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쑥쑥에 찾아오며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함께 하시는 어머님들께 정말 감사드려요...^_^
다름이 아니라..요즘 아이 영어교육으로 너무 고민이 많아서
혼자 힘으론 어려워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어요.
저희 딸아이는 이번 3월에 초등학교에 가는데요,
그동안 엄마가 회사 다니느라고 영어를 그다지 열심히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4살 겨울에 빙뱅붐 비디오 1,2세트를 사줬어요.
비디오랑 플래시 카드, 시디,책 등등 뭐 많이 받았는데 아이에게 겨우 비디오만 보여주고 나머지 교재는 그냥 묵히는 중이고요...
그래도 빙뱅붐이 워낙 재미가 있어서 아이는 열심히 보더니 몇달 후 어느날 영어 단어를 마구 말하기 시작하는데 발음이 너무 좋아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눈높이 영어 에서 유아과정으로 슈퍼톡톡이라는 교재가 나옵니다.
영어비디오와 테이프,학습지 프로그램이죠.
그것을 한 1년 했구요, 일단 기초는 닦았습니다.
또 그동안 유치원 다니면서 간단하게 1주일에 한번씩
영어 수업을 받았구요.
영어 동화가 좋다고 해서 간간히 영어동화책과 스콜라스틱의 런투리드 등의 읽기 교재도 사주고...아 참 시디롬도 있군요...
영어동화는 영어동화 프로그램 잠깐 하다가 말았구요.
코스북도 처음에는 렛츠 고 사다주었더니 관심 없어 하길래 묵혔구요, 그보다 조금 더 쉬운 tiny talk을 사주었더니 아주 열심히 배워서 후다닥 총 6권 중 3권을 떼었습니다.
영어비디오는 빙뱅붐 이외에도 까이유,디즈니,등등 있답니다.
그러다가 아이아빠의 성화로 4개월 전부터 영어 학원에 넣었어요.
ECC보낼려고 하다가 마감되는 바람에 원더랜드라는 곳에 넣었어요.
두곳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ECC는 시사영어사에서 하는 거라서 자체 개발 교재를 쓰고 원더랜드는 주로 외국 교재들을 씁니다.
레벨 테스트를 받아서 아이가 들어간 반에서는 Tiny talk을 배우고 있고, 파닉스를 지난달부터 들어갔는데요,. 교재로 MR. Bugs Phonics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러는 동안 아이는 눈높이 유아교재 슈퍼톡톡을 끝내고 눈높이 영어 단계를 접어들었는데 아이가 혼자서 하기에는 아주 좋은 교재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아이가 그동안 배워온 것을 그냥 쉽게 쉽게 복습하는 수준이라 엄마인 저는 시키면서도 속이 바짝바짝 탑니다. 알파벹만 떼고 나면 다른 교재로 바꿔야지 생각하면서 근근히 지내오고 있구요....
아이는 주로 영어 동요를 잘 따라부릅니다. 영어로 얘기하면 대답도 잘하구요.
제가 왜 이렇게 장황하게 사정을 얘기했냐 하면요..
이제부터 제고민이 시작됩니다.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을 때 아이가 어느 정도 기초는 닦여져있다고 했구요.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제자리를 맴도는 기분입니다.
아이에게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고 자극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아이는 얼추 기초적인 회화는 하는데 아직 파닉스를 몰라 책은 못읽습니다.
더 높은 단계로의 회화를 하려면 문법이 들어있어야 할텐데...참 어렵네요.
엄마인 저로서 더 무엇을 준비해줘야 할까요.
영어 동화 읽기 프로그램도 기웃거리는데 간혹 보면 그 프로그램들이 좀 체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혹시 저같이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방향으로 아이 영어교육을 이끌어야 할지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필요한 교재는 무엇일지...비디오는 고고의 영어모험이 좋다고 하는데...
그저 방향성 없이 흔들리네요.
좋은 말씀 종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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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합니다--"Safari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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