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고 신청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 아이는 6세 여아이구요. 작년 5세때에는 영어유치원이란 곳을 다녔어요.

영어를 전혀 배우지 않고 갔음에도, 곧잘 재잘대고...원어민 선생님도 좋아하고..잘 다녔어요.

그런데 5세가 끝나갈 무렵...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되면서 아이가 부담을 느껴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주변의 다른 일반 유치원의 아이들보다 놓치는 부분도 많아 보여서 과감히 그만두었지요.

올해 유치원을 옮긴 이후에 더욱 활발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잊을까봐 많이 불안했지요.

사실 1년동안 배운 게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엄마맘은 그렇더라구요.

그동안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영어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몇달 사이 많이 잊긴 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코스교재도 사보고, ort등 스텝별 읽기책도 사보고 했는데...진도가 잘 안나가더군요.

그러다가 애니스토리 체험을 해보곤 다시 영어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은 아무래도 학습적인 면을 고려하여, 아이들 눈에는 덜 재미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애니스토리 선생님께서 처음 오셨을때, 눈에 익은 에릭칼 책들이 있더라구요.

우리아이 처음 읽어준 영어책들이 노부영 시리즈라서 아주 반가웠지요.

그래서 2단계로 신청을 하고, 그 다음주에 책 두권을 받았어요.

아쉽게도 마침, 그 주에 일도 많고 특강도 있고해서 아이는 많이 듣고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익숙한 그림과 재미있는 내용에 아이가 쉽게 흥미를 갖더라구요.

많이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한주가 흘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주 책을 가져다 주시면서, 전주의 책도 더 보아도 된다 하시더라구요. 참 감사했어요.

그 다음주 책은 좀 더 스토리가 있는 책이었는데..반복되는 문장이라 어렵지가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책읽는 것은 좋아하는데, 오디오를 듣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요.

잠 잘 때만 들으려고 하지요.

이번에도 그래서 책은 좀 많이 보았는데, cd는 잘 듣지 못했어요.

사실 들을 때는 재미있어 하는데, 시간이 많이 없었지요.

처음에는 한주에 두권이 적어보였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애니스토리는 좋은 책들을 골고루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한글책도 좋은 책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집에 있는 책을 다 보지 못해서...좀 더 보여주고 신청을 해볼까해요.

책도 깨끗하고, cd도 잘 나오고 .. 그 유명한 책들 다 사려면 만만치 않잖아요.

이렇게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음에 정식으로 신청할 때는, 한단계 높여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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