕터북(영어동화나 원서) 읽기 위주의 영어공부에 대한 자극적인 비판글도 많이 올렸거든요. 생각이 이런데 이곳에서 활동하다가 결국은 부딪히게 되고, 여러 회원님들의 사기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깁니다. 그래서 수학게시판 외에 영어게시판에는 가지를 못하겟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분들의 질문과 답변속에서 자신도 돌아볼 수 있고, 서로 경험도 나누고 공유하는 활동이 저를 비롯해 모두에게 좋은 것 같아서... 계속 있게 되네요. 되도록 영어 관련글은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혼란은 좀 있어서요...^^ 오랜만에 홍박샘님을 뵈니 반갑기도 하고, 왠지 쑥의 높은(?) 분인거 같기도 하고 해서... 혼란을 가지고 계속 있어도 되는지... 그냥 푸념 비슷하게 이실직고 해봅니다...
홍박샘 2012-06-02 11:07:57
깐순아빠님, 반갑습니다.
저희가 비록 동화읽기로 영어학습의 발 들여놓기를 권합니다만
중등, 고등에까지 그런 학습법을 주장하지는 않는답니다.
결국 평가라는 틀로 아이의 성취정도를 보여줘야하는 현실에
무조건 책만 읽는다고 영어점수를 보장해주지는 않으니까요.
영어가 수학이나 과학처럼 온전히 하나의 과목이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그냥 점수따기 훈련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 눔의 영어는 대학입학 후 실제 구사까지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그 점까지 멀리 보아 비교적 학업 부담이 적은 초등시기에
영어독서를 해보자는 것이 우리 쑥쑥의 기본 취지입니다.
구사를 목표로 하자면 스피킹 훈련이겠지만 그게 원활치 않으니
차선책이 되겠지만 영어에 많이 노출되도록 독서 및 그 책 CD 듣기를 하고
그럼으로써 영어사용에 도움이 되게 하면 좋다는 주장입니다.
영어독서는 그저 단순한 묵독이 아니고 독서 과정에서
CD 듣고 따라 읽기, 문장 기억해 써보기, 어휘 외우기,
내용 요약하기, 질문에 답하기 등 확장 활동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실천의 어려움 때문에 묵독으로 텍스트 수준만 높히는 것이
엄마표 쑥쑥 영어의 전부로 보여진답니다.
단어도 외워야하고, 내신 성적 위해 문법도 하며, 독해문제집도 풀어보아야 합니다.
다만 그 시기를 초등고학년, 중등 시기로 미뤄도 되는데
전제 조건은 즐거운 쑥쑥식 영어읽기가 초등시기에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몇 문장으로 드리는 제 얘기가 무에 그리 도움이 되겠습니까만
영어 지도 20여년 동안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와 영어교육현장에서 씨름해 보고
지지하는 방법이니 아주 헛말은 아닐 것입니다.
진솔한 생각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브죵 2012-06-05 23:09:14
깐순아빠님..
막내가 좀 어리지요? 1.2 학년 정도 되었나요?

사실 쑥에서 말하는 듣기 읽기를 제대로 하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 성향이라면.. 좀 수월하겠지만요..
그래도 매일매일 디비디도 보고.. 또 아이에게 맞게 챕터북도 읽다보면..
그 세월이 쌓이니.. 매우 유창하진 못해도.. 원어민과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이
의사소통은 하고... 뭐랄까.. 영화를 보거나 할때도 자연스러움이 느껴져요..
4-5년쯤 지나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아요.
유추 능력도 점점 좋아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꼭 책이 아니어도 디비디를 통해서 영어의 감을 익히고..
그들의 문화나 표현을 알아가는 것은 정말 손 안대고 코푸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회의론으로 치우치지 마시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영어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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