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계시겠네요..
그냥 1년도 아니고, 출산기간이 겹친 1년을 남편분과 떨어져 계신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너무나 중요한 순간인데..같이 못한다는 사실이..
그리고 제가 미국에서 유학중일때 알던 한 고등학생 여자애가 있었는데, 방문비자로 왔다가 눌러앉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거든요..결국엔 문제가 되서 추방당하고, 그 부모님들까지 미국 입국금지 10년 받았습니다. (아마 보증인..뭐 그런 건가봐요..) 물론 법망을 피해서 요리조리 잘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체류는 장기적으로는 한비맘님께도 안 좋은 것이니 정확히 잘 알아보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어린 아이들은 미국 처음 가서 잠깐 힘들어하다가 웬만하면 잘 적응한답니다. 하지만, 일부 수줍어하던 아이들은 오히려 성격이 더 폐쇄적으로 변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그리고 첫째를 미국에 남겨놓을 것이 아니고, 다시 한국으로 함께 돌아올 계획이시라면 갖다온 후 한국 학교에서의 Re-적응도 고려하셔야 될거에요. 물론 1-2년이면 큰 차이 없을지 몰라도, 울 신랑 5살때 미국서 왔는데, 국민학교시절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그리고, 미국서 출산하시는거... 의료 보험 없으시면 엄청 비싼거는 아시지요? 물론 그런 점은 문제가 안되니까, 가실 계획을 하신 것이겠지요..?
이 정도가 한동안 미국생활을 했던 제가 아는 정도입니다.
자세히 알아보시구,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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