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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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53개월 된 여자 아이입니다. 옥스포드 리딩트리 1단계 구입해서 비교적(?) 열심히 교재 활용하고 하고 있습니다. ORT 테잎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매우 좋아합니다. 저는 매주 1권씩 Target book 을 정하고 매일 테잎 한번 듣기를 원칙으로 하고 들려 주고 있습니다. 아직 1단계라서 문장이 짧고 시간도 적게 걸립니다. 그리고 본문 듣고 나면 뒷면은 대개 노래나 chant 또는 응용문이 나오는데 효과음도 재미있고해서 아이는 아주 신나 합니다. 아이는 책을 보면서 테잎을 듣는데 본문 들을 때는 한문장 나올때 마나 녹음기의 pause 버튼을 눌러서 따라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한 2번 정도(1-2일) 하고 나면 대개 소리를 비슷하게 따라합니다. 주말쯤 되면 아주 잘 따라 말하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1주일 더할수도 있고, 싫어하면 다른 책으로 바꿔 봅니다. 저는 특별히 번역은 안해주고 있는데, 그림을 보면서 무슨 내용인지 아이와 이야기 해보거나, 아이가 물어보는 문장은 대답을 해 줍니다. Script book이 있기 때문에 엄마가 번역해주거나 이야기 흐름을 잡아 주는 데 별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제 딸아이 또래 아이들(6-7세)은 새로 배운말을 흉내내거나 자주 써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영어도 특별히 예외는 아니어서주인공 아이(Kipper)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 곧잘 책속 문장을 떠들어대곤 합니다.
그런데 매일 20분-50분 정도 아이와 함께 테잎을 듣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책속의 주인공 Kipper와 기타 인물들을 좋아하고 지루해 하지 않는것만도 감지 덕지 하면서 여의치 않으면 단 5분만이라도 매일 듣게 해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하기 싫다고 하면 바로 중지하는데, 앞으로 갈길이 먼데 혹시 싫증내고 질려할까봐,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ORT 단계를 다 마칠 작정입니다.
하나더, 저는 ORT 책 제목, 오늘본 영어비디오나 책 제목등을 간단히 매일 매일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도 아이 영어 공부 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교재는 www.themebook.co.kr 이라는 곳에서 중고책으로 40%정도 싸게 구입했는데 테잎은 포장도 뜯지 않은 새것 이었구요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ww.inbooks.co.kr 에서도 ORT(새책)를 단계별로 싸게 파는데 4단계 까지는 테잎도 없고, 영국식 발음이라고 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또 031-266-0120 (유아동도서 할인매장) 에서는 한솔 ORT를 단계별로 20%씩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말하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하세련님의 글입니다.
> 여덟살이예요.
> 아이가 간단한 단어는 읽는 정도인네, 한솔 리딩트리를 처음 들었거든요.
>
> 사고 싶은데, 괜찮은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 1,2단계를 구입해서 활용해도 될까요?
>
> 아는 분들 얘기좀 해 주세요.
| 한솔 옥스포드 리딩트리의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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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jay 등록일 2002-03-07 15:39 조회수 4,047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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