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인 딸이 일본어에 흥미를 가지고 1학년때부터 무척 열심히 해서

영어도 마찬가지로 흥미를 갖겠구나 싶었는데 영 좋아하지 않더군요.

어떻게 할까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애니스토리를 알게 되었답니다.

 애니스토리는 많은 종류의 책을 무엇보다보 단계별로 할 수 있어좋았었습니다.

읽기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저는 듣기를 굉장히 많이 활용했습니다.

우리아이는 영어에 흥미가 없기 때문에 읽기는 무척 싫어하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서

더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듣기를 해보자 했습니다.

책에 모두 영어 테입이나 cd가 딸려 있었습니다. 게다가 재미있는 음악까지 나와 있으니

지루해 하지 않고 열심히 듣더군요.

알파벳을 약간 가르쳐 주고 자음에 해당하는 음가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 1주일 정도 했더니 책의 글자와 소리를 맞추더군요. 처음에는

엉뚱한 곳을 쳐다보고 하더니 일주일 지나니 손가락으로 소리를 잘 따라가는 것이 보이더군요.

잘하는 분들에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영어를 싫어하는 제 딸에겐

아주 커다란 발전이었습니다.

비록 4학년이지만  1~2학년 수준의 영어책을 부탁했습니다. 이대로 반복해서 들으면 읽기도 흥미를 느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딸에게 영어를 공부해서 외국여행을 가자고 했습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동기 부여에는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cd딸린 영어책이 저렴해도 만원이 넘는데 아주 많은 책을 읽고 또 들을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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