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afn에서 방송할때 몇번 실시간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또 녹화해서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그때는 별 반응이 없어서
저희 애랑 바니는 궁합이 안맞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해서 바니 잘 본다는 주위 아이들 소문만 듣고 구입했었던 (당시엔 정식 수입이 안되어서 지금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ㅜ.ㅜ)바니 비디오 하나가 곰팡이가 날 지경이었지요.ㅜ.ㅜ
헌데 얼마전에 바니 'Good Clean Fun'비디오가 생겼는데 이건 어찌나 잘 보는지 수록 노래들을 다 외울정도입니다.
무슨 심경의 변화 내지는 취향의 변화가 생긴건지는 저로서도 알 길이 없구요..^.^
다만 요즘은 거기에 등장하는 노래가사인 'Keep your sneeze to yourself'라는 말을 자주하고 다닙니다.(대상은 주로 아빠에게..ㅎㅎ..재채기때 가장 파편이 많이 튀는지라...^*^)
등장하는 아이들도 미국연령으로 봐도 초등학생은 족히 되어보이는걸로 봐서 7살이 봐도 충분하고도 남을거라는게 제 사.견.(!!)입니다...
그런데 혹시 저희애의 과거때처럼 바니에 흥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KBS에서 하는 한글바니에 대한 아이의 반응을 살피신 후에 결정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가끔 좋다고 평이나고 아이들에게 인기도 좋다는 비디오를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아이가 시큰둥해하면 그땐 얼마나 속이 타던지요....ㅠ.ㅠ...'으이그 저거면 뭘 샀을텐데....'하는 생각이 마구 들면서요...^*^)
배우자 뿐 아니라 비디오에도 분명히 '궁합'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아이와 바니와의 궁합을 한번 보세요.^*^
예비초등맘님의 글입니다.
> 이런 물음 자체가 우문인줄 알면서도
> 묻게 되네요.
>
> 가지고 있는 비디오는 위씽 노래하는집과 신기한나라,
> 고고의 영어모험1,2,3, 라이온킹,프랭클린, 토이스토리2 등이 있습니다.
>
> 따로 영어교육을 시키지는 않고 , 비디오는 아이가 잘 보므로,
> 또 여기 올리신 글들을 보니 바니 가 아주 호응이 좋은것 같아서
> 망설이고 있어요.
>
> 근데 3편을 한꺼번에 구입하자니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 질리지나 않을까, 또 너무 연령에 맞지는 않을까 하고요.
>
> 순수한 맘으로 보여주기엔
> 아이가 너무 커버린 탓도 있겠죠.
>
> 그래도 영어교육" 을 위해서라면
> 구입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쑥쑥몰
> 
이렇게 한번 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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